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대학원 진학 고민 아예 없이 그냥 공부하고 싶었고 새로운걸 배우고 싶어서 연구실에 들어갔습니다. (구조쪽)
3학년 초에 들어가서 벌써 이시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건설사는 죽어도 가기 싫고, 구조사무소나 공기업 등등에 취업하고자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교수님께서 학석사 연계과정을 추천해주시더군요. 첫학기 등록금면제와 한학기 일찍 석사를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에 고민하다가 하는 쪽으로 결정을 했고, 곧 지원시기가 옵니다.
그런데 인터넷 찾아보니까 SPK 나 -ist 등등의 학교를 준비할 수 있는데 굳이.. 지거국의 대학원을 가는게 별로라는 글들도 있어서 고민됩니다.. 사실 제가 이 랩에들어와있는건 연구실의 실적이 좋지는 않지만 교수님이 정말 좋으신 분이셔서요..
(연구실 실적이 별로 없는건, 쓸모없는 쓰레기 논문을 쓰고싶지 않다고 그러시네요)
그래서 정말정말 고민입니다..
집안 사정도 넉넉치않아서 바로 취업하려다가 한학기 일찍 끝내주는 연계과정이 있어서 생각하는 건데...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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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1.09.12
skp 도전해보시는거 추천합니다.
2021.09.12
참고로 건축공학은 spk ist중에 s에만 있어요. 토목공학까지 생각해도 k와 u에만 있습니다. 비인기 전공이니 대학원 가기는 다른 전공보다 쉬울거에요. 그런데 거기 학교들은 연구중심이라 취업 목적으로 진학하면 많이 생소한걸 느낄수 있을거에요.
ky ssh는 서강대 외에는 다 건축공학이 있는데, 사립대니까 등록금 많이 나옵니다. 등록금에 생활비 다 챙겨주는 랩은 많지 않으니 잘 알아보고 가야합니다.
저도 가정형편 때문에 빨리 끝낼수 있는 걸 늘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서른넘어서까지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길게보면 한학기는 큰 차이 아니니 본인 미래를 두고 진로 잘 결정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쓰레기 양산 안하면서도 논문 실적 좋은 랩도 많이 있어요 ㅎㅎ 그런데 석사후 취업이라면 논문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거구요. 본인이 뭘 원하는지 잘 생각해보는게 좋겠습니다. 사실은 미래의 내가 뭘 원하는지 알아내야하는데 그걸 알기가 어렵죠. ㅎㅎㅎ 좋은 선택하시길.
2021.09.12
20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