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랩실 배정, 정말 궁금합니다!!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랩실 배정과 관련해 순수하게 궁금한 점이 있어 글 남깁니다.

저는 건축학 전공인데, 카이스트 CEE(건설 및 환경공학과)를 보니 지반공학, 구조공학, 로봇공학, 에너지, 수처리, 융합수학, 응용역학, 나노환경소재, 교통시스템, 도시설계 등등 정말 다양한 세부 연구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격을 했는데 만약 미리 컨택을 못 했거나, 제가 희망한 랩실의 TO가 모두 차 버린다면… 난생처음 접하는 완전히 새로운 학문분야에서 석사 과정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있나요?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는 재미도 있고 흥미도 가는데, 이건 상상이니까 그런거고 현실은 기존 전공의 기반이 없는 상태로 연구를 시작하면 장비도 모르고, 프로그램도 모르고, 공학적 지식이 없어 랩실 동료와 교수님이 답답해하시지는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혹은 교수님은 크게 상관하지 않고, 오히려 학생만 힘들고 원하는 연구를 못 하고 졸업하는지 이러한 선배님은 어떻게 해쳐나가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신지,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