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pk AI대학원 졸업자들(석박 모두 포함)치고 국내 대기업 못 간 사례 본 적 없습니다. 또 원한다면 좀 더 준비해서 STEM 전공자로 인정받으면 미국기업 해외기업에서 모셔가기도 하구요." 이건 ai를 다른 EE나 ME 등 뭐로 바꾸셔도 동일합니다. 2. AI대학원중 가장빨리 신설된게 20년정도아닌가요. 레드오션이다 뭐다를 얘기할때는 지금을 보는게 아니라, 지금 엄청나게 많은 인재들이 박사졸업할 시기를 보시는게 맞습니다. 지금 레드오션이다 아니다보다 중요한게, 이제 박사급 인재들이 나올 3-4년뒤가 어떻게 될지입니다. 근데 이건 아무도 알수없다고 생각합니다. AI가 모든사업의 핵심으로 갈수도있고, 전기차처럼 한때 반짝이 될수도 있고요. 휴머노이드 로봇도 사실 테슬라가 개입하면서 최근 갑자기 인지도가 어마하게 올라갔는걸, 누가 예측했겠어요. 3. 석사 취업과 박사 취업은 조금 구분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spk학석박에 저때만해도 웬만하면 다들 박사졸업하고 국내사기업은 골라가는 분위기였습니다. 근데 최근 후배들 보면 채용규모들이 많이 줄고있다는 생각입니다. 사기업은 시대흐름이나 국가경제에 크게 좌우되기에 함부로 예측하는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ETRI에서 보직자 하고있는 선배말 들어보면, 불과 2년전만 되도 박사졸업생들이 ETRI에 합격해도 좀만 있다가 많이들 네이버/카카오로 이직했다고 합니다. 근데 최근에는 네이버/카카오에서 채용규모를 줄여서 그런지 AI관련분야는 공고나오면 기본적으로 경쟁률 30-40:1이라고 합니다. 아직 AI학과 개설되면서 박사졸업생이 많지 않은 상황인데도 이정도면, "박사졸업생"에 한해서는 취업이 어떻게될지는 다들 대비해두시는게 좋아보입니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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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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