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생 없고 각자도생 개인주의 랩실 1년차인데 도망칠까요?

그나마 있는 2년차 석사생은 본인 할거 너무 바쁘시기도 하고 알아서 해오세요 방목형입니다 이것저건 물어봐도 자발적인 공부를 더 해보세요 식이에요
처음에는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는 내 문제인가 싶어 진짜 열심히 공부해봤습니다 근데 공부하려고 해도 맨땅에 헤딩이라 시간만 날리고 얻는게 없어 진행이 전혀 안됐어요

제가 멍청한건 맞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얻는것없이 잡무만 처리하고 있으니 이럴거면 랩실이 왜 있으며 사수가 왜 있나 싶고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런 환경에도 적응 할 사람은 적응 하겠지만 일단 전 못하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