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중 한 곳에서 석사하고 사회과학 전공으로 미국 박사 예정 - 미국 박사로 지원하려는 사회과학 전공이 현재 컨택된 카이스트 교수님 출신 전공과 똑같아서 카이스트를 간다면 미국 박사 지원 추천서 한 장 부탁드릴 수 있음 - 서울대 교수님은 내가 미국박사로 지원하려는 전공과 다른 공학 전공이심 (but, 해당 전공과 융합 연구할 거라 상관이 없진 않음) - 서울대의 장점: 미국에서는 카이스트보다 서울대를 좀 더 알아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 서울대 교수님은 엄청 착하시고, 카이스트 교수님은 지적 자극을 주심 엄청 똑똑하심 - 현재 서울 거주 중 - 돈 없음. 혼자 모은 돈으로 석, 박 다 해결할 예정 (돈 2천 정도 모아두긴 했음) - 카이스트 인건비 많이 주시겠다고 했음 - 어딜 가든 열심히 논문쓸 자신은 있음
이런 것들 전부 고려했을 때 둘 중 어디를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물론 아직 결과도 안 나온 상태에서 김칫국이라는 걸 알긴 하지만, 제가 해당 랩실과 교류가 어느 정도 있어서 분위기가 읽히다보니 1순위 2순위를 빨리 정해놔야 교수님께도 죄송한 상황이 안 나올 것 같아서 이렇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입시비도 좀 아끼고 싶고요...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는데... 혹시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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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개
2024.07.10
카이스트 추천
대댓글 2개
2024.07.10
혹시 어떤 점 때문인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조용한 그레이스 호퍼*
2024.07.10
카훌입니다
2024.07.10
타대생이신거같은데 미박 준비는 자대에서 석사로 하시길 권합니다. 교수님 입장에선 오래 할 학생 뽑고싶지 미국박사 가겠다는 학생 뽑고싶어하시는 분 극히 드뭅니다. 특히 서울대는 대부분 통합과점으로만 선발하고, 카이스트도 인기가 적은 과들은 통합과정으로 선발하는데 그만큼 중간에 나갈 학생을 원할 교수님은 찾기가 거의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특히, 미국 유학은 교수 및 산업체 인력 추천서가 필요한데 석사를 SK로 갔다가 지도교수와 틀어지면 추천서 받는거 자체가 막막해질 수 있습니다.
대댓글 2개
2024.07.10
건동홍 라인이어도 자대가 나을까요..?? 제 성적, 그동안의 노력 등이 아까워서 설대, 카이스트만 바라보게 된 것 같습니다 ㅠ
2024.07.10
네 건동홍 라인이면 자대죠. 완전 지방 사립도 아니고... SKP 진학할 때 유학간다고 얘기 안했다가 갑자기 유학간다고 얘기하면 교수님이랑 안볼 생각 해야되는데 학사도 아니고 대학원까지 가서 그러는건 학계가 좁아서 안될거같구요. (학사는 학생수가 워낙 많아서...) 얘기 하고 진학하면 진학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울거에요. 정 미련 남으면 컨택할 때 부터 미국유학 생각있어서 석사만 하고싶다고 명시적으로 밝히고 컨택 해 보세요.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OK 하시면 된거니 나쁠건 없습니다. 대신, SKP진학은 불가능이라 생각하시고 자대 반드시 컨택하셔야 합니다. 물론 자대 진학 할 때도 유학생각 있다고 밝히셔야 하구요.
2024.07.10
미박 목표면 자대 가야죠 자대가 어디신가요?
대댓글 3개
2024.07.10
건동홍 라인입니다!!! 성적이랑 스펙, 그동안의 노력 등이 아까워서 탑 대학만 바라보게 된 것 같습니다 ㅠㅠㅠ
2024.07.10
자대 가세요. 미박 목표인데 타대 갈 이유가..? S, K에서 미박가나 자대에서 가나 차이가 전혀 없어요. 좋은 추천서 받기만 더 힘들죠.
2025.01.01
사람 목표가 바뀔수도 있고, 정말 별차이 없으면 오히려 갈수있으면 설카 가는게 낫지 않나요? 국내 인식도 챙길겸
2024.07.10
저도 건동홍 라인대학나와서 현재 5~10위권사이 에서 공대박사유학중인데요... 석사때 정말 타지원자를 압도할만한 실적이있어도 쉽지않아요,, 왜냐면 못들어본대학출신이기 떄문에.... 서울대나 카이스트가서 유의미한 실적을 어느정도낼수있다면 설/카가 훨씬유리한데, 기본적으로 자대교수아니면 2년안에 실적내기가어렵지않을까싶네요... 선택이 어렵지요....
대댓글 2개
2024.07.18
사실... 실적만 생각한다면 지금 인턴하고 있는 연대가 가장 적합한데, 이게 허영심인지 서울대 카이스트에 붙을 확률이 뻔히 보이는데..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연세대도 잘 안 알아준다던데 맞나요 ㅠㅠ??
2024.07.19
일단 설카까지는 대부분교수들 다 들어봤고.. 연세 고려는 모를수도 있어요 근데 뭐 좋은대학이면 연고 학부출신들 어느정도 다있으니까 괜찮을거에요. 이익은 없어도 불이익은 없다고봅니다. 저같은경우는 출신학부만 말해도 그냥 제가 특정될정도라.....
