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 펀딩은 학비(등록금) + 생활비 + 의료보험을 포함하는 개념인데
이공계 펀딩 잘주는 학과 (대표적으로 전화기, CS, 화학, 재료 등) 기준으로 박사생 1인이 원룸형 아파트에서 풍족하진 않지만 먹고살 수 있는 정도의 돈은 줍니다. 검소하게 살면 저축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보면 되구요.
(물론 캘리포니아나 뉴욕같은 집 렌트비 지옥인 지역은 예외)
그래서 박사과정 전체를 풀펀딩으로 지낼 수 있다면 보통 통장이 플러스가 되지 큰 마이너스는 나기 힘들겁니다.
다만 유학준비 + 미국 이주하면서 드는 초기비용이 좀 있어요.
영어학원 (~80) + 영어시험 (50-100) + 원서접수 (150-200)+ 항공편 (150) + 아파트렌트비 (보증금 & 월세 = 250-300) + 기타 (가구 구입 등) = 도합 800-900 정도 목돈은 필요한 셈이겠죠.
미국은 땅이 넓어서 이주할때 항공비나 정착비 지원이 보편화되서 첫학기에 돈을 좀 보태주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그것도 미국에 가야 받는거니깐..
뭐 국내 대학원도 액면가로 따지면 서울대 두학기만 다녀도 등록금으로 800 정도
YK 등 사립대는 1000 이상은 깨지니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비싼 돈은 아닐수도 있구요.
2020.08.11
2020.08.12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