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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스펙 따지시는걸 보니 아직 한국식 입시 마인드셋에서 못 벗어나신걸 같네요. 정량적 점수는 패스하신것 같고요, 미국 박사 입시는 연구 핏과 펀딩으로 결정됩니다.
제 스펙 봐주실 수 있으신가요? 미국 탑스쿨 희망중입니다.
13 - 교수의 본업은 수업이 아니라 연구임
연구조차 똑바로 안하고 후까시만 잡는 교수들이 ㄹㅇ 악질이고
진짜 예전엔 교수님을 엄청 무시했는데
16 - 댓글들 날서있는거보소
작성자는 정작 “본인”은 취업안돼서 간다고 말한 적없고, 경쟁자들이 취업이 힘들어서 대학원 지원이 많아진 것 같아 지원자체가 힘들어진 것 같다라는데;;
그냥~~ 지방대라하면 급발진하면서 몰아가는 수준하고는 ㅋㅋㅋㅋㅋ 똑똑한척은 엄청하는데 별거없고 그냥 일방적 까내리는 모습 웃고갑니다^^ 어디 상위권대학인진모르겠지만 ㅋ
안좋은 댓글 달릴거 아는데
15 - 피어리뷰 시스템은 원래 완벽하지 않아요. 리뷰어 운이 좋았든 에디터와의 커넥션 때문이든 이 정도 급 저널에 이런 개판인 연구가 실린다고?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요. 데이터 조작 등의 연구윤리 문제가 아닌 이상 이미 출판된 논문이 안고 있는 문제는 이후의 논문들에 의해 논박 평가되는 것이 학계가 돌아가는 방식이고, 모든 논문을 비판적으로 읽는 것은 독자에게 요구되는 기본 자세입니다.
조작논문 신고에 대해 궁금한게 있습니다.
8 -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본인이 쪼아야됩니다. 행정 업무부터 하고 추가실험하라고 하면 밤새서라도 행정 업무 끝내고 추가 실험까지 싹 해버린 다음 아예 데이터 들고 가서 눈앞에 들이밀어야 돼요. 교수가 계속 안 봐주면 논문 그냥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쓴다 생각하고 피규어, manuscript 싹 만들어서 다 썼다, 진행해도 되냐, 저널 여기여기 내면 될 것 같다, 계속 옆에서 독촉하셔야 합니다. 교수 성향을 보니 그냥 논문 지도 받을 생각 버리고 혼자 논문 낸다고 생각하세요. 그렇다고 보고를 아예 안 하면 안되고 진행상황만 적당히 보고하면 됩니다. 만약 교수가 그것조차 막으려고 한다면 미련 버리고 튀세요. 학생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서 논문 내겠다는데 일찍 졸업하고 튈까봐 교수가 그걸 억지로 막을 정도면 답이 없습니다.
박사 졸업할 수 있을까요..
10 - 일단 지원서를 꼭 넣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미박 만큼 예상 불가한 입시가 없다고 생각해요. 성적도 좋으시고 최소한 각 학교들에서 심사는 해줄 것 같네요. 다만 탑스쿨만 노리시는게 아니라 미국 진출을 노리시는 거면 탑 30-40까지도 고루고루 지원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특히 요새 트럼프 때문에 펀딩 문제가 커서 좀 어려워질 거라는 전망이……
제 스펙 봐주실 수 있으신가요? 미국 탑스쿨 희망중입니다.
9 - 혹시 타대로 진학하신 걸까요?
너무 같은 연구실 맴버와 비교되서 현타가 옵니다..
6 - 어딜 가나 항상 똑같지만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비교는 본인이 불행해지는 길 중 하나입니다. 그저 속도가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너무 같은 연구실 맴버와 비교되서 현타가 옵니다..
8 - 사람마다 능력차이가 나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봄
석사로 졸업하실거면 논문욕심 없이 무사히 졸업만 하면되고, 석박인거면 그냥 1저자 1편 내고 회사 취업하면 됨.
