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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 따지는 대학원생한테는 연구 주제 안줌

2025.10.01

58

17949

깔끔하게 본인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공동 연구 논문 리비젼 중인데
첫주만 주말에 나오고

그뒤에는 워라벨이니 건강이니 이러고 자빠짐
콜라보랩에선 드래프트 수정하고 교수가 직접 메일 보내는데
이 대학원생이라는 대단한 분은 주말에 연락도 안됨

이거 끝나고나면 얘는 딱 졸업요건만 맞추고
주제도 혼자하는것으로 하나만 주고
그거 결론나면 다음에 줄 예정
논문 쓰는 동안 주제 안줄건데
사실 한번 주제 엎어지면 그뒤에 새로 시작할 시간없이 졸업임

주제 여러개 동시에 돌리면서 논문도 쓰고 분석도 하고 보강실험도 해야하는데
저녁먹고 한 두시간만 뭐 영화를 보던지 커페가서 커피마시다 오던지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결과보고 30분 정도만 일 하고 집에가면 될것을 그걸 워라베루 따진다고 집에 가버리면 진도는 언제 나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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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8개

2025.10.0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BEST 졸업 안 시키거나 덜 익은 채로 졸업시켜야죠 뭐. 다 자기 손해인데 지금 당장의 워라벨이 뭐가 그렇게 소중할까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일과 시간 동안 집중하느냐? 그것도 아니죠 ㅋㅋ 하루종일 핸드폰만 쳐다보고 앉았죠. 석사과정은 뭐 그렇다 쳐도 박사과정인데 자기 연구에 온 힘을 기울이지 않는 학생들은 도대체 왜 진학하는지 몰겠어요.

대댓글 5개

2025.10.01

이 양반 신고 누적 머고

2025.10.0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학생들 듣기 싫은 소리 자주해서 그래요.

2025.10.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졸업도 시키면 안됩니다.

2025.10.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나도 현실적인 팩트로 조졌더니 경고 누적 받음 ㅠ

2025.10.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원래 빠와 까는 공존함. 싫은소리인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줘도 나 기분이 나빠졌어! 이러면서 신고누르겠죠 ㅋㅋㅋ 사회자체가 에겐스러워지면서 부흥과 성장은 커녕 결과의 평등과 평준화에 목숨을 거는 무식한 국민성 ㅋ

2025.10.0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졸업 안 시키거나 덜 익은 채로 졸업시켜야죠 뭐. 다 자기 손해인데 지금 당장의 워라벨이 뭐가 그렇게 소중할까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일과 시간 동안 집중하느냐? 그것도 아니죠 ㅋㅋ 하루종일 핸드폰만 쳐다보고 앉았죠. 석사과정은 뭐 그렇다 쳐도 박사과정인데 자기 연구에 온 힘을 기울이지 않는 학생들은 도대체 왜 진학하는지 몰겠어요.

대댓글 5개

2025.10.01

이 양반 신고 누적 머고

2025.10.0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학생들 듣기 싫은 소리 자주해서 그래요.

2025.10.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졸업도 시키면 안됩니다.

2025.10.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나도 현실적인 팩트로 조졌더니 경고 누적 받음 ㅠ

2025.10.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원래 빠와 까는 공존함. 싫은소리인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줘도 나 기분이 나빠졌어! 이러면서 신고누르겠죠 ㅋㅋㅋ 사회자체가 에겐스러워지면서 부흥과 성장은 커녕 결과의 평등과 평준화에 목숨을 거는 무식한 국민성 ㅋ

2025.10.02

대학원생은 일이 아니라 공부 더 하려고 된거 아닌가...
연구를 일로 생각하는 직업이 아닌데...

저 학생은 주말에 태어나서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인가보네요.

대댓글 1개

2025.10.02

시험공부도 워라벨에 맞춰서 잘해왔나봅니다. 막 뒤처지거나 그러진 않아요.

