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카이스트보다 선호도가 낮음"이라고 했을때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을꺼임 (그 반대도 그럴것이고)
포공이 자꾸 공격을 당하는것은 급이 내려가기 일부 직전이라는 말임 (공감하고 있는 사람이 점차 생기는 상황이기도 하고) 과거에도 급이 내려간다고 구설수에 오르고 내리던 대학들중 일부는 실제로 급이 내려갔으며 포공이 그 대상안에 들어간거이
한때 포공이었던 입장으로서 앞으로 나가기 위한 비전이 분명했었으면 좋겠음 아직은 내려갔다 보긴 힘드나, 다른 대학들이 분발하고 노력하는 것들 보면 이대로 있으면 분명 내려갈 것임
일례로 성대 같은 경우를 보면 한때는 수원에 있어서 학부 입결도 낮고 선호도도 떨어졌으나 대학 시스템을 개편한 이후 연구성과와 입결이 꾸준히 올라간것을 볼 수 있음
하여튼, 아는 공대 동생이 등에 "make postech great again"이라는 글을 써진것을 보며, 과거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구나, 지금은 great과 멀어진다고 점점 느끼는구나 라고 아쉬움이 남아서 써봤음
한국에 있는 모든 대학들이 세계적인 대학이 되도록 선의의 경쟁을 바라면서 글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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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2023.12.08
위치가 너무 큰듯 설카가 건재한이유도 그거빼면 따로있을까싶음
대댓글 3개
뉘우치는 코페르니쿠스작성자*
2023.12.08
지역은 극복해야하는 문제임.. ㅠㅠ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포항으로는 잘 오지 않음,,
뉘우치는 코페르니쿠스작성자*
2023.12.08
하지만 유니스트 지스트가 상위권 서울권 대학과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것처럼 포스텍도 최상위권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방도가 있어야 한다 생각함
2023.12.10
지금보다 교수 대우도 더 높이고 연구환경도 더 개선시켜서 국내에서 확실히 독보적인 최정상급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함. 10년전 교수 평균연봉이나 지금 교수 평균연봉이나 큰 차이가 없는것 같던데, 물론 포스텍의 환경이 여전히 좋은 편이어서 아직도 뛰어난 신임교수들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이런게 서울대나 카이스트에 비해서 독보적일 정도가 아니면 좀만 지나면 더이상 쉽지 않을거라 생각함.
2023.12.08
포항공대는 글로컬 대학임.
대댓글 1개
뉘우치는 코페르니쿠스작성자*
2023.12.08
글로컬은 이슈로서는 그냥 지나갈것이고 재정적으로 보면 이득은 맞음 근데 포공이 돈을 잘 썼으면함
슬기로운 찰스 배비지*
2023.12.08
Mpga ㄷ ㄷ
대댓글 1개
2023.12.08
Fpga
2023.12.08
근데 포공이 10여년 전부터 온라인 여기저기서 공격받은건 사실임. 내가 09학번인데 포공이 2010년에 정시 없앴을때 디시인사이드 같은데서 09년에 연대에게 정시에서 발려서 정시 폐지한거라는 이상한 말도 안되는 루머가 퍼졌었음. 나는 포항공대생은 아니지만 주변에 포공 09 정시로 입학한 애들이 대강 어떤 성적으로 들어온지 잘 알고있어서 정말 말도 안되는 소문이었는데, 몇년 지나니 그게 사실인것처럼 인터넷상에서 더 활개치고 있더라. 물론 수도권 선호현상 이런 이유들도 있겠지만 지난 10여년간 포공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들이 너무 인터넷상에서 많았고 그런게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데도 한몫했다고 본다.
대댓글 4개
2023.12.08
내가 카이스트 나왔는데, 나 다닐때만 해도 과고생들 입장에서 포스텍이 더 입학하기 어려운 학교였음. 서울대 >= 포스텍 > 카이스트 > 연대 순서. 솔직히 지리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그것 말고도 포스텍에서 지난 10여년간 너무 학교에 대한 홍보를 잘 못했다고 생각함. 반면에 카이스트는 09년도만 하더라도 인지도가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라서 어르신들 중에서 무슨 대학인지 모르는 분들도 간혹 있었지만, 학교가 tv 같은데 자주 나오기도 하고 캠퍼스도 방문객들 편하게 잘 개방하는 등 지난 10여년간 홍보를 잘 해냈다고 생각해. 대중들이 교수 연구실적 이런 통계들을 일일이 찾아보지는 않을테니까, 단순히 연구를 잘하는 것 외에도 이런 홍보를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023.12.09
나는 카이스트 89인데. 솔직히 우리 학번 전후로 카이스트 대학원 못가서 서울대나 포항공대로 간애들이 많이 있어서 대학원은 카이스트가 낫다고 생각하고 다녔음. 90년대이후로 점차로 서울대 대학원 수준이 좋아져서 지금에 이르긴 했고. 그 당시 학부는 과고애들은 무조건 카이스트를 오던 때고 포항공대는 과고애들은 안가던 학교라 애들 성향도 다르고 해서 비교가 불가능했음. 요즘 과고가 너무 많아져서. 카이스트보다 포항공대가 더 컷이 높다니 신기하긴 한데. 글쎄 보통은 안그럴 듯 한데.
