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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갈피를 못잡겠습니다..ㅜ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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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방대 생공과 졸업한 학생입니다.
재수, 휴학 없이 졸업 후 취직하여 약 1년 동안 바이오 회사에서 일하다
대학원에서 연구 경험을 쌓고 싶어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중상위 대학)

대학원 입학 후 연구에 대한 아쉬움과 여러 이유로 나오게 되었고,
나온 대학원보다 더 좋은 곳을 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yk ssh 카톨릭 의대를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영어 점수부터 만들어 놓자고 생각해 조금 모자라긴 하지만 부족하지 않은 점수를 만들어 놓았고,
어디를 갈지 찾아보고 있는데, 사실 제 관심 분야라는 게 없습니다.

솔직히 아무 생각 없이 살았고, 맞벌이셔서 그런지 부모님도 진학 부분에 관련하여 정보가 아예 없었고,
그 당시 저도 정보가 별로 없었기에 다른 학생들보다 부족하게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도 과도 성적에 맞춰서, 아버지가 원하는 곳으로 맞춰서 갔고,
전공을 살릴지도 의문이다가 4학년 때 여러 취업 프로그램과, 회사 지원, 연구를 하게 되면서 부족함을 깨닫고
전공에도 흥미가 생겨 그제야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살아왔던 것이 있기에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 의지 문제이겠지요.

이 상태로 대학원을 지원해봤자 대학원 사람들에게 민폐만 끼치고 제 자존감만 떨어뜨릴 것 같습니다..

해서 묻고 싶습니다.
저처럼 의지가 부족할 때, 하기 싫을 때 혹시 여러분은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가지 못할 거라 생각했지만 꿈의 대학이었어서 연세대도 정말 가고 싶은데,
인턴만 하다 버려지는 경우도 많고, 차별이 심하다기에 무섭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다 이겨내야 할 것들이지만요.

막연한 두려움에 두서없이 글을 쓰게 됐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쓴말 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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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6.17

의학분야 대학원 가고싶으신거죠? 모교에 의대가 있다면 그 교수님께 연락드려서 상담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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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8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 하기 싫다는 것은 사실 대학원에 가지 않는게 작성자 분에게 좋은 길이라는 시그널일 수 있습니다. 스스로와 잘 대화해보세요.

2025.06.18

일단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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