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자체가 어떤지보다는 연결된 교수님과 랩을 보고 가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의 경우는 현재 최종 선택지에 있는 학교 모두 로테이션이 필수인 프로그램이라서 교수님과 랩을 보고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후보 1. 캘리포니아에 위치해서 날씨 매우 좋음, 로테이션 필수임, top30 후보 2. 미국 북부쪽에 위치해서 날씨 매우 추움, 로테이션 필수임, biotech회사가 많은 편이라 인턴쉽 잡기 용이, 현 박사생과 얘기했을 때 박사딴 후 취직까지 고려하고 이 학교를 고른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아보임, top60
후보 1과 후보2를 고민하는 이유는, 첫째, 제가 아직 박사후 커리어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졸업 후에도 아카데미아에 남아 연구를 하고 싶은지, 산업 연구로 갈지 정말 모르겠는데, 미래의 취직 용이성을 위해 후보2를 고르는 것이 망설여집니다.
둘째는 날씨입니다. 후보1의 경우 날씨가 좋아 제가 5년동안 공부하는 동안 멘탈 부분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지만, 후보2의 경우 너무 날씨가 추워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날씨부분은 제 멘탈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추운 곳에서 계속 살았던 지인분들은 날씨에 관한 제 진지한 고민을 공감해주지 못하지만,, 평소에 제 멘탈이 날씨에도 영향을 받는 것 같아서 혼란스럽습니다.
이것말고도 최종선택을 할 때 어느 대학원이 연구적인 부분에서 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봤는데 아직 많이 부족해서 어떤 요소를 어떻게 체크해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BME분야 또는 그 분야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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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3.04.06
hoobo1
2023.04.06
저도 여러 대학 고민 엄청했습니다. 워라밸, 급여, 지역 부분에서요. 결과적으로 가족이나 친구 집에 방문하기 쉽고 물가가 낮은 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만, (랭킹은 차치하고) 지역적인 요소가 선택에 큰 요소라고 생각해요. 어쨋든 최소 4-5년은 살아야 할 곳을 정하는 일이니까요. 작성자님이 북부의 날씨 때문에 멘탈 관리를 못하셔서 학위에 영향이 갈 것 같으시면 전 1을 추천합니다. 물론 진로를 아카데미아 vs 인더스트리 했을때, 아직 인더스트리로 50프로 이상 돌아서신 거 아니면 전 1번을 선택할 거 같네요. 취직 시장에 뛰어든 건 아니지만 랭킹 30의 차이가 지역적 요소를 커버 할 수 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미래에 조금이라도 더 선택지가 있는 건 1번 같아 보여요 (이 의견은 무시하셔도 좋을 거 같네요 추측이니까 그리고 물론 랭킹보다 역량이 중요하겠죠 어딜가나).
2023.04.07
로테이션이더라도 한 학교가 님이 관심있거나 했던 세부전공 교수가 더 많지 않나요? 그 수 마저 비슷한가요?
2023.04.06
2023.04.06
2023.04.07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