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관련 고민입니다

지방사립대 학부생입니다. 학부연구생은 2학년 2학기부터 해오고 있고 현재 4학년 2학기입니다. 산학과제 4개하고 간간히 리뷰 논문 피피티 만들어서 발표하고 끝낸 게 대부분의 활동이었습니다. 토익은 850 정도입니다. 본래 유니스트 석박통합과정으로 지원하려 했습니다. 자대 지도교수님이 유니스트 석박통합 고려하라했었고, 본인이 컨택도 해주겠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1주전 자대에서 석사 2년하고 박사 가라하고 사실상 통보를 하셨습니다 이후 오늘 저는 컨택할 시기도 이미 놓쳤고, 내년 후기 입학으로 유니스트 석박통합 가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나한테서 2년 트레이닝 받고가라 하라고 설명했는데 하시면서,, 그럼 자소서에 나랑 관련된 얘기 절대 쓰지마라. 너가 유니스트 가서 잘 할거 같냐, 적응할 수 있냐, 거기 초엘리트만 모이는 곳이다 하며 기를 죽이는 말씀을 하셔서 솔직히 좀 많이 충격먹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대학원의 벽이 이렇게 높은 건가 생각 들기도 하고, 내가 후기 입학 전까지 회화나 경험들을 보완해도 불가능한건가 하는 걱정이 너무 많이 듭니다. 살짝 협박인 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 대학원 생활이 교수님 말씀처럼 이렇게까지 힘든 것일까요? ㅎㅎ,,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