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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하고 이기적인 포닥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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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랩인데, 멍청한 포닥때문에 너무 힘들다.

이 포닥은 다른 기관에서 박사따고 왔는데, 우리 연구실의 유일한 포닥이다. 4년정도 된 랩이라 포닥도 없고, 이제야 그나마 박사 졸업자가 나올 시기인데, 막상 뽑고나니 이력서 내용과 달리 아는게 너무 없다.

과학 연구라는것은 아무리 저명한 연구여도 후대에 틀릴수도 있고 이건 부끄러운게 아니다. 저명한 교수의 업적도 한낱 박사과정에게 지적당할 수 있는것이고, 이러한 내용에 대한 공개토론은 너무나도 당연한것이다. 그런데 그분의 말씀에 반기를 들거나, 랩미팅 때 지적이라도 하면 교수님 있는 자리에서는 고분고분, 랩미팅 후 따로 불러서 무조건 '박사님'이라고 붙여라, 나는 '박사'다,... 정작 논문은 10편 들고 있지만 MDPI를 비롯한 저널이 대부분.

벌써 연구실에서 1년째인데 사소한 다툼들도 꽤 있었고 이제는 그냥 저런사람이겠거니 하면서 살고 있지만... 연구실 공동으로 해야할 일에 단 한번도 참여하지 않는다. 1년간 지내면서 기존에 있던 학생들은 적응을 하고 이 사람의 연구에 대해 관심도 없고, 공동 연구를 모두 내려놓았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인턴 연구원들과 신입 학생들이 불쌍할 따름이다.

이런 사람이 교수직을 얻게 되면 얼마나 많은 희생양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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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9.20

불행히도 교수의 가장 큰 자산은 권위입니다. 이건 한국만 그런게 아니에요. 물박이라도 박사 대접을 원하는건 당연합니다. 혀꼬부라지게 말하는 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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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겸손하고 실력있는 사람은 권위로 사람을 찍어내리지 않습니다

2024.09.20

이건 그 박사 말도 들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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