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말이 다 객관적으로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반드시 주변에 두면 안되는 유형의 인간임.
싸우고 싶지 않으면 피하는게 맞는데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손해보는 것도 말도 안되는거고 학부생 인턴한테 그렇게 대하는건 문제가 많은거지. 교수님한테 그 사람이 불편하거나 기분 나쁘게 만들었던걸 정리해서 말해보고 해결이 안되면 그냥 다른 랩 가는게 나을 수 있음.
<최초 원글 백업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재학중인 대학교 교수님이 연결을 해주셔서 syk 중 하나로 인턴을 나가고 있습니다. 제 관심분야와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교수님께서 다양한 분야로 연구를 하셔서 관심있는 쪽 연구도 할 수 있을것 같고, 교수님의 성품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당 대학원을 지원하였습니다.
하지만 신생랩이라 현재 나이차이가 7살 이상나는 한 학기 먼저 들어온 랩장 선배 한명이 있는데, 그 분과 지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여러 일이 있었는데, 길지만 한번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 재학중이라 공강인 날짜만 주 3일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랩미팅 날에는 참석하고 있어서, 선배의 실험결과와 해석, 강의 내용을 듣고 있지만 실험을 본격적으로 할 수는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근데 선배가 어느날 저한테 실험을 못하니, 주말에 시간이 되면 나와서 하는게 어떤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당시 해당학교 원서준비에 필요한 서류나 자소서 등의 제출 기한이 얼마 안남은 상태였지만, 준비가 거의 안된 상태여서 그런 이유로 주말까지 나오기는 힘든 상황이였기에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선배는 자기는 인턴 다니면서 그런거 다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면서, 제가 랩미팅 시간에 실험관련해서 듣고 있으니 교수님도 제가 해당내용을 안다고 생각하실꺼고, 자기도 제가 그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할테니, 나중에 실제 실험하게 될때 안 알려줄 생각이라는 식으로 얘기하시더라고요(제가 집이 대학원에서 멀어서 지하철을 타고 와야하는데, 교수님께서는 이해해주셔서 아침에 1시간 늦게 출근하고 막차 전에 가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선배는 아침 일찍 나와서 더 늦게 갔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시면서, 눈치를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초창기에는 해당 대학원이 비인기학과여서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고, 저도 그 이전에 컨택이 된 타대학원(생활비나 지원측면, 인지도 면에서 더 좋은)때문에 고민이 되서 선배한테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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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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