2024.07.10
카이스트냐 서울대냐, 하다못해 건동홍이냐보다 훨씬 큰게 연구실적+추천서 입니다. 특히 미국은 추천서의 영향이 정말 큰것 같습니다. 강력한 추천서를 받을수있는곳, 그리고 연구실적을 쌓을수있는곳인지부터 확인해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게 자대면 자대에서 석사밟고 가는게 설카에서 학위만 받은것보다 훨씬 유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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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감사합니다 확실히 이해됐습니다!!!! 서울대는 바로 제외해버리고 고민해야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2024.07.10
미박 생각이시면 학교 상관없이 지도교수님이 해외 교수님들과 커넥션이 있는지 보세요. 추천서도 받아야 하니까 입학전에 솔직히 계획 다 얘기하시고.
대댓글 1개
2024.07.18
해외 커넥션까지 볼 생각은 못했는데 맞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2024.07.10
이런 상황이라면 간단합니다. 지도교수님의 성격과 성향만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대댓글 1개
2024.07.18
감사합니다!!! 한 가지 궁금한게 진짜 학교보다도 지도 교수를 따라가는 게 맞나요?? 사실 연대랑도 커넥션이 있는 상태인데 그 교수님이랑 연구 스타일이 진짜 너무너무너무 잘 맞고 좋아서요... 서울대 카이스트를 냅두고 연대를 가는 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ㅠㅠ
2024.07.10
그냥 미국으로 직행하세요.
2024.07.11
건동홍 라인이면 본인이 무난하게 과정을 마칠경우 설카나 자대에서 추천서 받아도 탑스쿨 포함 유명한 공대입학도 힘듭니다. 학교도 모를뿐더러 학부학점 gpa를 안믿으니까요.
보통 박사유학생 뽑을땐 거기 있는 한국학생들이 있으면 거의 무조건 이 학교 어느 정도 되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본인들이 학회활동을 하면서 만난 한국인들 학교 출신들에 대해 어느정도 db화가 되어있습니다. 설 카는 왠만해선 모르는 사람 없고 연고대는 잘 아는 편이지만 분야에 따라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 그렇습니다. 건동홍 포함 그 밑은 그냥 모른다 보시면 되요. 그래서 무난하게 어디서 뭘 공부하다왔고 어떤 공부를 할 계획이다 정도로는 사실상 이름 들어볼만한 곳은 어렵다 보시면 되고, 이런걸 다 극복할수 있는 다른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석사과정을 어디로 가든 그냥 좋은 1저자 논문 하나 쓰면 됩니다. 2년이 짧은 만큼 마이너 리비전 까지만 가도 충분할 것 같고 안되면 메이저라도 들어가면 괜찮을 겁니다. 두번째는 미국으로 석사를 바로 가시면 된다는 겁니다. 가서 논문은 못쓰더라도 학과 학점이나 교수와의 석사 연구에서 박사급 도우면서 2저자라도 들어가는 좋은 결과 첫번째 방법으로 시도하는것 보다 더 좋은 학교로 쉽게 박사가실수 있을 겁니다.
두번째 방법이 사실 더 쉽고 좋은데, 돈이 많이 들지만 본인의 실력에 자신있으시면 그냥 학자금대출받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결국 둘다 같은 맥락인데 미국에서도 다 아는 검증된 학교라 볼 수 있는 설카 출신이 아니니까 논문을 써서 이정도 퀄리티 연구가 가능하다 혹은 직접 미국 과정에서 내가 이정도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를 증명해야하는 겁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4.07.11
공부할게 정해졌는데 당연 카이스트로
2024.07.11
가능하다면 석사부터 미국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요.
2024.07.11
하고싶은 전공이뭐임 그리고 학부 전공뭐임 그리고 어차피 미박할꺼면 바로 미박 ㄱㄱ
2024.07.11
미국은 박사부터 시작하는데 애초에 한국에서 석사를 하고 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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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물론 마스터 스쿨도 있지만 보통 ph.D부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그렇구용...
2024.07.12
다른거 다 재껴두고 추천서때문에 카이 추천임 미박은 특히 누구의 추천서를 쥐고 있냐가 합불을 결정짓는다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right person의 추천서를 얻을 길이 있으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
2024.07.12
제가 고대 학부, 설대 석사 후 현재 top 3 미박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저도 설대 석사 컨택할때...생각해뒀던 3지망 연구실 전부 유학 생각 있다했더니 석박 아니면 안뽑겠다 하셔서 좌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ㅋㅋㅋㅋ 결국 분야 바꿔서 석사 랩 진학했는데, 그래서 안그래도 타대생 패널티 있는데 분야도 바뀌니 실적 측면에서 피똥쌀뻔 했습니다. 설대를 추천하는 이유는 딴건 없구요, 추천서 받기 좋고 강남 영어학원 다니기 편해요. 전 GRE는 유효기간 5년이라서 학부4학년 군복학 이후 따놨는데요, 토플은 2년밖에 인정을 안해줘서 결국 석사 막학기 정도에 다시 봐놔야겠더라구요. 근데 스피킹 라이팅은 제가 잘 못해서...학원을 다녀야되는데 서울대가 강남에 가까워서 편하더라구요 추천서는 석사때 공동 플젝한 교수님들한테 분야상관없이 받았습니다. 실적이나 명성 좋은분들 서울대 많을것 같아서 그냥 그거 노리고 갔어요. 어차피 추천서 내용이야 내가 연구를 어떤자세로 하고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가 중점이 될것 같아서 애초에 분야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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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2024.07.10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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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2024.07.10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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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2024.07.10
2025.01.01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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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2024.07.19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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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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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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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2024.07.10
2024.07.11
2024.07.11
2024.07.11
2024.07.11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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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2024.07.12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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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