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서울 다른학교에서 입학을 전제로 6개월동안 인턴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연구분야가 맞지 않고 더 큰 문제는 교수님과 너무 안맞아서 이번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년 전기를 목표로 고대에 컨택을 하고 면담까지 진행하여 한달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기가 많은 랩실이라고도 하고 저를 포함한 타대생2명과 고대 자대생들도 현재 학부연구생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부연구생들은 3,4학년이라고 들었고 내년에 입학을 전제로 하는 학생들은 아닌거 같습니다(제 생각)
그런데 교수님께서 올해 메일을 열몇개를 받았는데 그 중에서 저를 선택하고 면담을 진행하셨다고 했습니다. 다른 타대생들에 비해 저는 학벌도 경기도권이고 학점도 좋은편은 아니라,,,막막했는데 정말 까다로운 교수님인 거 같은데 저에게 인턴을 해보라고 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인턴을 한다고 입학을 보장해주진 못한다고 하시고 본인을 설득해보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연구에 대해 탐구하는 능력을 보시는 거 같아요,,, 맞는 사람은 잘 맞는 연구실이지만 안맞으면 엄청 안 맞는 연구실이라고 하더라고요. 겁을 너무 주셔서 막막했지만 그래도 한달의 기회를 주셨으니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고대는 인턴 후 입학이 보장이 잘 되는 편인가요...? 랩바랩이겠지만 이렇게 깐깐해보이는 교수님께서 인턴을 하라고 하셔서 긍정적으로 매일 마인드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정이 아니라 매일 불안불안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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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4.07.24
긍정적 신호는 맞고요. 학교에 따라 다른게 아니라 교수님따라 다른겁니다. 해당 교수님이 어떤 성향인지를 보세요.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