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실은 연구실명에서 알 수 있듯, LC-MS분석 기반의 "대사체학"을 핵심 기술로, 세균, 진균, 식물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화합물에 관한 "천연물화학"을 핵심 연구 대상으로 하는 연구실입니다. 대사체학이 대부분의 대학원 진학 희망자 분들께 생소할 수 있는 분야인데, 질량분석기를 활용하여 시료 안에 '어떤 화합물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정성 분석을 수행하는 연구 기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연구실의 focus가 조금 더 확대되어 다양한 생물, 특히 세균 및 진균과 같은 미생물들이 다양한 화합물을 만들어내고 변화시키는데 활용하는 효소에 관한 chemical biology적 연구나, 미생물 간 interaction에 관한 연구도 일부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 출간된 여러 논문 중 아래 논문들을 참조하시면 본 연구실의 주요 연구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세 논문 모두 현재 박사과정인 대학원생들이 1저자, 연구책임자가 교신저자로 작성한 논문입니다.

Jeong et al. PNAS 120, e2301007120 (2023).
Pham et al. J Nat Prod 85, 511-518 (2022).
Pham et al. J Nat Prod 84, 298-309 (2021).

2023년 9월 부로 연구실 창립 5주년을 맞이하는, 인제 신생의 딱지를 조금씩 떼어내고 있는 연구실이며, 연구실 단독 활용장비로 고분해능 질량분석기(LC-IMS-Q/TOF MS)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가 용이하고, 질량분석기 운용에 대해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질량분석 기반 대사체학, 특히 데이터 분석 관련 인포매틱스 연구를 하는 해외 연구실들과 활발한 collaboration이 이뤄지고 있어 질량분석 기반 대사체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현재까지 6명이 본 연구실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그 중 3명은 동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에 진학하였습니다.

이메일로 간단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시면 면담 후 입학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Multidisciplinary science인 천연물화학의 특성 상 다양한 전공 학생들의 지원을 환영합니다. 현재 연구실에서는 약학, 생명과학, 미생물학, 제약공학, 화학공학, 원예학과 같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연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2023년 현재 연구책임자와 박사과정 4명, 석사과정 2명으로 구성된 연구실입니다. 지도교수 포함 상호 존대, 상호 존중하는 연구실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으며 근무 시간을 본인이 flexible하게 정할 수 있는 유연함이 있습니다. 본인의 productivity에 대한 책임 하에서는 근무 시간이나 휴가 사용 등에 대해 크게 관여하지 않습니다.

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선도연구센터(MRC), 바이오 데이터 품질선도센터 등 연구비 지원 현황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모든 대학원생에게 등록금 전액에 더해 생활비(BK21 사업비 수준 이상) 및 연구 성과 기반 인센티브가 연구과제 인건비로 지원됩니다.

박사과정 학생들에게는 연간 최소 1회의 해외학회 참석 기회를 지원하려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3년 현재의 경우 박사과정 학생 4명 모두 미국 학회에 참석하였으며, 연구책임자가 연구재단의 한-프 / 한-독 교류 프로그램 과제를 수행하여 해당 과제 재원으로 박사과정 학생들이 프랑스 및 독일에서 각각 1달 간의 방문연구를 수행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교류 참여가 지원된 바 있습니다.

석사과정 학생이라도 단순한 실험기술의 습득보다는 본인 주도적인 연구 진행 및 과학적 사고 함양을 목표로 하기에 처음에 조금 막막할 수 있습니다만 본인 연구 과제에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조언을 구한다면 친절하게 지도하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