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교수가 쓰는 대학원생들이 알면 좋은것들 저는 산업계에 있어본적이 없어서 학계-대학, 정출연, 기업연구소만 적겠습니다.
1. 학벌세탁-적어도 학계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지거국나와서 서울대로간다고 아무도 서울대출신이라고 생각안하겠죠. (지거국나와서 하버드 가면 하버드 출신소리는 들을 수는 있습니다.) 근데 학벌보다는 무조건 실적입니다. 실적없는 서울대학석박과 논문많이 잘쓴 경북대학석박? 당연히 비교도 안되게 후자가 경쟁력있습니다.
2. 교수가 연구 이해를 못한다, 바보다 -연구 이해를 안하는거입니다. 교수한테 논문 하나하나는 생각보다 안중요합니다. 특히 테뉴어따신분들은더요. 지거국이나 중위권 교수님들만 해도 다 skp에이스에 미국탑대학에서 연구하시던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여러분연구를 이해못하는게 아니라 팔로업할 여유나 필요가 크게없으신겁니다. 교수업무 정말 이것저것 많고, 생각보다 논문하나하나는 절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걸 갖추신 분이 여러분 연구를 팔로업하면서 커멘트 해준다? 저는 그게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3. 그래서 어떤 교수한테 가야하나? - 2번과 연결되는 건데 두가지 부류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내가 앞으로의 연구 방향성이 있고, 혼자 연구할 역량이 있다-SKP 대가연구실에 가시면 됩니다. 교수님의 케어가 없더라고 그분의 연구실에서 부족함 없이 실험과 연구지원받을 수 있고, 졸업후에는 그분의 네트워크가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근데 내가 먼가 잘 모르겠다? 조교수 밑에 가느것을 추천합니다. 조교수들은 5년정도까지는 실적내고 과제를 때야하기 떄문에 논문에 신경을 쓸 수밖에없습니다. 그리고 포닥때 하던 좋은 아이디어들 대부분 여러개 한국 들어올때 가져옵니다. 그거 시키는 거만 잘 팔로업해도 한국 모든 대학원생 상위10%는 그냥 들거라고 장담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최악의 경우에는 인서울중위/지거국에서 과탑했다고 무작정 SKP로 옮기는 겁니다. 저 대학원때도 이런 친구들 많았지만, 다들 학계에 남겠다는 처음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4. 대학원생활 어떻게 해야하나? - 교수를 쪼는 대학원생이 되어야합니다. 특히 논문에 있어서는 100% 여러분에게 더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만히 있지말고 교수님을 쪼아서 어떻게라도 퀄리티를 높이세요. 사실 훌륭한 교수와 그게 아닌 교수는 여러분이 논문으로 쪼았을때 그거에 대한 리액션이 있냐 없냐입니다. 생각보다 교수가 논문 열심히 보는경우 많지 않습니다.
중위권에서 무작정 SK에 가던지 상위권 대학으로 학벌올리러 가는게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최근 많은 학교들, 특히 대학원 운영을 해야하는 인서울 중위나 지거국은 자대출신 학석박을 많이 선호합니다. 아마 교수가되어서 커미티가 되어보면 실적보다 여러 요인으로 교수가 선발되는거구나 아시게 될거같습니다.
지금 대학원 알아보는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것은, 특히 중위권 대학생들-당장 여러분 학교의 조교수들과 면담을 해보세요. 객관적인 실력으로도 그분들 SKP교수들한테 안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SKP에 완전 괴수 분들도 많죠.). 그런 분들이 스텝업 하셔서 서연고나 카이스트 교수 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근데 스텝업하기 전과후는 여러모로 다를겁니다 ㅋㅋ 여러분들 학교 조교수님이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귀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오신 교수님들요. 그분들은 아직 갑의 위치가 아니라서 더 인간적으로 도움되는 말들 많이 해주실겁니다. . 참고로 저는 중위권에서 최상위로 스텝업을 한 교수입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4개
2025.02.21
1.인정. 서울대 학석박인데 실적없는 물박사들 너무 많음. 그냥 서울대 쩌리들이 갈 곳 없어서 대학원 가는 느낌. 실적좋은 비서울대 학부 선호. 2.인정. 테뉴어 받으시고 꾸준하게 연구지도 하는 교수님들은 그냥 무조건 리스펙. 보통일이 아닌데 열정이상의 노력이 필요. 3.다 인정하는데 마지막문장만 인정X. 과탑했으니 SKP에 가는것은 본인만의 특권입니다. SKP에서 만나는 인맥과 연구시스템은 매우 훌륭합니다. 교수님때문에 자퇴를 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SKP는 충분히 도전할만한 학교이고 경험해볼만한 학교입니다. 4.인정. 한국학생들의 고질적인 병이 수동적인 태도입니다. 무조건 떠먹여주실 바라는건 대학원생이 아니죠. 실패하더라도 하나씩 부딪쳐보고 해결해나가고 배우는 과정의 연속이라 생각. 5.최근에 임용되신 조교수님들 찾아가서 상담을 받는것은 무조건 추천. 엄청난 실력자임과 동시에 제가 본 대부분의 분들도 매우 훌륭한 트레이닝을 받고 인성도 좋으신분들임 (물론 나중에 테뉴어를 받으면 착취형 교수로 돌변하겠지만 ㅋ)
현직교수가 쓰는 대학원생들이 알면 좋은것들 저는 산업계에 있어본적이 없어서 학계-대학, 정출연, 기업연구소만 적겠습니다.
1. 학벌세탁-적어도 학계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지거국나와서 서울대로간다고 아무도 서울대출신이라고 생각안하겠죠. (지거국나와서 하버드 가면 하버드 출신소리는 들을 수는 있습니다.) 근데 학벌보다는 무조건 실적입니다. 실적없는 서울대학석박과 논문많이 잘쓴 경북대학석박? 당연히 비교도 안되게 후자가 경쟁력있습니다.
2. 교수가 연구 이해를 못한다, 바보다 -연구 이해를 안하는거입니다. 교수한테 논문 하나하나는 생각보다 안중요합니다. 특히 테뉴어따신분들은더요. 지거국이나 중위권 교수님들만 해도 다 skp에이스에 미국탑대학에서 연구하시던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여러분연구를 이해못하는게 아니라 팔로업할 여유나 필요가 크게없으신겁니다. 교수업무 정말 이것저것 많고, 생각보다 논문하나하나는 절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걸 갖추신 분이 여러분 연구를 팔로업하면서 커멘트 해준다? 저는 그게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2025.02.21
대댓글 3개
2025.02.21
대댓글 2개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