미국에서 10년 살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만큼 깨끗하고 안전하고 살기 편한 나라 없습니다. 한국 사람들만큼 좋은 옷 입고 좋은 차 몰고 다니는 나라 없습니다. 다들 눈이 너무 높아서 럭셔리하게 살고 있음에도 서로 비교하면서 불행하다고 느끼는게 아이러니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어하는 외국인들 엄청 많습니다. 한국에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외국 나가면 당연하지 않고 감사해야 할 일이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일제시대, 6.25를 거치고도 살아남아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랍니다.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한 나라입니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나오던 시대에 이민가려고 유학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왔습니다. 여전히 헬조선이지만 헬은 다른 의미로 어느 나라에나 있더군요. 중요한건… 구성원으로 사는 내 사회를 내 스스로가 바꿀수 있는가, 지식인이라는 사람의 역할은 뭔가.. 에 대해 냉소적이지 않으면서 냉정한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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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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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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