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랩에 학석 연대, 박사과정을 카이스트에서 했떤 후배가 있었습니다. 잘아시겠지만 카이스트는 석사때 학점코스웍 인정때문에 박사과정때 수업을 거의 4-5개정도만 들으면 됐죠. 근데 그후배는 비슷한 수업들을 받아와서(석사학점도 4.3/4.3이였으니), 각 수업을 맞고잇는 교수들 찾아가서 학점인정 받아달라고했는데 거의다 못받았습니다. 학점증명서와 각 수업 커리큘럼, 그리고 lecture note등을 다 뽑아갔는데 말이에요. 그나마 바뇌과 이런 타학과에서 조금 받아온게 전부였고, 그래서 후배도 수업을 4학기동안 거의 풀로들었어야했고 전문연도 늦게 시작했던게 기억나네요. 여튼 교수들 성향차이들도 크고, 학과의 분위기도 차이가 클겁니다. 당시에 저희학과 비슷한연구하시는 분들은 연세가 있으신 무서운 분들이였는데, 사실 누가봐도 허락안해주실것같은 분들이였습니다. 대체로 학점도 좋고 잘해보이지만, "내가 가르치는 수업은 아주조금 다르고 더 배울게있을거니까 수업 한번들어봐요" 이런느낌이라고 하더라고요.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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