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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할 건 인정 하자. 중국이 우리나라 보다 열 수 위다.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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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박사 마치고 벌써 10년 째, 거의 뭐 미국 토박이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 으로,
가끔 언론에서, 아직도 중국을 예전 중일전쟁, 아편전쟁때 그당시 중국으로, 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진짜 이건 10000% 언론 플레이이고, 잘 못 된 생각임.
뭐 나도 한국에서만 살았을때는 몰랐으닌까.


난 중국은 안 살아봤고, 지금 미국에서 오랫동안 최신 AI/ML 분야에서 쭉 연구하고 탑 리서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중국이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함.

왜냐? 중국인은 미국의 정부 중요한 요직, 아카데미아 (아이비 ~ 주요 주립대 ~ 모든 왠만한 대학), 인더스트리 (금융, IT, 헬스케어, 등등), 고학력 중국인들이 내가 구라 안치고 60% 이상 외국인은 중국인 이라고 보면 됨. 한국인은 2프로 미만 (진심으로)
그리고, 요직이나 탑으로 갈수록 한국인은 현저히 적어짐.

그런데 참 고마운거는, 미국에서 보통 한국인들을 끌어주는 거는 중국인 이라는 사실임.
왠만해서는 한국인은 한국인 안 끌어줌. 왜냐하면, 한국인은 인맥이 없어서, 스스로 올라가야하고, 같은 한국인한테도
"너도 고생 해봐" 라는 마인드를 가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사회에서 올라가기 어려움.

그에 반면 중국인은 정부, 학계, 산업에 요직에 앉으신 중국인이 굉장히 많아서, 서로 끌어주고 같이 동반 성장 하는 경우가
정말 많음. 간혹 가다가, 한국인을 끌어주는 사람도 오프 마인드를 가진 중국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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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개

2025.11.21

BEST 열수 위라는 것은 이미 수년 전 얘기죠.

좋지 않은 이미지들에 의해 대중적으로 모를뿐, 이공계
과학 전반적으로 이미 한국이 많이.. 아주 많이 뒤쳐졌죠.
개인적으로 미국 연구생태계도 중국이 많이 잠식하고 있다는 말씀에 깊게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정말 정신차려야하는데 밥그릇싸움뿐인 현실에 안타깝습니다..

2025.11.21

저는 미국에 살아보지 못했는데, 이런 경험에 우러나오는 글들 보면 여러모로 견문 넓어지고 자극 받네요. 감사합니다.

2025.11.21

열수 위라는 것은 이미 수년 전 얘기죠.

좋지 않은 이미지들에 의해 대중적으로 모를뿐, 이공계
과학 전반적으로 이미 한국이 많이.. 아주 많이 뒤쳐졌죠.
개인적으로 미국 연구생태계도 중국이 많이 잠식하고 있다는 말씀에 깊게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정말 정신차려야하는데 밥그릇싸움뿐인 현실에 안타깝습니다..

2025.11.21

아카데미에요? 인터스트리에요? 본인은 어디에서 그런걸 느끼고 있는건지 뇌피셜은 아닌지?
제가 본 바로는 전혀 아니던데요.

대댓글 6개

2025.11.21

제 경험상으로도 게시글 내용이 십분 맞는 말인데요.. 미국에 고학력 중국인들이 바글바글해요. 분야에 따라 인도인이 많은 분야도 있기는 한데..

2025.11.2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원글이 맞다
중국은 한국의 5천년간의 최악의 적이지만
객관적으로는 지금 중국과학이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유는 미국 과학 공학을 중국인과 인도인이 이끌기 때문이다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
지금 정치적으로도 한국은 거의 중국에 먹혔는데
삼성전자 하이닉스만 믿고 가기에는 너무 우리나라가 위태롭다

2025.11.22

당신의 세상에서만 아닌 것이지요.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넓게 보세요.

2025.11.22

아카데미고 인더스트리고. 아카데미라고 뭐가 다름? 메이져 페이퍼 한국인도 많이 쓰는데요? 브레이크쓰루 논문은 못 쓰고, 브레이크 쓰루 나오면 주어먹기 논문 밖에 안나오는데.