2025.10.02

글쓴 사람인데요. 저는 출퇴근 제한 안줍니다. 저 또한 학위때나 포닥때 그렇게 지도 받아서 그게 효율적이다 생각안해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내버려둬도 서로 경쟁적으로 열심히 해서 그랬나봅니다. 그리고 결과없던 애들은 알아서 짐싸고 사라졌던걸 까먹고 있었습니다.

대댓글 3개

2025.10.02

학위때 출퇴근 제한없이 지도받아서 출퇴근 강제 지정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2025.10.02

박사가 자기 주제 못만들고 테크니션처럼 일하다 졸업해요? 미국에서는 그러면 졸업 안시키는데

2025.10.03

미국에서는 본인이 펀딩들고 오지 않는 이상 자기 주제 못 해요 ㅋㅋㅋㅋ 교수가 펀딩 따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거지. 찰스는 미국 한번도 못 와본듯

2025.10.02

여기는 논문 주제를 던져줘요? 애들 편안하게 키우시네. 대부분 주제도 알아서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

대댓글 2개

2025.10.04

키우는게 아니라 키우는 척 하느라 던져준다는 표현을 사용하닌 겁니다

2025.10.04

아니 어디시길래 알아서 잡게하는건지ㅋ 포닥도아니고

2025.10.02

연구주제를 교수한테 받음? 다 혼자 할줄 알아야 그게 박사고 그걸 훈련하는게 박사괴정 아님?

대댓글 2개

2025.10.02

222.
글 읽으면서 뭔가 이상했음 ㅋㅋ
아마 자꾸 저렇게 주제던져준다는거 보면 실력은 모르겠고 학생 관리/교육 차원에선 좀더 다른 방향찾으셔야할듯

2025.10.05

제 분야는 교수가 주제를 줍니다. 저만이 아니고요. 포닥때도 주제를 받았구요. 포닥가서 만난 분 중에 박사 때 스스로 주제 찾아서 논문 쓰신 분도 봤는데, 네 우리쪽에선 대단하다 소문나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분도 포닥때 주제 받아서 했구요. 제가 친하게 지냈던 분들 지금 spk ist전부 고르게 가셨네요. 전부 주제 받아서 학위따고 포닥때 논문 쓰셨던 분들입니다.

2025.10.02

인생이 등가교환인건 모르는거죠.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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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정도로 살겠다는데 왜 지랄이에요? 그냥 개인이라고 생각해줍니다. 나중에 교수님께 추천서를 못받아서 취업이 어려워지면 그 개인만 손해인거죠. 내가 열심히 사는데 굳이 남도 열심히 살라고 강압을 할 이유는 없잖아요? 인생이라는게 지금 한순간에 하냐못하냐로 결정되는게 아니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관성의 법칙을 믿고 꾸준하게 본인일만 계속 하세요. 남 신경쓴다는 것 자체부터 본인에 대한 믿음이 없는겁니다. 사회성이 없다고 한국은 이상하게 세뇌를 시키는데. 그러니깐 일론머스크도 없고 샘울트만도 없고. 괴짜가 없어서 그 한명이 수만 수십만명 월급을 못주는겁니다

대댓글 5개

2025.10.02

본인 자식도 그렇게 키울건가요?
박사하러 왔으면, 내 제자라면, 책임지고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줘야죠.

2025.10.02

그 정도로 살고 싶으면 사세요. 근데 남들한테 피해주지 말고요. 학부때 조별과제 빌런이셨나보네요

2025.10.02

남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팀플이라…

2025.10.0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제 자식은 자유럽게 키울거구요. 그런 제자가 있으면 기회를 많이주다가 나중에 졸업 안시키거나 졸업시키고 추천서 안적어주면 됩니다. 잘하는 친구는 빨리 졸업시키고 추천서 강하게 적어주면 그만이죠. 학부 조별과제? 매번 빌런을 만나서 저혼자 3인분 이상하고 그사람들 제가 욕 하나도 안했습니다. 어차피 같은 점수를 받아도 결국 사회에 나가면 그 빌런들 똑같이 행동할것이 뻔하거든요. 실력 어디 안갑니다

