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에서 CS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교에 스토니브룩 대학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개설되어있어서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현재 학점은 4.3/4.5 정도이고, 유지한다면 국내에 남았을 때 서울대나 카이스트에 지원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20위권 이내 학교에서 박사를 하고 싶은데, 국내에 남는다면 설/카에서 석사 과정 후 넘어가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skp 학부생 출신도 20위권 학교에 가기 쉽지 않다는데, 학부가 발목을 잡을까 두렵네요. 스토니브룩 CSRanking은 20위권 정도 되는 것 같고, 제가 원하는 분야의 대가 교수님들도 몇분 계신걸로 보입니다. 스토니브룩에서 좋은 성적/대가랩 인턴 등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최상위권 PhD를 가는데 있어서 한국보다 유리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많은 분들의 태클도 받고 싶어서 글 적어봅니다.
(참고로 학점 transfer 같은 이슈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집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라 유학 비용이 부담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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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세심한 루이 파스퇴르*
2022.01.01
스토니브룩가서 학사 받고 다이렉트 박사 입학하시면 됩니다.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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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p가 아니라면 학부에서 얻는 메리트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아주대 학위는 없다셈 치고 스토니브룩에서 수업과 연구를 하면 더 좋은 기회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미국 대형 주립대에서는 상위권에서는 생각보다 치열하고 cs에서는 연구 인턴을 위한 경쟁도 아주 치열할거라서 막상 생각대로 잘 흘러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부분은 선배들한테 꼭 물어보세요.
2022.01.01
202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