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내년 2월에 대학원 입학하려고 하는 4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4학년 1학기 마치고 휴학 상태입니다.
유니스트 대학원에 가고 싶어 직접 방문을 한 적 있습니다. 제가 가고 싶어하는 교수님께서 자기 랩에 들어오는 학생은 대부분 인턴을 한학기 하고 들어오지만, 인턴과 대학원생을 뽑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물론 인턴을 하면 대학원생 뽑을 때 가점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과의 이런 면담이 끝난 후 랩실장하고 얘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제 학점과 학교를 말씀해주시니 그 정도면 걱정할 필요 없다고 저에게 말씀하더군요..... 서류만 넣어도 합격하실 거라고... 그치만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여름 인턴은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여튼, 그렇게 유니스트에 갔다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며칠 전 인턴을 해도 좋다고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솔직히 전 망설여집니다.
1년 휴학 해서 다신 안올 이러한 자유시간을 인턴에 할애를 할지 아님 자유를 즐기고 대학원 입학을 할지가 망설여집니다.
'너는 그런 고민을 한다는 것부터 의지가 안된 놈이다!'라는 말도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그전에 하계 인턴이 객관적으로 저에게 큰 도움이 될지 객관적으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교수님과 랩 분위기는 괜찮다고 소문난 랩이며, 저는 대전에서 학교를 나왔습니다. 결정을 한 뒤에 랩장님께 문자를 보내드려야 하기에 저 나름대로 급해서 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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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0.06.12
랩 분위기가 좋은 환경에서 여름 인턴은 - 그 랩으로 갈 의지 있으면 무조건 하는걸 추천합니다. 노는것을 통해 얻는 자유보다 많은 만족감을 얻을걸로 보이네요.
Jean-Philippe Rameau*
2020.06.13
갈 랩이 정해져있다면 그 랩에서의 인턴은 무조건 학생과 교수 서로 이득이죠.. 귀중한 석사 입학 후 시간을 적응하는데 허비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리고 본인도 혹시나 연구하는 생활이 안맞을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 대해 미리 겪어보는 것도 되고요
2020.06.12
20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