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분야 3-2 재학중입니다. 이번 동계 인턴으로 KIST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KIST 박사님과는 이미 사전 미팅을 통해 저에게 프로젝트(동계 종료 후 6개월 추가인턴 권유)를 주고 싶으시다고 제안까지 해주시고, 학연과정 KU-KIST 추천을 받은 상태인데, 떨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던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중 한 연구실에 합격해 고민입니다. 2명 뽑으신 것 같은데, 잘 적응하고 컨텍하면 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는 루트가 아닌가 싶어
너무 감사한 둘 중 하나의 기회는 버려야 한다는 점이 리스크로 다가옵니다. 저의 학벌은 SSH보다 많이 낮아 상위권 대학원에 인턴없이 컨택만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 분야는 서울대가 맞으나, 연구 경험은 프로젝트를 주도(?) 맡을 수 있다는 점에서 KIST가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인데, 서울대 인턴에서 무얼 하는지 잘 몰라서 더욱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도와주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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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2.12.10
분야가 kist가 좋아보입니다. 화학분야는 장비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대기업들보다 좋은 장비인 kist 및 연구실 네임드도 더 좋고 lg화학같이 아예 학연생과 산학협력도 체결되어있습니다.
만약 분야가 로봇이라 ㅂㅈㅎ 교수님 연구실이었다면 융기원이 더욱 좋아보이지만 화학분야는 kist에 한표 드립니다.
실제 올해 면접대상자 혹은 지원자를 보면 10개연구실중 융기원은 ㅂㅈㅎ교수님의 연구실에서 박사 100프로 , 석사 석박 대부분 지원자를 받고 선발될 정도로 인기차이가 조금 나는 편입니다.
2022.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