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백날 천날 떠들어대봐야 현실은 수도권 입성 기회 생기면 교수들 다 지방 버리고 떠나는군요
'과기원 vs YK 고민입니다' '서울 토박이라 지방생활 걱정됩니다'
고민 글 올리는 학생분들은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연구? 중요하지만 연구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가족, 친구, 도시, 인프라, 여가생활 이 모든 게 인생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 버리고 지방오지가서 연구만 해도 살 만 하다?
그거 다 자기기만인게 교수 지방 뜨려하는 현실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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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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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수가 같지않죠. 학생이야 학위만 잘 받으면 서울이든 어디든 자리 잡으면 되는거고 교수는 이미 자리 잡은 사람이니 거의 평생을 거기서 살아야되는거죠. 그리고 다 떠난다고 얘기하기 전에 총 교수 숫자 대비 몇 명이 이직했는지, 이직한 지역은 어디인지를 제시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런 데이터 기반으로 그 숫자가 많은건지 적은건지 이직의 이유는 뭔지 생각해볼 수 있겠죠. 그렇지 않으면 그게 바로 '선동'이 되는거죠.
대댓글 2개
2025.03.2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일단 기사에 이직한 교수 숫자는 제시돼 있네요. 그러나 총 교원 숫자가 없어서 큰 수치인지 알 수가 없고 연도별 추이도 없으므로 최근에 심각해진 것인지 기존에도 있던 문제인지도 명확하지 않네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도권 집중 가속화된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므로 저 기사와는 상관없이 계속 주시해야하는 문제이죠. 어쨌건 학생들은 그다지 신경쓸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졸업때쯤 신경쓰세요.
2025.03.23
학생과 교수가 같지 않은 건 맞는데 교수들 엄청 이직하는 것도 맞아요. 둘 다 맞음.
2025.03.23
ist에서 ssh으로 오는 교수도 있는 걸 보면 말 다했죠 뭐...
대댓글 3개
2025.03.23
Ist가 ssh보다 높은것처럼 얘기하시네요? Ist세요?ㅋㅋㅋ
2025.03.23
이 말의 의미를 모르는 거 봐서는 학생인가? ist에 자리잡은 상황에서 ssh로 갈 일은 잘 없음. 심지어 yk도 글쎄. 대다수는 가족이 수도권 거주하거나, 모교가 그 학교거나, 학교랑 트러블이 생겼거나 그런 경우임. 그 외에 순수하게 연구를 목적으로 옮기는 경우는 적어도 내 주위에서는 본 적 없음. 일단 옮기는 게 일이 많고 그 학교는 어떨지 몰라서 리스크가 큼. 일단 ist랑 사립대는 문화가 많이 달라서, 모교 아니고서는 그 문화를 버티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음. 스카웃이면 또 모르겠다만.
2025.03.25
학부도 아니고 대학원이면 모든 IST가 SSH 보다는 좋지 않나여? 실적 나오는거 보면 비교조차 안되던데.
2025.03.23
교수랑 대학원생의 입장은 다르죠. 대학원생은 연구 환경이 우선이지만, 교수는 직장이고 삶의 터전입니다. 가족, 교육 문제 등으로 서울로 이직 하시는 경우 많아요. 교수 이직통계만 가지고 수도권이 더 낫다고 선동하시면 "과기원 떨어지고 서울권에서 스스로 더 좋은 환경 선택했다고 자위하는" 훌리로밖에 안비쳐집니다.
대댓글 2개
IF : 1
2025.03.23
풉 ㅋㅋ 네네 지방 잘 사세요
2025.03.23
찾았다요놈
2025.03.23
누구시래요?
2025.03.23
당장 ist 배터리쪽 교수들만해도 대다수가 skpyk, 심하면 sh까지 포함해서 수도권으로 싹다 튐 ㅋㅋ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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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특훈교수가 오히러 훈장처럼 보여서 저라도 스카웃을 할 것 같네요. 저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건 그만큼 떠난 대학에서 학생에 대한 지원과 교수님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직 하신 교수님들 대부분이 수도권 출신인 것도 한몫 했을 겁니다.
