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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년차 때즘 되니 대학원 진학 이유가 많이 흐려졌네

부지런한 니콜라 테슬라*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2024.06.10

8

3095

들어올때는 연구라는게 재미있을것 같아서 하고 싶은 연구가 있어서 들어왔었는데, 이제는 빨리 졸업만 하고 싶네

교수님이 학생을 위하는게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행동하는걸 본 이후로 엄청 의욕이 떨어졌음 ㅠㅠ
예전에는 안그렸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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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4.06.10

변해써..

2024.06.12

대학원 및 대학은 중고등학교과 다르죠..
회사처럼 하는거죠.
교수는 중등교사랑 정의가 다른거 아시죠?
당연히 이윤 추구하는 사람이고, 본인 승진 본인 연봉 올리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대학은 의무 교육도 아니죠.
한번 님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회사 들어갔는데 님 부사수나 후배를 위해서 얼마나 희생할수있나요?
당장 먹고 살기 힘든데 양보할수있나요?

대댓글 4개

2024.06.12

회사 다니다 교수질 하고있습니다. 교수는 연구자이지만 교육자이기도 합니다. 사람이니까 본인을 먼저 챙기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교육자인 이상 학생도 챙기는것이 교수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남도 아니고 자기 학생인것을요 . 그리고 교수가 아니라 기업 연구원으로 있을적에도 가능하면 후배 먼저 챙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보다 힘든 시간을 겪고있을 것이고, 그게 사람된 도리이니까요.
먹고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원글 작성자가 과도하게 교수 욕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매몰찬 반응을 보여야 할까요?
본인이 평균 이상으로 시니컬한 사람이 아닌지 돌아보시길
부지런한 니콜라 테슬라작성자*

2024.06.12

음.. 난 후배들을 위해서 희생을 많이 했던것 같은데 ㅠㅠ
같이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서. ㅠㅠ
졸업 논문 못쓴느 석사들 논문 다 써주기도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후배들 이것저것 내 시간 써가면서 알려주기도 하고 했는데
양보라..

2024.06.13

여기 올라오는 글들이 평균 이상으로 감정적이고 학생들 중심적으로 올라와서 매몰차고 현실적으로 쓴거임
글쓴이가 정확히 뭐 때문에 실망했는지 모르겠지만 추측컨데 심한 욕을 하는게 아닌거 보니 학생 통수 치고 못살게 구는건 아닌거라고 추측하고 이야길 해보겠음
글쓴이랑 교수 둘다 윈윈하고 있지만 교수의 파이가 더 큰 경우라면 그런 것 하나 하나 따지면 어차피 해결도 안되는거 자신만 힘든거임
본인도 학위때 다양한 PI 만났는데 사람마다 다 가치관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름 그리고 학생도 역시 다름
그래서 가치관 차이가 반드시 발생하고 갈등이 생기기 마련임
그런 상황에서 감정에 휘둘려봤자 시간낭비라는거임
님이 실망해서 당장 관둘 것도 아니지 않음?
빨리 잊고 실적에 몰두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함

그리고 본인도 부사수나 후임 다 잘 챙겨줬었고 몇몇은 아직도 연락하고 고맙다함
근데 그건 내가 그런 가치관을 갖는 사람인거고 님 교수는 그게 아닌거임
나는 이렇게 착한데 너는 왜 안그래? 이런식으로 따지면 답이 없다는거임

2025.07.08

맞는말.. 다들 미생인데 본인부터 살아남고 여유로 남챙기는거지 뭔 같이 성장하는 사람... 프로의 세계에서 타인을 위한 희생을 고마워할 사람 없어요...

2024.06.12

변한 모습에 실망하기보다는 " 아 내가 그동안 달려서 좀 피곤한가보다... 천천히 하자."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으실 듯합니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보다 그 중간에 있는 오래할 수 있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것이 좋은 것처럼요.

그리고 교수님 건은 저도 저희 지도교수님한테 실망 많이 했었지만 인간 본성은 본인 밖에 모릅니다. 그러니 교수님한테 너무 많은 걸 기대하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냥 "저 사람은 원래 저런거보다...."하고 생각하시고 실질적인 피해가 왔을 때만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대댓글 1개

부지런한 니콜라 테슬라작성자*

2024.06.12

좋은 댓글 감사해요
뭔가 제 스스로 피곤한 것도 많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job이 확정되지 않아서 생기는 조급함? 그런것도 있는것 같구요
"실질적인 피해가 왔을 때만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가 정말 좋은말 같네요.
너무 먼 미리에 대해서 고민하지 말고 현재를 좀 더 살아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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