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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박사 되고 1년 되니 한가지 고민이 드네요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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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2

난 어디 가서 박사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전문성이 있는가
특히 분야가 인공지능이다보니, 대덕 같응 곳에선 길가는 아무나 붙잡고 말 걸어도 저보다는 전문성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고민 저만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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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오만한 마키아벨리*

2024.12.15

이걸 오야꼬~ 오야코~

대댓글 1개

2024.12.15

닉넴처럼 진짜 오만하네요
프로 흉내도 제대로 못내는 사람이

2024.12.15

다 그래요. 철판깔고 아는척 합니다

대댓글 1개

오만한 마키아벨리*

2024.12.15

프로와 아마추어는 다르죠

2024.12.15

원래 다른 사람 연구는 너보다 더 나아보이는 경향이 있죠. 잘 하실 겁니다. 응원합니다!

2024.12.15

박사 1년차라는 태생적 한계에 비해 눈이 높아서 그런 걸지도 모릅니다. 읽는 논문은 전부 일가를 이룬 대단한 사람들의 저작물이니 그 논문에 맞춰 자연스레 눈이 높아진 거죠. 다만 하나 단언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남은 4±α년간 치열하게 살아가며 박사과정을 무탈하게 마무리짓는다면 당신도 당신이 생각하는 레벨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입니다.

대댓글 1개

2024.12.15

글쓴이는 이미 졸업한거잖아

2024.12.16

알면 알수록 =.모르는게 많이지죠.
그래서 고개를 숙이나봅니다

2024.12.16

중위권 조교수 1년차입니다. 저도 어딜가나 좃밥같습니다

2024.12.16

지금 한창 임포스터 신드롬 겪을 때 맞습니다.
걱정 말고 정진을…

2024.12.16

정상입니다~ 3년차때는 더 심해져숑~

2024.12.16

10년은해야죠ㅎㅎ

2024.12.16

산업계 종사 3년차 박사입니다.
전문성 중요한데, 박사 받고 나서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1년차까지는 내가 아는걸로 어찌저찌 아파트를 쌓을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학위시절에 하던건 찰흙집의 골조, 찰흙성분과 건조온도 따위의 연구였습니다. 3년차인 지금 어찌어찌 널빤지 개집 정도는 지을 수 있을거 같은데 별 의미는 없습니다. 주변에 비슷한 연차 박사들 중 미생물 분해되는 지점토로 좋은 찰흙집 짓기 논문 쓴 박사가 제가 전문가입네 하는데 뒤에서 모자란 놈 취급 받고 있습니다.

박사들이 최고 전문가니 어쩌니 하는데, 솔직히 산업계에서나 학계에서나 그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그렇게까지 중요한지는 모르겠고, 시멘트 전문가 철근전문가 설계전문가들을 잘 알고 빌딩으로 만들줄 아는 놈이나 철근에 잘 달라붙는 시멘트를 개발하는 놈, 그리고 그 프로젝트를 잘 추진할 줄 아는 놈이 인정받는거 같습니다.

업계에서 탑 찍은 교수님들은 대부분 이런 것도 잘 하십니다.

2024.12.17

저도 글쓴이님 상황이랑 완전 똑같아요 ㅠㅠ 학위기간동안 열심히는 했는데 내가 뭔갈 제대로 안다고 말할수있는게있나? 싶고 위축되네요

2024.12.18

세부 분야안에서도 전문가는 나누어집니다. 글쓴님이 그래도 파본 분야는 같은 분야 안파본 사람은 모르는내용인것입니다. 학위과정에서 했던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정진하시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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