2025.10.03

병신새끼야 그럼 지 하고싶은데로 할꺼면 실험기자재나 연구주제 장비 장소 책상 모든 인프라 싹 다 새로 지가 가져와야지. 기존에 배운 실험도 하지 말구 쌩으로 바닥부터 다져야지 배울꺼 다 배워쳐먹고 먹튀냐? 교수나 동료선후배는 호구라서 알려주고? 여기에 쌤 알트먼을 왜 비벼? 그러면 황회장님이 말한 주70시간 일하세요 여기다 함 비벼보랴? 교수들은 뭐 꽁으로 학생만 부리는줄 아나. 교수가 안봐주면 너같은 놈들이 빼액거리더라.

2025.10.02

교수님, 저도 나름 자유 출퇴근 연구실 운영 중입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매일 5시 이후면 연락 안되고, 뒤늦게 생각난 사항이 있어 급히 금요일 5시쯤에 연락하면 보란듯이 월요일 11시에 대답하더라구요? 그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뭐 좀 해보라고 하면 제가요? … 제가 걔좀 고쳐보려고 난리 쳤는데, 제가 걔를 고칠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었고, 신경 써주지 못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미안함이고 스트레스에 건강도 안좋아졌습니다. 그런 학생들 그냥 포기해야 한다는 선배 교수님들 말씀을 어겨보려 했는데 백번 맞더라구요. 정신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대댓글 1개

2025.10.02

전 실험 결과 안나와도 혼 안냅니다. 본인 알아서 잘 해야하는 인생이니까요. 논문 안나와도 저 안죽어요. 꼬이는건 본인들이죠. 근데 협업은 별개라서요. 다른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피해받고 기한에 쫓겨 제대로 된 데이터 못 만든다거나 스쿱당할 수 있으니까요. 졸업 요건만 만들고 알아서 살라하고 시간 차면 바로 내보내는게 다른 사람들 발목 안잡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2025.10.02

대학원생 워라벨 없다? 그건 사람 나름인거고
그에 맞춰서 일도 주고 혜택도 주고 하면되지
다 똑 같이 사는거 아니고 그정도만 기대하나보지.
본인이 하고있는게 워라벨인데
실적이나 주변 관리는 그 이상을 바라면
한심한거고. 정도를 지나쳐서 지일 안하면
내보내야지.

사람 안바뀐다. 굳이 워라벨하는 학생을
바꾸려하지말고 그냥 두고
그에 맞게 대우해주면 됨.

근데 워라벨도 없는 삶. 대학원 그런건 알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러니 공부잘해서 의대들 가지 싶다.

2025.10.02

크.. 김박사넷에 이런 글을 적으시는거 보니 신임교수분인거 같은데 이러니 학계가 안바뀌는구나 합니다.
교수가 학생을 가르치려고 뽑는거지 일을 시키려고 뽑나요? 애초에 이런 글들은 교수님들이 학생을 뽑을 때부터 학생을 보는 안목이 없다는 증거라고 보입니다. 이 아이가 취업이 안되서 대학원에 온건지, 연구하는데에 학위가 필요해서 대학원에 온 건지.
이 사안은 교수님께서 잘 판단하시고 받으셔야죠.

대댓글 3개

2025.10.02

워라벨은 따지면서, 할 땐 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원래부터 일을 잘해서 큰 항목 하나만 던져줘도 세부 주제 다 알아서 갖고오는 학생들도 있고, 알아서 워라벨, 페이스 맞추어 연구하면서 데드라인도 잘 지키고, 만약 연구가 안되었으면 그 한 순간은 밤 새서라도 완성해서 제출하는 학생들도 있고요.

걱정되는건 교수가 큰 항목 하나 던져줬다고 대학원생이 하는 세부주제도 자기가 다 생각했다는 양 그렇게 행동하시는 것도 문제겠죠.

