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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경험상 포스텍에는 진짜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

2024.08.09

16

8042

애초에 위치적 낙오지라는 단점을 각오하고 온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이 연구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느낌이었어요.

술 좋아하고 노는 것 좋아하는 학생들은 정말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고, 그런 사람들은 너무 고통스럽게 연구하다가 석사로 졸업하던가 자퇴했다 하더군요.

남은 학생들은 학위기간동안 목숨걸고 연구하다가 성과내서 졸업하겠다는 악깡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엄청난 각오가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면학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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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2024.08.09

제가 반년정도 포공에서 인턴했는데 오히려 인싸 천지라 전 힘들었습니다. (제가 너드라...)
외진 곳이라 취미 즐길 거리가 서핑이나 스포츠 위주 액티비티밖에 없어서 그런지 다들 외향적이고 운동좋아하더라구요.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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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예로부터 유배지에서 학문의 깊이가 더했지. 문득 다산이 떠오르는군 ㅎ

2024.08.10

경험상..진짜도 많지만 찐따도 포공출신에 많던거 같습니다. 교수들도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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