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한지 한학기만에 방장 됐는데 연구실 관리와 더불어 처음 보는 학과 관련 사무적인 일도 많이 와서 하나하나 해결하기 좀 힘든 와중 연구실이 학교를 옮겨온지 얼마 안돼서 도움 줄 수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고 내가 무슨 똥을 치우든 다 남일로 모르쇠만 하고있고, 사실 도움까진 딱히 바라지도 않는데 뭐 잘못되면 책임은 다 내가 져야한다는 분위기고… 사회 나가기 전에 대학원 온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또 이런 일 겪어도 에휴 하고 말 것 같아서 ㅋㅋㅋㅋ 연구만으로도 힘든데 뭐 이런걸로도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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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4.11.23
사회는 더 씁니다
대댓글 1개
IF : 1
2024.11.23
맞습니다… 그래서 사회 축소판이라도 경험할 수 있는 대학원이라는 곳이 학위를 떠나 인생 자체에서 어떤 깨달음을 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드네요
2024.11.23
대학원은 quasi사회 대학원이 체계도 없고 책임질 일은 더욱더 회피하지
2024.11.23
그 기분은 교수님도 느끼실 겁니다ㅋㅋ
2024.11.23
님도 적당히 하시고 적당히 거절하세요.. 아시는 것처럼 잘못되면 님 책임이고 잘 처리해도 알아주는 사람 없을 겁니다ㅠ
2024.11.24
연구실 방장이라는게 생각보다 힘들죠 그래도 이런 경험이 나중에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거에요
2024.11.24
대학원생은 진짜 많은걸 배우죠...
2024.11.24
지극히 정상이고 대부분의 랩이 이렇습니다. 대학원은 열심히 연구만 하고 학위 빨리 따고 나오는 것이 답입니다.
2024.11.25
체계잡혀있는 대겹만 가도 훨 편하실 듯요 대학원보다 개같은 조직 찾기가 쉽지가 않음
2024.11.26
군대에서 한 번 대학원에서 두 번 느낍니다
2024.11.26
윗분도 쓰셨는데요 대학원은 사회 축소판이더라구요
2024.11.27
대학원=나만 하고 고생했단 소리 듣는 것 뿐이다. 사회=내가 하고 고생했단 소리와 승진은 딴놈이 함.
2024.11.30
공감되네요..ㅎㅎ 화이팅입니다..! 깨지고 부셔지면서 배우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번씩 군대생활이 그리워질 때가 있더군요..
2024.11.23
대댓글 1개
2024.11.23
2024.11.23
2024.11.23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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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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