2025.11.22

대체 어느 분야길래 아직도 이런 생각을

2025.11.28

이거 수십년동안 쌓인 결과에요. 한국 악랄한데다 장님인 언론인과 교수의 나라에요

2025.11.21

맞음. 해외 나와서 보면 정말 중국인 연구자들 의리있고 이웃나라 외톨이 정말 잘 챙겨줌
그리고 그들을 통해 듣고 보는 중국의 상황은 절대로 일반 사람들이 상상할 범위가 아님
최근 몇년간 그간 알고 지내던 중국인 박사들 교수들 중국으로 많이 돌아갔는데 얘기 들어보면 환경이 그냥 뭐 한국이랑 비교하는게 미안 할 수준이더라 개인적 대우부터 다양한 기회와 연구환경까지 편견버리고 정말 잘하고 있더라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이 뭣같은 환경속에서도 그동안 잘해왔구나 싶기도 하고 안그래도 뒤쳐져 있는데 시간이 더 지나면 그냥 삼켜지겠구나 싶더라

솔직히 한국에서 요즘 뭐 인재니 뭐니 시부리지만 가소로운건 결국 그동안 가지고 있던 관성은 못버리더라 딱히 변하지 않아
내가 중국에 갈 마음 정말 0라서 흔들릴 일 없지만 틈만 나면 메일이나 메세지와서 프로그램 제안하더라 아는 교수 통해서도 제안이와...
물론 갈 마음은 전혀 없지 그냥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마울뿐...
근데 한국은??? ㅅㅂ 그냥 어디 듣지도 못한 대학에서 시작하래 ㅋㅋㅋ 꼬우면 오지말라는 말도 듣고 말이야
중국의 제안에 내 마음이 흔들릴 일은 없지만 반대로 한국에 대한 애증만 커지더라

대댓글 1개

2025.11.30

중국이란 나라가 사실 인구가 13억이니 그만큼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기행을 저지르는 사람들도 많은건 맞음.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걸 13억 전부로 확대해석해서 본다는게 문제임.

중국인들도 보면 정 많고 능력있고 좋은 사람들도 많고, 특유의 꽌시 문화로 도움 얻을 수 있는 것도 사실임.

우리나라를 보면 중국인들을 그렇게 취급하면서 중국 가는 사람을 매국노마냥 취급하는데 이 사람들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석박들의 연구환경과 2020년대 현재의 중국을 잘 모르는 것 같음.

2025.11.22

그런데 MDPI를 왜 싸잡아 욕하나요?

대댓글 3개

2025.11.22

이건 무슨논리?

2025.11.22

mdpi 리뷰어가 중국인들이 많아서

2025.11.22

중국 인구가 15억인데 탑 연구자들이 있으면 mdpi쓰는 모질이들도 있는거지 무슨 논리야

2025.11.22

애초에 논문만 봐도 수도권 주요 대학이 아니면 실험조차 못하는 논문들 수두룩 한 게 중국발 논문이던데.. 과학력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뒤쳐진 게 맞음...

2025.11.22

동갑합니다. 아카데미아 뿐만 아니라 빅테크에서도 매니저 레벨로 올라가면 중국분들은 많은데 한국분들은 잘 안 보이시더군요. (제 분야에서만 본 짧은 식견일 수도 있습니다.) 인구 대비로 따져봐도 중국분이 더 많을듯 합니다. 한국 학계와 인더스트리가 건강한 자극을 받으며 잘 경쟁하면 좋겠습니다.

2025.11.22

미국에서 유학중인데 저는 중국인들이 자국사람들 끌어주는게 참 부럽더라고요. 저도 잘 돼서 한국인들 끌어주고 싶습니다

대댓글 1개

2025.11.22

맞음 중국인 인도인들은 자국사람 엄청 끌어줌

2025.11.22

10년 전 중국 논문은 구라도 많고 쓰레기같은거 꽌시로 출판해주는 것들이 많아서 거들떠도 안봤는데 요즘 중국 논문들은 그냥 서구권 빅가이들의 논문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
학계 성장의 시초가 부도덕한건 맞지만, 어찌되었든 그들은 엄청난 성장을 이뤘고, 우리나라는 이공계에 대한 관심을 끊었죠. 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진듯.

2025.11.22

연구하는 시간부터 넘사라... 진짜 몸갈아가면서 하던데
글고 대학원 진학률 자체가 엄청 높고

대댓글 1개

2025.11.23

이 진학률은 학부졸업 후 취업 안돼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서 높음. 중국 지금 취업난 심함

2025.11.23

저는 한국 대학원인데도 랩 내의 중국인 유학생분이랑 더 친합니다. 한국인 선배분들은 경쟁심리인지 뭐도 잘 안알랴주고... 사수가 따로 있는데 중국인분한테 거의 다배웠어요

2025.11.23

조선족 출신인가요? 띄어쓰기 어색한거 보니까 한국인이 아니신거가튼데

2025.11.23

중국의 경제 군사 과학 모든 분야가 미국을 압도하고 있는데
보수 골통들은 아직도 70년전 솜바지 중공군이 중국전부라고 고집하고 있어요.

대댓글 3개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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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군사는 아니란다
좌빨 전라도 조선족인가?

