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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학부 졸 후 다이렉트 미박 질문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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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설카포 합격하고 최종적으로 카이스트 등록한 영재고 재학중인 고3입니다.

뇌과학에 흥미가 있어 카이스트에서 뇌인지과학과를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로 해외 유학에 큰 로망이 생겼지만 아직 미박이나 해외 유학 테크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해 김박사넷 커뮤니티를 찾게 되었습니다.

1. 유학 관련 자료는 주로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나요?
ex) 커뮤니티, 사이트, 유튜브 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카이스트에서 미박을 어느정도 가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뇌인지나 바이오및뇌공학과에서요. 뇌과학으로 다이렉트는 어려우려나요.. 바이오쪽이 인원 감축을 했다고 듣긴했습니다

3. 다이렉트 미박에 있어서 학부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학점, 연구 경력(논문), 추천서 이 세가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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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5.12.22

https://www.youtube.com/@BostonAhns

이거 보시길 추천드려요.

2025.12.22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고민하시는 게 멋지네요 화이팅입니다.

2025.12.23

대단하네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차곡차곡 준비하면 안될 게 어딨겠습니까. 잘해보세요.

다만 뇌과학은 경쟁이 압도적으로 심합니다. 그 경위는 전공 자체가 직관적으로 멋있어 아무래도 어린 학생들에게 어필이 되는 점, 높은 공급에 비해 실제 수요가 아직 학계 위주로 매우 적다는 점, 마지막으로 아직 뇌과학은 공학에 완전히 발을 걸치고 있지 않아 랩마다 펀딩이 일정치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드라이랩이 아니라 데이터를 생성하는 생물학 중심의 웻랩을 가고 싶은거라면 더더욱 네트워크 위주로 박사생을 충원합니다. 이처럼 TO가 적을 때 미국 학부에서 하지 않으면 좋은 프로그램에 다이렉트로 들어가기 어렵고 아무리 재능 있는 학생이라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마주하게 됩니다.

참고로 인기만 많은 다른 전공들과 양상이 꽤 다릅니다. 예를 들어 AI 관련 전공이 요즘 경쟁이 심하다곤 하나 많은 경우 지원자가 취직이 잘된다 하여 기웃거리는 대부분인 거품입니다. 게다가 연간 1만개가 넘게 쏟아지는 "탑컨퍼런스"에 게재물 중 하나를 미리 갖고 들어오는 지원자가 많으니 현실과 달리 그냥 어렵다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학이 아니라 뇌과학처럼 자연과학의 탈을 썼을 때 "진짜" 지원자들 비중이 높아 경쟁이 엄청납니다.

그렇지만 영재고면 부모님이 어느정도 미국 인턴도 지원할 수 있을거고 4년 동안 관련 경험을 열심히 쌓으면 준비 안될 게 있나 싶기도 하네요.

2025.12.24

유학 갈거면 서울대가 훨씬 나은데 왜 카이스트를…

대댓글 6개

2025.12.26

혹시 왜 서울대가 나은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2025.12.26

영재고시면 알지 않나요… 서울대랑 카이스트의 레벨 차이를… 그리고 특히 자연대면 카이스트보단 서울대가 훨씬 좋아요

2025.12.26

만약 서울대 합격하신 과가 농생대였으면 카이스트 가는게 맞고, 생명과학부였으면 서울대를…

2025.12.2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이런 무지성 서울대 앵무새는 무시하세요
서울대 생명과학부 일부 lab이 잘 하는거지
전반적으로 카이스트랑 전혀 차이 없고요
김박사넷은 서울대 못 간 영혼들이 떠도는 곳이라 걸러서 듣는게 좋습니다
(주의: 안 간게 아니라, 못 감)

뇌과학인지 뇌공학인지에따라 분야 달라질거고
가능하면 전체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시야가 중요합니다.
유학이 중요한게 아니라 학부때 준비가 되어있어야 해요.
일단 영어가 제일 중요하고 기본이고
뇌과학 기준으로 brain anatomy부터 cellular, molecular level 까지 다 공부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뇌과학을 접근하기에
Network theory 등등 수학이나 컴퓨터과학적 배경도 큰 도움이 됩니다.

카이스트에서 듣고싶은 과목들 충분히 공부하고 진로 결정하세요.