2025.10.03

댓글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취업이 안되거나 학위가 필요해서 대학원 온 사람은 그러면 대학원 오고 싶어서 온 사람들이랑 다르게 대해줘야 하나요? 너는 취업때문에 왔으니, 힘든거 안시킬게 이렇게요? 그렇게 하면 학생들끼리 오히려 싸움납니다. 누구는 바빠 죽겠는데 과제 떠안고, 누구는 배움에 관심이 없어서 놀러 다니고... 모든 학생들은 같은 랩이면 비슷한 로드를 갖게 만들어야 됩니다

2025.10.07

범인 검거

2025.10.02

그냥 교수가 물러터져서 저런 반응ㅇ이 나오는거임... 한번씩 조져야 저런 애들이 안생김

2025.10.02

저도 연구하고 있는데 참 답답~~한 상황 많죠.
그럴때마다 아, 나도 본인 분야에서야 익숙하고 잘하니까 답답한거겠구나 싶고 좋게 넘기려고 애씁니다.

학생입장에선 누군가는 미친듯이 꿈을 향해 연구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학위가 목표인 학생들도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후자인 학생들의 인생이 불우하냐!? 오히려 대학원생/포닥/교수보다 더 풍족하게 잘사는 사람도 많죠.

학계에 머무르다보면 자꾸 학업/연구 관련한 시선에서만 사람을 대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성향이 다른 사람들은 애초에 기대를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다면 그 사람의 방향에 맞게 팀을 꾸리고 일을 주는 것이 지도교수의 역할일테니까요.
교수 직업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자 키워두고나서 보내면 제자의 좋은 얘기 싫은 얘기 들려오면 또 보호막이 되아줘야하고. 애초애 그런 상황안만드려면 조금은 혹독한 시스템을 구축해두는게 좋으실겁니다

2025.10.02

안녕하세요 교수님이신가보네요 혹시 타대생이지만 교수님께 이쁨 받으려면 어떤모습을 보이는게 좋을 것 같나요?
당연히 워라벨은 다 챙길 생각 없습니다 연구자니까요

대댓글 2개

2025.10.05

저는 교수가 저에 대해 궁금한게 없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무슨 연구를 하고 있고, 진행 상황이 어떠며 언제 실패했고 그때 계획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모든걸 다 기록에 남겼습니다. 그건 메일, ppt, 연구노트 가리지 않았구요. 사실 연구노트를 자세히 쓰지 않았습니다. 매일 결과를 ppt에 남겨놓았으니까요. 어째든 교수는 저에 대해 모든걸 다 알고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는 저를 대할 때 스트레스를 아예 받지 않았습니다. 이건 실력과도 상관없고 그냥 투명성으로 신뢰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실력이 탑급은 아니었지만 가장 많이 주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안되면 될때까지 주제를 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주제 5개 이하로 받고 CNS 2편 쓰는 동안 저는 주제 10개 받고 CNS 2편쓰고 임용됐습니다.

2025.10.06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은 비판 또는 비난까지 하시지만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특히 미국에서 박사를 하고 싶은 꿈이 있어 왠만한 모든 조언을 받아들이고 제 것으로 바꾸려하고 노력합니다 혹시 조언 추가로 해주실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귀한 시간 내주셔서 댓글 달아주심에 감사합니다
교수님 뒤를 이어 정상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2025.10.02

연구 주제를 왜 받음? 본질은 워라벨이 아님. 어떤 방향을 가지고 자신만의 독특한 연구를 진행하냐지.... 주제를 받아야할 이유도 없음 연구자는

대댓글 1개

2025.10.05

우리나라에서 신약 안나오는데 약대 교수님들은 연구자도 아닌걸로 보십니까?

2025.10.02

연구주제를 준다는 게 웃기네...
나는 그냥 그것도 발굴해냈고 지도교수 한명이랑만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았는데

대댓글 1개

2025.10.05

분야마다 다릅니다.

