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연구가 재미도없고 흥미도없습니다. 하고싶은 마음이 전혀들지 않으니 하루하루 괴로워요. 하루하루 집중도 못하고 우울증에 빠져있습니다. 그만 두고싶은데 다른 사람들은 석사니까 그냥 버티라고 말하네요 대학원도 높은학교라서 더욱 그런거같습니다. 아까우니까... 자세하게 말하고 싶지만 그럴수는 없어서ㅠㅠㅠ 제가 나약한걸까요? 너무 힘들어서 판단이 서지도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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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4.04.24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 저같은경우 제가 나왔던 학교보단 높은학교지만 막상 다니다보니 연구에 흥미가 없어 버티는게 맞을지 하루라도 빠르게 나가서 다른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ㅎㅎ글쓴이분도 무슨일을 하든 좋은일만 있기를 기도할게요
2024.04.24
한 학기 내외면 그냥 나오는 것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1년 넘었으면 왠만하면 버텨서 석사 학위 갖고 나오고요. 얼마나 안맞고 힘든지는 개인마다 랩마다 다 다르니까요. 몸과 마음 망가지는 것보다는 아까워도 나오는 게 답일 수도 있지요.
2024.04.24
약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
2024.04.24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건강 vs 학위 를 잘 생각해보시고 본인에게 더 맞는 결정해보세요. 약먹고 버티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도 약 먹어보니 저에게는 건강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ㅠㅠ 고민을 너무 길게하는것도 정신적으로 힘듭니다ㅜ 힘내세요!
2024.04.24
저도 석사과정인데요. 너무 하기 싫을 때, 의지력을 계속 끌어쓰니 어느 순간 지치더라고요. 처음엔 궁금한게 많아서 더 알고 싶어서 진학했었던 생각이 나더라고요. 지금은 잡생각 들면 그 생각에서 궁금하거나 더 파고 들어가서 알고 싶은게 있나 찾아보고 있어요. 이게 내 연구에서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호기심으로 똑같이 궁금해하고 파고들길 바라면서요.
2024.04.24
힘내요ㅎ
2024.04.25
인생에 정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보다 더 자신을 아는 사람이 없으니, 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학교를 쉬는 것도 좋겠네요.
구체적으로 단계별로 할 것을 생각해 보면, 1. 우선, 교내 심리상담소가 있다면 가보시는 것 추천드리며, 없다면, 외부에도 용기내어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약은 참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니까요. 2. 상황에 따라 그만두는 방법도 있으나, 상황을 지도교수님께 상의하여, 동의한다면, 한학기 또는 1년 쉬다 돌아오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사람마음이란 것이 참 많이 변해서, 폭자고, 잘먹고, 푹쉬는 것을 몇일하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2024.04.25
힘들면 잠시 쉬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바로 자퇴하기보다는 plan B (취업이나 공시 등) 가 세워지면, 그때 자퇴를 하시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제 연구실 석사 동기 6명 중에 2명이 중간에 휴학을 하고 돌아왔고, 한 명은 자퇴를 하고 바로 취업을 해서 지금 결혼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힘들 때 휴학하고 쉬시는 것도,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24.04.24
2024.04.24
2024.04.24
2024.04.24
2024.04.24
2024.04.24
2024.04.25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