2025.11.26

보수 꼴통이 왜 나오지? 지력이 모자라?

미국서 학위 받고 외국서 선생질하는 입장에서 당신같은 사람은 참 사고구조가 요상해보여

2025.11.30

지금 미국이 크게 맞다이를 안까서 그렇지 핵전력 빼고 보면 솔직히 미국이 중국을 이길 수 있을지 의문임.

인구만 해도 4배가 차이나고, 기술력은 따라잡히고 있고, 중공업은 다 따였음.

경제도 미국은 현재 개개인의 부가 높은거지 그 규모 자체는 중국이 더 큼. 근데 무서운건 미국은 지금이 풀파워인데 중국은 아직 포텐셜이 남아있다는거임.

'중국' 이란 나라에 대한 감정을 제하고 객관적 수치로 봤을 때는 앞으로 미국이 중국을 이길 수 있을지 의문임.

2025.11.23

며칠전 중국의 우주정거장 천궁에 3명이 새로 올라가고 전임자 3명이 내려오는 임무교대 실시간 중계로 봤어요. 6개월마다 교대 하는게 20 번째랍니다. 미국 러시아 합작 space station 보다 기술이 앞서 있다고 봅니다.

2025.11.24

한국 수준은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고. 중국이 패권을 잡으면 전세계의 노예화가 되는거야. 그래서 자유진영 즉 미 영연방 서중유럽 일본 등이 미개 짱깨 패권을 막는거지. 짱깨 문화를 봐라. 여러 산업을 일률적으로 통제해서 키우는데 아주 적합한 모델이지만, 그들이 일단 주도권 잡는 순간 다른 주체는 씨를 말려버린다. 물론 기술을 창의적으로 개발은 못하고 모방만 잘하지. 화학 자동차 조선 원전 휴대폰 등. 이제 반도체 AI 정도 남았음. 중국 짱깨 빨지 말고, 자유진영이 이 세계를 이끌도록 응원하고 지원해라.

대댓글 3개

2025.11.24

글의 요지도 파악 못하는 수준으로 무슨 자유진영 어쩌구 이러노, 이런 놈들이 젤 위험한 놈들이더라

2025.11.28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이기는거다.

2025.11.30

"그래서 자유진영 즉 미 영연방 서중유럽 일본 등이 미개 짱깨 패권을 막는거지." <<< 겠음? 무슨 제1세계 진영을 선으로 아나보네.

막말로 우리가 제1세계니까 1세계를 빠는거지 2세계, 3세계 국가였으면 자유진영을 빨았겠음?

서방이 중국 패권을 억제하는건 인류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래야 자신들의 패권이 유지되니까임. 이걸 부정하는건 걍 인류사 전체를 부정하는거나 다름없음.

물론, 난 제1세계 국가인 대한민국의 국민이기에 자유진영을 응원함. 근데 그것봐 별개로 대댓 작성자가 과연 이 글의 요지가 뭔지 알기나 하고 말을 하는건지, 그리고 대댓 속에 담긴 내용에서 나오는 뭔가 비틀린 사상에 사로잡혀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듦.

2025.11.24

여기도 주제파악 못하고 중국 폄하하는분들 많던데 정신 차려야죠

2025.11.25

왠만한 ---> 웬만한

2025.11.28

맞긴 하다만 미국에 있는 중국인 인구수가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실력, 학력 상관없이) 당연히 잘 된 사람들 수도 한국인들보다 많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중국얘들 중에 자국으로 돌아가려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막상 유학생활/타지생활 하다보면 자국으로 돌아가려는 한국인들은 많고 그러니 당연히 미국에 남는 똑똑한 한국인들 수는 비교적 더 적을 수 밖에
피상적으로 보이는 것만 판단하기에는 애초에 대부분 중국/인도보다 머리수가 개딸리기 떄문에 중국이 더 우세하다 어디가 더 열등하다 판단이 어려움.
그리고 미국에 있는 성공한 중국인과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연구환경/수준은 다른 이야기 아닌가

2025.11.30

저기 위 갑자기 mdpi 애기가 나와서 적습니다.
요즘 mdpi 에 좋은 논문 많아서 읽고 분석/토의하고 합니다. 한국은 대세에 못따라 가는 듯해요....

2025.11.30

솔직히 어느정도 공감되는게 해외 살면서 진짜 치명적으로 안좋은 경제적 상황에 놓인적 있었는데 중국인과 인도인 친구가 도와줬었음.... 나이스한 사람은 어디든 있더라.....

2025.12.01

중국인들 중에서 배우신 분들하고 이야기 해보면 되게 많이 알고 있다는걸 많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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