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박사 말년차.. 드라이랩이고 개인별로 연구하는 연구실이어서 본인 처음 들어왔을 때는 수평적이었음. 사수 부사수도 따로 없고 처음부터 혼자서 연구했지만 본인은 만족함. 거의 미국인가? 싶을 정도로 밥고 따로 먹고 사적인 면에서 신경 안 썼음. 그래도 도와줄건 도와주고 서로 친하게 지내는 순둥한 선배들이었음. 그러나 1년 반 전쯤부터 기 센 후배들이 들어오고 자칭 꼰대 동기가 랩장이됨.. 그 후로 분위기가 노골적으로 수직적이어짐 (eg 내 밑으로 다 조용히 해 등의 발언) 수평적인 문화가 좋아서 들어왔는데 분위기 바뀌는 거 보고 정 떨어진다.. 꼰대짓하는 거 묵인해준 교수도 정 떨어지고. 얼른 졸업이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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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11.23
그래도 졸업년차여서 부럽습니다. 저희는 신생랩인데 꼰대 동기가 랩장맡고 점점 분위기 수직적으로 바꾸네요. 앞으로 앞날이 걱정됩니다. 본문에 쓰신 내용들 심히 공감되네요.
2024.11.23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