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구실에서 하고있는 연구가 너무 재미있고, 연구를 업으로 삼고 싶은 마음도 크기에 박사과정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박사과정을 skp같은 학교로 갈지 자대에서 그대로 다닐지 고민입니다.
지금 있는 연구실... 정말 너무 좋습니다. 교수님도 정말 잘 챙겨주시고, 정말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분이고, 연구실 사람들도 다 너무 좋아서 정말 좋은 연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같아서는 그대로 박사과정 밟고 싶지만, 저희 연구실에서 졸업한 박사가 한명도 없다는 점, 2~3년 안에 안식년을 가시는 점, 박사과정은 좋은 학교로 가길 바라는 주위사람들의 바램과, 저 역시도 학벌이 좋아지고 싶다는 욕심도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skp같은 학교로 갔는데 교수님이 너무 안좋으신 분이거나 제 생각과 많이 다르면 어떡할까 하는 걱정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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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Adolf Butenandt*
2019.02.26
박사만 spk 가봐야 의미 없습니다. 학부가 지거국이라면 애초에 연구를 업으로 삼기가 힘듭니다.
John Galsworthy*
2019.02.26
ㄴ 노노 박사라도 SPK로 가세요ㅎ 학부가 지거국이든 뭐든 본인이 연구 재미있게 잘 하고 있는데 업으로 못삼을거는 또 뭔지 ㅋㅋㅋㅋ 충분히 연구 잘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입니다. 학교 레벨이 높은 만큼 그 안의 교수레벨도 높고 님의 동료이자 선배가 될 대학원생들의 레벨도 높아요. 대신, 사전조사를 잘 하셔서 잘 골라서 가셔야겠죠. 저라면 리스크 감수해도 높은레벨 학교 랩실 갑니다. 님이 연구에 재미를 붙이셨기 때문에 잘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2019.02.26
2019.02.26
201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