2025.03.23
이런 현상을 해결하려면 정부 차원에서 pk+ist에 더욱 압도적인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자조적으로 혹은 우스갯소리로 말씀하시지만 pk와 지방과기원의 생존은 어쩌면 대한민국의 미래와도 직결되어있습니다. 물론 학계 뿐만 아니라 산업계와 인프라 등등 너무나도 해결되어야 할게 많죠.. 별개로 본 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긴합니다. 그냥 거칠게 말씀드리면 자극적인 어그로 정도 글인것 같은데, 교수 직위 혹은 박사 학위를 받으신 정도 지식인 이시라면 좀 더 책임감 있게 글을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댓글 4개
2025.03.23
문제는 이러면 지거국이 더 죽죠.. 지거국을 그대로 두고 ist를 계속 늘리버렸으니, 지방 살리자 말은 나와도 그럼 어디를 살리는데 하면 살리자는 데가 너무 많아서 집중을 할 수가 없음. 애초에 ist 더 안만들고 kp+지거국으로 틀을 잡았어야 함..
2025.03.24
제 생각은 약간 다른게, 결국 연구 기관으로서 작동하는 대학들은 최상위 종합대+kp+ist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지거국+일반 종합대는 연구 기관 보다는 차츰 교육 기관에 초점을 맞춰서 변해야 할 것이라 보구요. (저보다 과학 정치나 사회학 등등 능통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개인적 생각입니다ㅠ)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되면 지거국 대학원 랩은 죽게(?) 될 수 있겠지만, 애초에 지거국 조직의 목표는 연구 기관보다는 교육에 있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반면, 대표적으로 kp가 연구중심대학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교육기관보다 연구기관을 표방해서이겠구요
한편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사기업이 지방에 내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람들의 평균 소득수준 향상과 함께 인프라가 따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사기업이 지방에 갈 수 있게 훨씬 강력한 혜택을 줘서, 지거국 학부 졸업생들을 일반 사무직 등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거국 졸업생들 중에서도 연구에 대한 모티베이션이 있는 학생은 연구를 할 수 있는 대학원에 가야하구요.
자기전이 핸드폰으로 써서 뒤죽박죽인데 양해부탁드립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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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까지는 연구중심으로 가야한다고 봐요..
2025.03.24
지거국은 지금 시점에도 교육중심(학부 졸 후 양질의 취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간에는 수능 수험생 기준 60-70만명 수준의 학생풀이 확보되어 있어서 그중 우수한 입학생들로 연구 또한 가능했단거죠. 이미 잘 아시겠지만 요즘 신생아수는 20만명대 입니다. 이 조건에서 지거국은 연구 기관으로서 생존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 인서울 대학과 차별화되는 교육 기관으로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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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작성자는 그냥 지방을 까고 싶었던거군요. 카포든 ist든 못 갔으면 수도권 라이프 즐기면서 얌전히 다니세요. ㅉㅉ 하위 지거국에서도 sky로 대학원 가는 판국에......
대댓글 5개
2025.03.23
카포ist는 지거국에서 못가나요? 말도 안되는거로 sky를 까는건 황당하네요
IF : 1
2025.03.23
지방을 까고 싶은 게 아니라 지방 올려치기하는 작자들을 까고 싶었던거죠 ㅎㅎ
하위 지거국이 합격하는 건 IST도 마찬가지인데 뭘 그런걸로 KY를 까는지 ㅋㅋ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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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를 까는게 아니고 서울 수도권 대표 대학이니 얘기하는거죠. 하위 지거국에서도 sky 대학원 가니 님이 서울의 어느 대학원을 갔든 뭐 대단하다고 지방을 까냐는겁니다. 수도권 집중화 심해진다는건 누구나 아는건데 굳이 너네 진짜 지방살이 괜찮아? 힘들텐데? 하는건 지방 올려치기를 까는게 아니고 그냥 지방을 까는거죠. 자기들이 할만하다고 생각해서 지방으로 가는건데 님이 뭐 이렇다 저렇다 할 필요있나요.
