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갔더니 최대한 빠르게 수술을 받는 걸 권고해주셨고, 이로 인해 한 학기를 휴학하게 되어 기존 입학 예정이던 시기보다 학부 졸업이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 사정을 설명드리고 입학이 어려울 것 같다는 연락을 드리려고 하는데, 학부 지도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진학하게 된 타대 랩실이었어서 지도교수님께 부끄럽지 않게끔 제가 입학을 못하게 되더라도 나쁜 인상을 심어드리기 싫은데 개인 사정으로 입학을 포기했을 때, 화가 나는게 당연하시겠지만, 어떻게 좋게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휴학하더라도 제가 대학원을 포기한 건 아니어서 수술 후 복학하여 이 랩실이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대학원을 진학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기 때문에 어쨌든 학회나 어디서든 한번쯤은 다시 뵐수도 있는데 교수님께 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개인 사정을 다 오픈드리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마무리할지, 아니면 추후 다시 컨택드리겠다는 말씀도 드리는게 나을지 뭐가 더 예의있고 나쁘지 않게 마무리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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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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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정을 말씀드리세요. 안 그러면 오해하십니다.
2024.08.07
휴학하고 진학 생각이 계속 있으시면 개인사정이랑 충분히 설명 하시는게 좋습니다.
대댓글 3개
2024.08.07
개인사정 말씀드리고 추후 다시 컨택드리겠다고 말씀드리는게 실례는 아니겠죠? 정말 진학하고 싶었던 랩실이기도 해서 사실 후기 진학이라도 받아주신다면 정말 가장 best이긴합니다.
2024.08.07
수술이 필요할만큼 아프다는데 뭐라 할 만큼 나쁜사람 많지않습니다. 그냥 수술+장기입원관계로 졸업이 뜻밖에 늦어져서 진학포기를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졸업후 다시 입시 도전해보겠다 정도 하면 전혀 실례가 아니고 후기 진학도 긍정적으로 고려해주실듯하네요
2024.08.07
답변 덕분에 용기를 가지고 메일 드려보겠습니다. 사실 정말 당황스러운 상황에 좌절감이 심했는데 교수님께 잘 말씀드려서 극복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24.08.07
수술 받아야 한다는 사정을 보고 이해 못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애초에 그런 교수 밑에 가면 안 되는 것...당연히 이해해주실 거고 그걸 이해 못 해준다면 이상한 사람 미리 잘 걸렀다는 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2024.08.07
2024.08.07
대댓글 3개
2024.08.07
2024.08.07
2024.08.07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