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연구가 맞는지 판단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졸업을 앞두고 기업 인턴을 하며 취업을 우선 순위로 삼고 지내고 있는 4학년입니다.

기계쪽 나왔고 학부 시절 전공이 적성에 잘 맞는 느낌도 들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근데 단순히 대학원을 다니는 시간 + 연구가 안맞으면 어쩌지라는 걱정

이 두 가지 때문에 대학원 대신 여름 방학부터 기업 인턴을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전공 학점도 좋고 카이스트 서류도 무난하게 뚫었으나 지금 다니는 대기업 인턴도 붙어서

일부터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면접은 안 갔습니다.

학연생을 해봤다면 판단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더 이상

학연생을 할 시간은 안되는 거 같아요.

기업에서 일반 엔지니어 업무를 하며 연구 개발에 대한 미련(?) 해보고 싶은 마음(?)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것 같아서 내년에 다시 도전도 할 겸 사실 올해 간다고 해도 연구에 ㅇ자도 모르는 상태보다는

내년 접수 전까지 여러 랩실 시간 날 때마다 제대로 알아보고 준비해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 전까지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바운더리 내에 가장 연구와 밀접한 행동이 무엇일까요?

지금의 저로서 생각할 수 있는 건

1. 좀 흥미로워 보이는 분야 랩실 찾기

2. 논문 진득하게 읽어보기

3. 이렇게 몇 편 읽어보고 드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 처럼 혼자서 하다보면 읽는 게 재밌고 뭔가 궁금증들이 생겨난다면 연구에 적성이 맞는 것이 아닐까?라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학연생도 안해봤고 연구에 대해 잘 모르는 걸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추석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