사회생활하면서는 포공출신은 정말 보기가 힘드러서 직접 만나서 친분이 있었던 사람은 5명이내 인듯. 쪽수가 워낙 작으니 좀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
포항공대 교수들이 나름 선전하고 있기는 하나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됨.
연대랑 자꾸 비교되는 것은 요즘 연대가 대학원이 많이 좋아 져서 비교 대상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기본적으로 종합대고 배출 인원이 많으니 사회에서는 연대 출신이 훨씬 유리하긴 함.
2023.12.10
댓글을 제대로 안 읽으신거 같은데, 요즘이 아니라 제가 카이스트 입학했던 09년때 이야기입니다. 당시에는 포공이 정시로도 20퍼센트정도 모집을 했었고 (10년도에 전부 수시로 전환되었습니다) 카이스트와 달리 일반고생 비중도 꽤 되었던걸로 압니다. 반면 카이스트는 과고생 선호도가 높아서 과고생 입장에서 들어가기 쉬운 편에 속했죠. 제가 알기로 당시 서울과학고 졸업생 중에서 뒤에서 손가락 안에 들면 연대를 가고, 그 이상이면 카이스트 입학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제 분야(수학과)의 경우에는 포스텍 교수들의 연구실적이 설카포 외의 대학에 비해서 확실히 좋다고 말할수 있고요. 새로 임용되는 젊은 교수님들 실적도 훌륭합니다. 특히 IBS CGP같은 연구소들도 있어서 관련 전공할거면 대학원생들 입장에서 연고대에 비해서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포항이라는 도시가 대학생으로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환경인건 맞지만,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연고대와 비교했을때 연고대 간다 이런 댓글들도 간혹 보이는걸 보면, 이런 커뮤니티의 반응이 실제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의 반응이라는 전제하에서,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학교 자체는 크게 달라진게 없는데 왜 사람들의 선호도는 크게 달라졌는지 의아스럽기만 하네요. 수도권 선호 현상이라고 하지만, 포스텍 입학했다고 평생 포항에서 살아야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이 '수도권 선호 현상'으로 인해서 오히려 포항에 살아야하는 신임교수 입장에서 인기도가 하락하는건 이해할 수 있어도, 단지 4년 머무는 학생 입장에서 인기도가 많이 하락하는건 이해를 할 수가 없더군요.
2023.12.10
최소 4년을 포항이라는 지방중에서도 지방에서 살아야 하는데 그게 인기도 하락의 요인이 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서울과 지방에서 둘 다 대학생활 해 본 경험 있는 사람으로서 가장 젊고 찬란한 시기에 지방에서 생활하는 건 삶의 질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사람 만나거나 놀러다니는 걸 싫어하거나 4년 내내 공부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가 있다면 다르겠지만요.
2023.12.08
이거 꼭 헬조선 타령하는 것 같군요. 지나친 단순화, 편가르기는 고도화 사회의 적입니다.
대댓글 1개
2023.12.09
ㅎㅎ 의대 못간 사람들끼리... 서로 독려하고 살아야하는데.
2023.12.10
유니스트 디지스트 서울권 대학으로 치면 어디 정도인가요?
대댓글 1개
2023.12.10
연구적으로보면 ykssh급이 되는게 맞고, 학부입결로 보면 중앙대 못넘음
2023.12.10
그런데 왜 영재고 과고에서는 최상위권 아이들은 왜 서울대 우선으로 가지?
대댓글 1개
뉘우치는 코페르니쿠스작성자*
2023.12.10
본문 안읽었구나
2024.01.11
문제는 본질이 없는 구설수 뿐이라는것임. 유명해서 유명해진 사람같이 인기없다고 해서 인기없어지는 느낌이 강함...결국 판단은 본인들 몫이겠으나 인터넷 발달로 타인의 의견에 끌려가는 학생들이 많아진게 안타까움
대댓글 1개
2025.06.19
인터넷 선동해서 포공이 더 병신된듯 약2010년 부터 계속된 그런 선동 의대열풍도 비슷한 선동같고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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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2023.12.08
2023.12.10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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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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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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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2023.12.09
2023.12.10
2023.12.10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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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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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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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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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