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거국 학부를 이번에 졸업하는 재료공학 학부생입니다. 미국 박사를 가고싶어서 학부 1학년부터 나노재료, 촉매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을 보냈습니다. (총 3년 8개월 근무함) 덕분에 지금은 SCI 주저자 2편 (ACS AMI 1 억셉, 1 리비전중), ESCI 주저자 2편, 3저자 1편의 논문 실적을 만들었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 박사 유학을 준비해왔습니다.
그런데 박사과정에서는 지금까지 제가 한 연구와 조금 다른 연구를 하고 싶다는 갈망이 생겼습니다.
제 주 분야인 나노촉매는 화학과 재료과학이 base인데 앞으로는 물리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금은 나노재료촉매 -> 2D 재료 물리&양자 연구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위 두 분야는 필요로 하는 스킬셋이 꽤나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Stanford, UCB, Cornell, Northwestern, Umich, UT Austin, Penn State, Rice 등등.... 총 10개 대학을 MSE로 지원했고 다행히도 그중 Rice MSE에서 현재 비공식 오퍼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 Rice랩에서는 나노물질의 합성을 연구하는데 제가 해보고 싶은 2D, 양자 연구는 거의 없습니다. 논문이 2개 있음에도 제가 2d 재료 방향으로 새로운 방향을 SOP에 많이 기재해서 남은 학교들에서 합격이 올지는 사실상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 질문은 1. 지금 이대로 Rice에 박사로 가서 조금 방향이 안맞더라도 그곳에서 길을 찾기 2. 2D 재료 물리&양자 연구를 해보기 위해서 SPK 연구실을 석사부터 지원해보기 이중에 뭐가 나을지 입니다.
다행히 아직 학부만 마치기도 했고 다른 학부생과 비교해서는 많은 연구실적을 가지긴 했지만 제가 미래에 가보고 싶은 커리어에 맞는 연구를 처음부터 도전해볼걸이라는 후회가 약간 남네요.
많은걸 겪어보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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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6.01.02
일단 rice 오퍼 확실히 받고 그 후 교수에게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박사 후 틀어도 될만한 루트일런지, 혹은 심지어 박사중 염두에 두고 연구 프로필에 넣어도 될지.
저는 미국에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선택지가 있을때 국내박사를 택할 이유가 있나 의문입니다. 정상적으로 미국에서 펀딩이 주어진다면 말이죠.
예를 들어 새로 가고픈 분야의 스킬셋이 서로 많이 다르다고 했는데, 저는 그 세부분야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만약 연구론적으로 이미 해오던 분야에서 절대 transferrable하지 않은 분야라면, 완전 새 출발을 한다는 의미인데 SPK가서도 잘되기가 어렵죠. 반대로 어느정도 세부분야간 transferrable하다면 rice에서 박사 마치고 포닥에서 본격적으로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미국이라는 넓은 네트워크의 장이 큰 역할을 할거고요.
2026.01.03
셰익스피어님 말씀이 맞습니다
미박쓴 이유가 있을거에요 그중에서도 거의 top20정도들만 쓰셨는데, 과가 달라도 rice phd 어드미션 받으면 가서 정 안되겠어서 물리쪽으로 틀고 transfer 가려고 할때의 수월함이 skp물리로 석사받고 다시 박사원서넣고 입학해서 가는거랑 비교도 안됩니다. 분야를 낮추거나 높이려는건 아니고 재료쪽은 잘 모르기도 하지만, 학과의 특성을 보았을 때 물리학과에서 1학년부터 학연생 한다고 sci를 두편씩 쓰고 실적채워서 top20 오퍼 받을수 있었을까요?
2026.01.02
202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