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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학부생의 독일 석사에 대한 궁금증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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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서성한 전자전기 쪽 공부하는 학부 4학년1학기생입니다

석사 유학에 대해 알아보다 비용부담이 덜한 독일 유학이 어떨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미국 유학을 가기에 제 학점도 높은편이 아니구요..(3.6-7/4.5)

만약 국내 대학원을 간다면 서카포(skp) 욕심은 있는데 저학년때 막연히 취업할 생각이었어서 학점 관리가 안됐습니다.. 독일대학원은 입학은 쉽고 졸업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학점 관리가 안된 저느 그래서 독일 명문대에 눈길이 갑니다..
제 관심 분야는 임베디드sw입니다.
해외 취업 생각이 있지만 확고하지 않아 한국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혹시 조언해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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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10.06

도피성 냄새가 나는데 그냥 취업해

2025.10.06

정확하게 아는건 아니지만 TU9계열 공대 한번 알아보세요
독일의 석사과정은 한국의 것과 다릅니다 학사의 연장 수준입니다
요즘 석사과정은 영어로 수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하듯 여기서 하면 졸업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아둥바둥 있지말고 독일로 와서 성실히 하면 무조건 가능합니다 폐급 학생들 많이 보는데 그럴때 마다 한국 학생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2025.10.07

독일이 인종차별 심하다는 말이 있어서... 유학은 미국이나 싱가포르 아니면 좀 쉽지 않을수도 있어요

2025.10.09

한국에서 석사과정이라고 하면 (설카포는 입학문 뚫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교수 사수 말 잘들으면 2년동안 프로젝트 수행하고 졸업하는거라고 할수 있는데
독일 석사는 많이 다릅니다 수업이 우선인 과정이고 수업을 대충 다 치우고 나면 그후 나를 지도해줄 교수를 찾아 1년여간 졸업논문 프로젝트를 잡고 연구를 수행합니다.
독일 대학은 F학점을 여러번 받으면 퇴학되는 식의 구조인데 시험을 치면 교수가 학점을 적당히 주는 식이 아니라 F를 받을 수준으로 시험을 치면 마지막 F라도 가차없이 주는 문화라 석사를 3년 이상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그래도 동일 전공으로 한국과 독일 명문대를 둘다 졸업한 사람 말로는 그래봤자 독일 시험 구두시험도 많고 내용도 한국에 비하면 쉽다고 하는 사람이 많기는 했습니다)
수업을 듣는 과정이기 때문에 석사동안은 인건비같은거 없습니다. 그래도 일부 주 제외하고는 등록금이 없으니까 똔똔이라면 똔똔인데..
그리고 이공계는 석사과정이 영어 학교가 몇 있고 늘어나는 추세이긴 한데 아직 많은편은 아닌걸로 알아서 선택지가 아주 넓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또 독일은 전공 바꾸면서 다음 학위 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Elektrotechnik 같은쪽 으로 가면 되는거긴 한데 인포마틱, 컴퓨터 어쩌고 하는 과로는 인정이 될수도 안될수도.. 아마 안될것 같은데

요지는 한국에서 내가 아는 삶을 영어로 살겠다는 느낌이 아니니까 잘 알아보고 생각해보라는 거고 그만큼 배우는거 얻어가는것도 많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와서 너무 재수 없고 고생하는 경우 아니면 손해는 안 보는것 같아요
그 분야나 전망은.. 잘 몰라서 별로 할말은 없는데 딜리버리히어로에 한국사람 많긴 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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