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원래 연구가 이런가요

2025.05.10

9

5611

논문 읽고 실험 하고 실험 결과가 나오면,
이래서 이런거 아닐까 논리적이지만 소설 같은 가설을 세우면서
그걸 증명할 만한 다음 실험 계획해서 또 해보고
맞으면 앗싸, 틀리면 역시 소설이었구나 싶은..
이런 과정 맞나요..?

어떻게 논리적으로 끼워 맞추면서 가설 세워보면
사실 확신이 없으니까 자신 없이 주장하게 되는데...
계속 하다가 가설이 맞으면 또 방향 찾아가는 거니까
증명해낼수록 자기 연구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쌓일 수 있는거겠죠..?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9개

2025.05.10

무슨 계열이세요?

대댓글 1개

2025.05.10

바이오쪽입니다

2025.05.11

원래 그런 거고 ㅈㄴ 재밌지 않아요?
맞으면 ㅈㄴ 재밌어요 트러블 슛하는 것도 해결하면 ㅈㄴ 재밌다니깐요

대댓글 1개

2025.05.11

그게 맞아야 재밌지,
맞다고 생각했던 게 계속 틀린 걸로 증명되면 좌절감만 쌓일 것 같은데요ㅜㅜ
그 증명하는 데까지 시간도 많이 드니까 헛시간 보낸 것 같다는 느낌,,

2025.05.11

증명하면 사실이 되고 못하면 소설이 되는 거쥬

2025.05.1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좋은 연구는 귀납법보다 연역적 추론으로 행해지는 것입니다.

2025.05.11

바이오고 지금은 포닥중입니다. 저도 작성자분과 동일한 고민을 꽤 많이 했었고, 실재로 선배든 후배든 학위과정에서 동일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는 이런 의문이 드는 이유가 바이오가 갖고있는 특성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과학은 정확한 메커니즘과 증거 및 재현 등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바이오는 그 특유의 복잡성 때문에 완전히 이해하고 무언가를 행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오분야는 특히나 변인통제에 힘을 쓰는 형태로 발전해 온 것이겠죠.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작성자분의 고민은 바이오분야라면 누구나 갖고있는 고민이며, 궁극적으로는 이를 받아드려 그 안에서 확실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 완전한 실험 디자인을 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물론 한 분야를 깊게 파다보면 소위 말하는 통찰력이라는게 생겨 그 찍기가 맞을 확률이 상당히 올라가긴 합니다.

대댓글 1개

2025.05.13

그런거군요..
이제 막 1학기차지만,,
프로젝트 시작하다 보니 이 방향이 맞는 건지 다들 이런식으로 연구를 진행하시는지 걱정됐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이런 고민하는 것도 연구 과정이라고 생각해야겠네요ㅎ
천천히 밟아가다 보면 저도 통찰력이 생기겠죠..?ㅜㅜ

2025.05.12

원래 논문은 가설을 제시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글로 적은것입니다.
어떤 논문이든 "가설"을 세우는게 가장 첫번째 할 일이 맞구요, 그 가설 설정, 이 가설이 이미 증명되거나 언급된 내용인지 문헌조사, 선행연구와의 차이점 정리, 이 연구의 필요성/의의 확립, 실험 계획 수립, 실험, 결과 정리 및 가설 검증, 한계점 및 후속 연구 제안, 보통 이런 순서로 논문 한편이 만들어지죠.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