2025.03.24
바로 위쪽 글타래에 이어서, 우선 저는 ist, yk, 그리고 지거국 조직의 성격이 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출산율 감소 이슈가 점차 부각되겠지만 그 와중에도 ist는 연구를 잘해야하는 기관, yk는 종합대이지만 연구도 잘할 수 있는 기관, 지거국은 점차 교육에 집중을 해야하는 기관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거국 학생들 중에서도 연구에 모티베이션이 있으면 ist나 yk 로 가야하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학부는 차치하고 연구 기관으로서는 평균적으로 ist, yk가 큰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이 글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수도권 집중화에 따라 ist 교수님들이 yk로 많이 이직 하시는데 그걸 막기 위해 ist 에서는 채용시 대학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도 엄청난 지원과 동시에 n년간 이직 제한등의 조건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ist 연구 기관임과 동시에 지방에서 연구인력을 배출하는 기관으로서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2025.03.25
IST 출신이지만, IST도 하위 지거국 많은데...
2025.03.24
병신 ㅋ
2025.03.24
학생들도 상위대학가려고 하는데
교수도 현타와서 이직하는거일뿐..
2025.03.24
연구? 중요하지만 연구가 인생의 전부도 아니고, 가족, 친구, 도시, 인프라, 여가생활 이 모든 게 인생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 이 말은 동의가 안되는게, 학생 입장에서는 평생 직장도 아니고,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몇 년 빡세게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지방 내려갈 수 있음.
다만 교수가(특히 ist) 수도권으로 생각보다 이직을 많이 한다는건 결국 수도권 최상위대학이 ist보다 좋은 교수를 보유하게 된다는 의미. 건조하게 연구만 생각해도 YK가 ist보단 나을 수밖에 없는 채용 구조인데 여기 여론은 그거엔 귀막고 있는듯.
대댓글 3개
2025.03.24
IST에서 YK로 올라가시는 교수님들이 더 좋은 연구환경 생각하고 가겠습니까.. 서울살이때문에 가는거죠. 수업시수 2배에 과제로드 2배인데 교수 뿐 아니라 따라간 학생들도 힘들어하고, 올라가시고 연구퍼포먼스 떨어지시는분들 수두룩합니다. 서울대 카이스트로 가야 연구측면에서 업그레이드죠.
2025.03.24
그놈의 연구 환경에서 서울대는 왜 항상 예외? 거긴 뭐 티칭 엄청 빼주고 잡무 없나? 수도권 상위 사립에 비해 월급이나 적지 잡무는 오히려 많음. 여기 댓글로 몇 번 한 얘긴데, 애초에 어느 정도 자리 잡힌 연구자의 퀄리티는 티칭 좀더 하는 정도의 환경에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음.
2025.03.24
ㄴ 잘 모르시는 말씀인데요, 서울대는 티칭 많이 빼줍니다 (공대기준). 서울 상위 사립의 거의 70%수준입니다. 티칭 해보셨다면 티칭로드를 모르시진 않을텐데요. 예를 들어 KAIST교수님들도 로드 높은 과목하실때는 대학원생 5명정도 투입되고 실습도 계속 봐줘야해서 연구진행이 더뎌집니다. 수업 저퀄리티로할거면 별 상관 없겠죠. 그리고 서울대는 학부와 대학원 모두 최상위이니 사립대보다야 연구환경이 훨씬 좋은것은 맞습니다. 등록금도 싸니까 과제압박도 조금 덜하구요.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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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 ㅋㅋ 네네 지방 잘 사세요<=== 한 줄 남기고 도망갔네
2025.03.25
ist에 있다가 교수님 이직 때문에 ky로 끌려왔는데 연구 환경 너무 열악해짐... 물론 첫 1년은 다시 셋업 하느라 고생하는게 맞는데 셋업 다 끝나고 2년이 넘어가는 지금도 전 연구실 환경이 그리움.. 내 생각엔 교수님도 별로 만족 못 하시는 것 같은데 사모님만 행복해 하시는 듯 ㅋㅋ..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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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3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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