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 3학년 재학 중인 재료공학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대학원을 목표로 하고있고, 유학도 어느정도 생각 중입니다. 학부연구생 경험은 없으나 이번에 정출연 연구개발 직무 3개월 인턴식으로 뽑는 좋은 기회가 있어 신청해보려 합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3개월 인턴은 경력인정도 안해준다니 신청 하지말라니 하더라고요.. 대학원 진학에 있어서 교수님께 조금이나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면접이나 저를 소개할때 꽤 플러스 요인이 될 거 같은데, 선배 연구원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글 올립니다. 외국 대학원 진학을 고려해도 정출연 인턴 기회는 흔치않아 보여 좋은 기회라 생각되는데..
고민이 깊어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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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9.05
어필은 안될거지만 좋은 경험이 되실 겁니다. -정출연 현직-
2024.09.05
큰 플러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어느 정도 플러스는 될 겁니다. 작어도 관련 경력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나아요
2024.09.05
교직에는 없어봤지만, 지금은 퇴사했지만 졸업후 대전 모 정출연에서 2년 재직했습니다. 솔직히 대학원 입시만 보면 단순한 정출연 인턴경력이나 자대 연구실 2-3개월 인턴의 경험자체는 그리 차별성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턴하는것 자체가 그리 경쟁이 치열하지도 않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그 기회동안에 본인이 어떤모습을 보여주는지에 따라서 답은 확연하게 달라질수도있다고 봐요. 저도 재직기간동안 수많은 인턴학생들 봤지만 (때로는 반강제적으로 제가 맡기도했고) 눈에띄던 학생은 딱 한명있었습니다. 사실 학부물어볼일이 전혀없는데, 나중에 대학원 진학상담할때보니 학부도 좋은학교더라고요. 여튼 그친구는 대학원진학할때 제 지도교수는 아니지만 학부때 제가 인턴2년했던 연구실로 진학하고자했어서 저랑 실장님이 추천서도 써주고 좋게평가해주는등 도움을 조금 줬습니다. 물론 도움없어도 그친구는 알아서 원하는랩 갔을거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가려는연구실의 제자나 비슷한연구하는 분 밑에서 인턴을하고 또 좋은모습보여줘서 추천서등을 받을수있는경우에는 정말 유용할수도있다고 봅니다. 그게아닌이상, 윗분은 좋은경험이 될거라고 말씀하시지만 솔직히 공감하기는 어렵네요.. ㅎㅎ 애초에 정출연중에서 연구를 주도적으로 하는곳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KIST라고 하더라도), 특히 학부연구생들은 그밑에서 의미없는 일을 하는 월급루팡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정말 좋은 PI한테 가는게 아닌이상, 일반적으로 배우는건 일반 학교연구실가는게 더많이배울수있다고 생각해요. 돈은 많이줍니다
2024.09.05
2024.09.05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