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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학위과정 할 때 거의 비슷한 상황의 동기가 있었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그 친구는 어찌저찌 졸업요건은 채우는 수준으로 졸업했고, 이후에는 박사급으로 좋은 회사에 취업해서 훨씬 밝은 얼굴로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훌륭하고 탁월한 연구자의 길을 원하신다면 실현 가능성에 대해 좀 더 치열하게 고민해 보셔야겠지만, 지금부터 주위의 도움을 구하고 본인이 최선을 다하시면 적어도 본인에게 부끄럽지 않은 박사학위를 받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고 나면 거기에 또 다른 인생이 있습니다.
또, 위와는 상반된 말이지만, 학위가 본인의 건강과 삶을 포기할 만한 가치가 있는것은 또 아닙니다. 만약 학위과정을 지속하는 것이 본인에게 너무나 큰 스트레스와 위협으로 다가온다면 과감하게 자신이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는 것도 또 다른 삶이겠지요.
어느쪽을 선택하시건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선택한 이후에 최선을 다하는 삶만 있는거에요.
박사 4년차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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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살다온 교수인가보지;; 여긴 무슨 씹선비들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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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휴 졸업식 끝나고 한번했다고 ㅋㅋ 사회생활 참~ 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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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생활은 저걸 그냥 넘긴다고 잘하는게 아냐
터진 입이라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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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학생 졸업하는 졸업식때 포옹 한번 하는게 그렇게 문제임????
저걸 불쾌하다고 받아들이는것도 난 이해를 못하겠다 ㅋㅋ
교수의 포옹 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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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ㄴ 많이보구요 실제 영향도있습니다
최근 임용된 케이스를 보니. 논문실적이 전부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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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약간 고딩때 공부시간 자랑하는사람 같네
만약 저렇게 진심으로 하고 실적 못뽑으면 자괴감올듯ㅋㅋ
평일 9 to 11, 주말 쉬면 너무 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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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사 신입생이 뭘 알겠습니까. 불편하셨으면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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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 모르면서 헛소리하네ㅋㅋ
최근 임용된 케이스를 보니. 논문실적이 전부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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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꼬였다. 그리고 실적 당장 못내면 어때요.
포텐셜 키웠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것도 아니면 진짜 내길이 아니구나 생각할 기회가 되죠.
열심히 하는게 무조건 이득인데 참...
평일 9 to 11, 주말 쉬면 너무 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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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 제가 포텐셜이랑 핏으로 임용된 케이스라서요. 논문실적은 질>양이고, 양은 생각보다 덜 중요한 느낌. 공저자의 리스트가 다양하고 해외공저자들 있는것 어필이 되었구나 + 주제핏이 잘 맞아서 뽑혔구나가 임용되고 느껴지더군요.
최근 임용된 케이스를 보니. 논문실적이 전부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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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강의는 누구한테 듣지..
교수님한테 관심이 가는데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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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이 corresponding author로 모든 책임을 지시니 우선 교수님이 선택하는 것이고요.
교수님들의 경험에 의해서 내린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1. 글에서부터 풍기는 석사 졸업 예정자의 논문 내고 도망가는 경험
"저는 석사 졸업을 하기 전 빨리 논문 투고를 하고싶은데 "
"저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석사 졸업을 하기 전에 논문 투고를 빨리 하고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럴 경우, 부족한 수준으로 제출한 논문 리부탈은 나중에 본인이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2. 정말로 수준이 부족하다.
추가하고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3. 교수님의 완벽주의성
보통 논문은 장점이 많은 논문보다 단점이 없는 논문이 억셉이 됩니다.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 순간 태클이 걸리기 때문이죠. 교수님도 이를 알기 때문에 완벽하게 대처를 하고 싶은 겁니다.
제가 경험한 수십명의 석사과정들이 논문 던지고 취업하고는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자 대안이 있습니다. 공동1저자 또는 1저자를 다른 학생한테 주고 나가세요.
하지만 아깝죠? 나중에 불평불만 내가 다했는데 어쩌고저쩌고 하겠죠?
지금 완벽히 끝내고 제출하세요.
논문 투고는 전적으로 교수님 재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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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 설카 ai랩 졸업후 인턴 1년이 의미가 있을까요?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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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학기에 재학중인 연고 대학생입니다
AI에 흥미를 느껴서 연구실을 찾아보고 있는데 AI가 워낙에 인기가 많다 보니 좋은 연구실에 들어가기 전에는 거의 인턴을 하고 들어가야한다는 분위기더라구요
정말 부끄럽지만 혼자 조금 공부한 수준이고 학교 다니면서 자대 인턴도 몇년간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봤는데 자리가 없어서 들어가진 못해서 따로 학부연구생같은걸 한 경험이 없습니다.
만약 이번에 AI대학원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졸업 후에 들어가고자 하는 랩에 인턴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제가 한학기 휴학을 하면서 시기가 애매해져서 4월/7월에 입학까지 인턴을 한다면 높은 확률로 인턴을 1년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인턴을 1년이나 할바에 군대부터 해결하고 5~6개월 정도 인턴하는게 더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찾아보니 서울대 대학원의 경우 석박통합 시 full-time 인턴기간만큼 기간단축을 시켜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인턴을 1년이나 할 가치가 있을지 고민입니다.
아니면 차라리 그냥 실적이 별로 좋지않은 연구실이라도 들어가는게 맞을까요?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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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0
202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