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 성인인데 이렇게 의무적으로 강요적으로 밤늦게까지 퇴근 시간 붙잡혀있고 주말 매일 출근 안 하면 괜히 눈치 받고 이게 맞나 싶네요ㅜ.. 할 거 있으면 알아서 나와서 하고 있을 건데 뭔가 억압받는 이 환경이 너무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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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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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곳일수록 자율성이 높음
학부때도 잘 보면 인서울 상위권학교는 공부 별로 안시키고 전공공부를 빡세게 요구하지 않음. 지도교수가 누군지도모르고 졸업함.
하지만 지방대는 교수랑 면담도하고 공부못하면 상담도하고 별거 다시키고 공학인증 꼭 하라고 반강제함.
대충 답 나오지?
자율성이 없다 = 구성원을 믿지 않는다 = 구성원이 압박없이는 제대로 안할정도로 주도성이 없다 = 수준이 낮다
대댓글 5개
2024.08.18
???
2024.08.18
자율성이 좋은곳일수록 실적이 잘나올수도있다는 말은 공감합니다. 다만, 상위권 학교가 공부 안시키고, 전공공부 요구하지 않고, 학부지도교수가 누군지 모르고 졸업한다는건 이해가 전혀안되네요. 제가 인서울 상위학교가 아니라 대전상위학교를 나와서 그럴수도있겠지만, 상위권 학교가 훨씬 커리큘럼이나 전공 공부 의무량등등이 당연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된다고도 생각하고요.
본인이말하는건 높은학교일수록 학부때부터 공부시키는 자율성이 높다는 말을 하시고싶으신것 같은데 표현이 조금 어색하네요.
2024.08.18
전공공부를 빡세게 요구하지 않는다? 지도교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졸업한다? 상상으로 쓴 글에 불과하죠 ㅎㅎ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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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공부량이 적다고안함
공부하라고 채찍질을 안한다고함
2024.08.19
학부때 중상위권에서 상위권 대학으로 편입해본 결과 상위권일수록 더 빡세던데ㅋㅋㅋㅋㅋ 공대생이라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상위권은 실제 대기업에서 필요로 하고 써먹는걸 경험 시켜주다보니 더 빡셌던거 같음
2024.08.18
출퇴근 시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랩을 나오면 될 일 일텐데 왜 이렇게 다들 고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싫다고 해서 뭔가 바뀔상황도 아닐텐데 말이죠..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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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도 출퇴근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하고 싶겠습니까? 자율적으로 열심히 하는게 제일 좋다는건 누구나 다 알지요. 그걸 몰라서 교수들이 그러는게 아닙니다. 자율적으로 놔두면 워라벨 즐기며 놀 학생들이 8~9할이니 어쩔 수 없죠. 인건비 재료비는 매달 몇천씩 나가는데 실적은 하나도 없고 미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실제로 자율적으로 했을 때 더 좋은 실적이 나올 학생은 별로 없어요. 그건 아주 충만하게 셀프모티베이티드된 1~2할의 학생들만 해당하는거예요. 대부분은 스트레스 잘 풀면서 연구도 잘 되는것처럼 착각에 빠지는거죠. 학생들도 언젠가는 그러면 안 된다는걸 깨닫겠지만 그러면 보통은 이미 늦었죠. 그러고서는 교수가 지도가 부족하다 어쩐다 소리를 하기도 하죠.
대댓글 7개
젊은 리처드 파인만*
2024.08.18
본인이나 잘하세요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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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 하고 있어요ㅎㅎ 학생들 똥치우고 하드캐리하느라 연구책임자로서 맨날 10to24하고 삽니다.
젊은 리처드 파인만*
2024.08.18
더 잘하세요 24 to 24로.
젊은 리처드 파인만*
2024.08.18
그리고 본일 일 하면서 시혜 베푸는 양 하지 맙시다 다 이해관계고, 본인도 월급쟁이 아님?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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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 아닌가요?ㅎㅎ 어차피 자기 꼴리는대로 사는거니 뭐 알아서들 사세요
2024.08.18
그럼 출퇴근 갖고 뭐라하는게 아니라, 결과물을 갖고 뭐라하면 되는거죠. 결과물을 갖고 푸쉬를 할때 학생이 재택에서 일하든, 연구실에 나와있든 뭘하든 크게 중요하진 않으니까요. 저도 학위받고 교직에는 없어봤지만 정출연도 재직해보고, 해외포닥도 해보면서 확실한건 학생//부서사람들의 동기부여를 시키는것도 PI의 재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출퇴근 시간을 고정해놓는게 동기부여를 시킨다는것에는 동의하지않는 편이기도 하고요.
2024.08.18
많은 경험이 있으시면 다른 사람 랩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것도 옳지 않은 것 아시지 않나요..? 결과물로 뭐라하든 출퇴근을 정하든 하나의 방법일 뿐입니다. 뭐가 더 낫다고 훈계할 필요 없겠죠.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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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 있으면 나온다...할거 없으면 안 나온다...대학원생에게 할 일을 다 끝낸다는 상황이 존재하나요? 매일 쏟아지는 본인 연구 분야 논문 찾고 정독해도 제대로 하려면 3~4시간은 필요할텐데요. 수업, 실험, 데이터정리, 부족한 개인공부, 학회발표준비, 논문쓰기, 간간히 행정일 등등. 진짜 양심에 손을 얹고 집에가서 공부 빡세게 할 수 있어요? 저는 그런 학생 한번도 못봤네요.
대댓글 2개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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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서 편하게 하고싶으면 어캄?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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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수를하든 회사원을하든 원래 모든일에는 할일을 끝낸다는개념은 없어
넌 나중에도 그렇게 살거임?
2024.08.18
개인적인 생각인데, 연구자로서의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강제적으로 느껴지고 지옥같이 느껴지면 한번 뿐인 인생에서 연구는 배제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강제적으로 밤늦게까지 매일같이 남아있어야한다거나 주말에도 의무적으로 출근해야만 outcomes가 창출되는 학생들이 독립적인 연구자가 되어 나올 수 있나 싶습니다. 박사과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인데요...강제로 떠먹여져서 박사가 된 이후에도 그렇게 지옥같이 느껴지는 매일의 일정 속에서 살아야 뭐가 나오고 끊임없이 증명할텐데... 천직이 아닌 것 같으면 매몰비용이 더 커지기 전에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처럼 될 것 같은 애들만 뽑으면 발생하지 않을 문제같기도 하고...
대댓글 1개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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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회사사면 노동자의 권리 운운하면서 근무시간 지켜서 일할거면서 너무하시네 ㅋㅋ
2024.08.18
교수가 학생에게 어느정도 압박을 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주말 내내 강제로 출근하라고 하는 것은 많이 지나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장기적으로 효율이 안좋을텐데요.
2024.08.18
저는 교수인데 주말에 쉬는거 터치 안함. 다만 저는 일하니까 어쩔수 없이 이멜은 보내지만 답장은 신경 안 씀.
뭐 속터진다, 본인들 손해다, 과제 진도 안나간다.. 뭐 어쩔수 없죠. 기업 사장들도 아마 같은 맘일텐데. 학생도 준 노동자 대우는 해줘야죠.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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