님이 말하는 선배는 능지부터 실력까지 탑급인거라 맘속으로 비교할수록 비참해질수밖에 없는듯
너무 같은 연구실 맴버와 비교되서 현타가 옵니다..
8 - 사람을 잘 쓰는 게 능력입니다
잘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축복입니다
못하고 못알고 자기말만 맞다고 하능 사람보단 낫잖아요
너무 같은 연구실 맴버와 비교되서 현타가 옵니다..
9 - 그러면서 성장하는겁니다ㅎㅎ
똑똑한 사람인가보죠. 하지만 더 오랜기간 공부하고 노력한 그 흔적은 또 크게 좋은 일로 돌아올거에요 .
2년차면 아무것도 못할 시기가 맞습니다. 특히나 물리학과라면요. 저희 연구실 3-4년차에도 논문하나 없는 경우 허다합니다.
길게보세요. 주변과 비교하지 마시고요. 그 실적 좋으신분은 똑똑하셔서 할일을 잘 하고 계신거지만, 그사람보다 못한다고 본인을 낮추는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타대에서 오면 적응하기도 쉽지않았을겁니다. 오히려 1년반동안 내 부족함을 알고 그걸 채우기 위해 앞으로도 나아가시길
너무 같은 연구실 맴버와 비교되서 현타가 옵니다..
6 - 나보다 못한 사람들만 있는 곳에선 골목대장 노릇하는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성장하고 배울 것이 없습니다. 그런 굇수의 존재는 축복입니다. 축복을 배움과 성장의 발판으로 적극 받아들일지, 스스로 벽을 세우고 움츠러드는 길을 선택할지 잘 고민해보길 바랍니다.
너무 같은 연구실 맴버와 비교되서 현타가 옵니다..
6 - 그런 사수 또는 동료가 작성자님께 적대적이지 않다면 오히려 행운이라 봐야죠. 옆에서 많이 질문하고 배우고 감사표시 하세요.
너무 같은 연구실 맴버와 비교되서 현타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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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열심히 살필요 없더라....
2023.07.31

저는 학부생때부터 욕심이 많았습니다. 뭔가 인류역사에 한 획을 그을 연구를 하고싶어서 더더욱 열심히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노력했습니다. 석사때 어떨때는 3주동안 실험실 바닥에 침낭피고 자면서 연구했고 친구들 약속도 안잡았어요. 그러다가 석사 2학기말쯤......번아웃과 갑자기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리고 실험결과도 내의지로 어쩔수 없는 부분이 생기면서....한순간에 무너지더라구요......한번 무너지니 일어나는게 쉽지 않았어요..교수님께 상담요청하니 정말 운이 좋게도 교수님이 휴학은 그러니 2주동안 휴가를 주셨습니다. 2주동안 그냥 고속버스 예약한 다음 바다보러가고 등산하러갔어요.....
석사동안 내가 잃은것이 너무 많더라구요. 내 친구들과 애인(솔직히 제 커리어에 방해된다고 생각하고 이별통보했습니다....), 심각하게 나빠진 건강과 정신 등등 너무 많은걸 잃었어요......만약 여기서 실헌결과만 잘나왔다면 그나마 버텼을테지만 문제는 실험도 내의지로 안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오는 무기력감 등등 현타가 너무 쎄게 오더라구요. 그리고 이대로 생활하다간 박사는 커녕 석사도 못버티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뒤론 친구들하고 약속도 잡고 운동도 하고 잠도 푹자기 시작했어요.
더 웃긴건 삶이 윤택해지니 제 연구결과도 좋아졌어요. 그리고 지금 박사과정생으로 열심히 살고 있어요. 너무 영혼을 갈아서 연구를 할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물론 정말 바쁠땐 그렇게 해야하지만 가끔은 대충도 살고 가끔은 놀기도 해야하더라구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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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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