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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약사인데 대학원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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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먹고 살 순 있을까요?

석사는 약학으로 있습니다

관련 전공이 아닌 다른 전공 연구로 회사 생활 3년 반정도 하고

그 후에 품질 부서에서 2년 정도 근무했네요

그러곤 약국에서 약사로 2년정도 살았습니다.

약국이 정말 저랑 안맞습니다
연구 생활은 그래도 나름 할만 했습니다.
병특이다 보니 작은 기업이라서 급여도 적고 발전 가능성도 높지 않아보였고,
다른 분야의 그릇이 커보여 옮겼었네요

약국 생활하며 좀 빡세게 일해
몇 년간 생활비는 있습니다

다시 대학원을 간다면
제가 했던 전공은 안할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소프트웨어 쪽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어서
관련 전공을 하고 픈데...

문제는 30대 중반의 남자를
(졸업하면 30대 후반) 써줄만한 근무처가 있을지 의문이긴합니다

사실 돈은 좀 모아서
돈욕심은 많이 없긴 합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받아줄만한 곳이 있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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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09.21

설명을 잘 한다면 받아주긴 할건데, 이정도 경력에 일하다 온 분은 대체로 차별 심합니다. 교수가 부담스러워 하기도 하고요. 랩실 사람들이랑 잘 지내고 실적낼 수 있다고 어필해도 뭔가 거리감 두는 교수님들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셔야 한다면, 저는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하고 싶은거 하기에도 인생 짧고 성장이란게 길게보면 득인데 안해야될 이유보다 해야될 이유밖에 없죠!

S,K대 쪽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024.09.21

비슷한 처지에 박사과정을 시작했는데요. 당연한 말이지만 졸업후의 미래가 불투명하긴합니다. 어쩌면 원래 직업으로 돌아가야할수도 모르겠네요. 저도 원래 제 직업이 정말 안맞습니다만 먹고는 살겠죠. 윗댓글 읽어보니까 저는 운좋은 케이스인거 같은데 교수님이 성심껏 지도 해 주시고 연구실 사람들도 딱히 저를 차별하는것 같지 않아요. 연구가 잘 안돼서 힘들때도 있는데요 박사과정 시작한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2024.09.22

저도 진짜 약국생활너무안맞네요 정신없고 시끄럽고 손님들 상대하느라 피곤하고ㅠ 병원약사는 생각안해보셨나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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