다만 티비에 자주나오는 정x승같은 가짜들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해주고 싶은 말은 많은데 폰으로 댓글다는게 쉽지 않네요

2025.12.2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카이스트에 의과학대학원과 생명과학 및 뇌인지과학 분야 교수님들 중에서 의사출신들이 몇 분 계신데
그 분들 수업중에서 의학 관련 수업 개설하면 꼭 들어보는게 좋습니다
생명과학 base 로 하는 교수님들은 전체적 시각이 부족하기도 하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서울대 생명과학부는 죄다 생물학 출신들이라서 분자수준에서만 연구합니다. 시야가 매우 좁아요

추천하는 공부
: 영어 코딩 미적분학 선형대수 그래프이론 알고리듬등 수학 컴퓨터과학 최대한 많이 들으세요
뇌과학에 직간접적으로 도움됩니다

나머지는 학과 커리큘럼 잘 따라가고
의대 수업에서 신경해부 신경생리 신경약리 신경병리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 훨씬 좋습니다
다만 의대 전공 수업은 전국 공통으로 타과생에게 개방하지 않기에, 카이스트 교수님중에서 의사출신 교수님이 비슷한 수업을 개설하면 꼭 수강하기 바랍니다.

2025.12.27

와 서울대무새가 정말 있구나..
서울대가 유학 가기에 더 나은 환경이라는 것도 일리가 있긴해요. 서울대가 유학 가는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동기부여 받을 여지도 있고, 유학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조금 더 쉬울 거에요.

근데 카이스트도 유학 워낙 많이 가고, 연구 접근성이 더 좋으면 좋지 떨어지지 않아서, 본인이 이미 유학을 가고 싶었다면 전 좋은 선택 내리셨다고 봐요. 카이스트 뇌인지 공학 쪽 잘하기도 하고. 학부 연구생 기회도 너무나도 많고.

2025.12.26

본인이 열심히 준비하면 불가능한건 없는데, 우선 군대가 걸릴수도 있고 다양하죠. 교환학생 프로그램 잘살리고 학부때부터 개별활동이너 가능하면 URP까지하면서 방학때도 연구실남아서 연구하면 될건데 쉽지않을거에요.
우선 1학년은 학업에 집중하는거로.. ㅎㅎㅎ

2025.12.28

20년여전 저와 제 주변 동기,선후배들 많이 했던 케이스입니다. 저는 귀국해서 삼성종기원 병특 후에 지금은 학교 자리잡은지 10년이 넘었습니다만, 전문연이 저희 시절같지 않고, 그 당시에도 듣던 이야기지만 가능한 군대부터 해결하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그리고 저희 때는 카이스트 학부(600명 이었음) 후에 유학가는 경우가 훨씬 많았고, 탑스쿨에도 비율이 비슷하거나 카이스트가 더 많긴 했었습니다. 서울대는 일단 사람이 많았으니 아마 전미를 다 따지만 당시에도 더 많았을 수는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숫자는 잘 모르겠네요. 서울에 있으면 영어학원 다니기는 유리한 것 같은데, 정보의 집약도 측면에서는 카이스트가 유리했었습니다. ara 라는 bbs 의 유학게시판에서 도움 많이 받았고요.

저도 학부 1-2년차부터 진로정하고 방학때 GRE 스터디하고 그랬는데, 빠른 진로선택에 합당한 성실한 자세만 잃지 않으신다면, 앞으로 잘 되실 겁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요새 현역이 짧아져서 1.5년이니, 전공진입 전에(학과 선택 후 2-1 올라가면서 휴학) 빠르게 군대 다녀오시는 게 학부 후 바로 유학가시는 데 좋습니다.
카투사되면 가시고요.
미필로 유학갔던 친구들 대부분은 그 이후로 귀국하지 않고 미국인이 되었습니다..

대댓글 1개

2025.12.28

참고로, 이왕이면 EE 베이스로 뇌과학을 전공하면 좋겠네요. 바이오뇌공학과 학부도 좋은데, 미국에서 BME 가 기본적으로 pre-med 코스로 여겨져서 상당히 경쟁이 치열합니다. 대학원도 그 학부생들 중 많은 수와 경쟁해야하고, 포닥을 생각하시면 바이오 분야는 5년씩 기본으로 하는 게 보통이고요. Neural link 같은 예시만 봐도, 신호처리나 신경전극, neural interface, neuronal/neuromorphic chip embedding 처럼 brain-implantable chip 등 다양하게 전자공학쪽의 접근도 중요합니다. 3-4학년이 되어서도 여전히 뇌과학으로 대학원을 지망할 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CS 도 좋은데, 요새 AI 가 미국에서도 hot topic 이라, 유학생들에게 EE 대비 기회가 많진 않아서 ECE 계열의 CS 쪽으로 진학하는 것도 좋고요. 재료, 화공도 좋은 선택인데, 제가 나중에 아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위와 같이 진로를 가이드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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