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유학상담 글에 댓글달린거나, 이후로 글쓰신분 보면
아주 그냥 한 학생을 비꼬고 망신주는 글과 댓글들을 쓰시는데
왜 그러시는 건가요?
같은 말이라도 좋게 해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대한민국 대부분 사람들이
중학교때 본인은 HSS은 갈 것으로 생각하고
고등학교때는 인서울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죠.
하지만 현실은 HSS는 상위5%, 인서울도 상위20%에게만 주어지죠.
누구나 지나기전에는 본인의 위치나 현실을 모를 수 있습니다.
밑에 글쓴이를 옹호할 이유도 없지만
굳이 이제 1학년 마치고 꿈을 계획중인 학생에게 왜 이런식의 비아냥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해당글에 가능성 없다라고 적은 사람입니다.
저는 저 학생이 한심하거나 답답하지 않습니다. 안타까울 뿐이죠.
저 학생이 재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적어도 여기서 비아냥 들을 학생은 아니라고 봅니다.
1학년끝마치고 군복무중에도 나름 최선을 다하려는 학생에게
왜 그런 모멸감을 주는 글과 댓글을 다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 학생이 비참하게 본인의 현실을 깨닫기를 바라시는건가요?
글쎄요. 충분히 좋은 말로 현실을 알려주고 차선책을 제시해 줄 수도 있는 것이죠.
희망고문을 하라는게 아닙니다. 저 또한 미국유학은 가능성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다만, 겨우 저 질문 글 하나썼다고, 저 학생이 조리돌림을 당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익명사이트여도,
최소한 사람으로서, 같은 연구자로서 그러지 맙시다.
저 학생은 나름 고심하고 용기내어 글을 썼을텐데
저 학생이 뭐를 그리 잘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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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Harold Pinter*
2020.12.24
hss가 상위 10프로라고? 지거국이 상위 15프로정돈데 먼소리냐?
2020.12.24
ㄴ예전 학번이라 정확히 잘 몰랐네요. 정시, 수시 비중도 제가 들어갈때와 지금은 많이 다르기도 하고요. 님 말씀이 맞겠죠.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2020.12.24
2020.12.24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