2025.10.02

제 지도교수님은 과제가 하나도 없습니다.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매번 제안서는 쓰지만 과제를 따지 못했어요. 이런경우 자기개발, 스스로공부만 하라고 하시고 따로 말씀이 없으십니다.
이런데도 밤낮없이 연구실에 있으라는 교수님의 의견입니다..
제가 정말 따라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025.10.02

와 연구주제를 주시네... 부럽다

2025.10.02

본인이 빡시게 살았다고 그걸 남에게 강요하진 마세요. 그냥 성과로 평가하세요 남들과 동일하게. 야근특든 하냐 아니냐로 따지지 마시구요. 천재들이 맨날 공부만 하고 일만 한줄 아시나요 ?

대댓글 2개

2025.10.02

야근 특근해서 정말 건강이라도 나빠지면 본인이 책임지실건가요 ?

2025.10.03

리비전을 하고 거기다가 공동연구래잖아요.. 왤케 핀트를 못잡으심? 글 읽어보면 책임감 없는 대학원생인거 딱 보이는데

2025.10.02

이거 보고 다시 한 번 박사과정 생각 접었다

2025.10.03

s

2025.10.03

대학원생인데 공감 ㅋㅋ 한쪽이 일방적인 빌런인 경우도 있지만,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교수랑 대학원생 관계가 뭐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관계도 아니고, 일종의 공동 창업자 관계라고 생각함. 같이 노력해서 좋은 연구 결과가 나오면 교수도 자기 명성이 올라가니까 좋고, 학생은 졸업하고 진로 자체가 달라지는데 더 좋음. 물론 사람에 따라서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냥 적당히 안분지족 하려는 사람도 있고 하니까 교수는 딱 그거에 맞게 잘하는 사람 논문 더 챙겨주고 일 더 맡기면 됨.

특히 이 부분에서, 좀 능지가 부족한 애들은 대학원과 회사 취직한 것의 근본적인 차이를 구분을 못함. 회사에 취직했을 때는 내가 100억 계약을 따든 회사의 핵심 신기술을 개발하든 그게 온전히 회사 자산이고 내가 짤리면 그만이니까 퇴근하고 연락하지 말라는 말이 나오는거지. 기본적으로 적대적인 관계임. 그런데 대학원생은 여기에 비유하자면, 자기가 회사 임원 내지 지분 받고 스카웃 된 사람인데 칼퇴하고 연락 안받는 격임

대댓글 5개

2025.10.03

분야는 모르겠지만 우리 분야 기준으로 연구 주제를 교수가 줘야하는건지도 잘 모르겠음. 진짜 제대로 된 연구자면 혼자서 논문 찾아보고 방향성 설정까지 해야하고, 교수는 그것에 대해서 피드백하고 조언을 주는 형태여야 한다고 생각함.

2025.10.05

저희 분야는 주제가 '무엇을 만들자', '어떤 문제를 해결하자'이게 아닙니다. '무엇을 알아보자'입니다. 그래서 특정 주제를 파서 거기서 발견을 해내는것입니다. 창조의 영역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것을 아직 찾지 못해서 그것을 찾는 과정이 제 분야 연구입니다. 교수는 학생에게 '이 부분을 열심히 찾아봐라, 아직 사람들이 못 찾은 영역이 있을것이다, 특히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탐색해보아라'라고 정해줍니다. 결론은 학생이 내리고 그 과정의 논리적 타당성을 교수가 봐줍니다 .

2025.10.11

그게 진짜 분야탓일까요? 그 주제조차 원래 대학원생들이 스스로 찾는다니까요 수십 수백편의 논문을 읽으면서요?

2025.10.11

님이 왜 욕먹냐면, 워라벨 따지는 사람한텐 연구주제 안준다고 글을 썼는데, 남들은 피눈물 흘리면서 수십 수백편 논문 분석해서 연구 주제를 찾습니다. 워라벨을 따지든 안따지든과 관계 없이 연구 주제를 안준다고요.

2025.10.11

어디 특이한 분야에서 꿀 먹고 있는거같은 사람이 저런 말하니 화나는거죠 ㅎ

2025.10.04

교수가 주제 정해주는거 이해못한다는게 진짜 웃깁니다. 결국 당신들 또한 사고가 닫혀있다는 뜻입니다. 자고로 진정한 연구자는 ~~ 이 꼰대마인드죠. 제 분야에서는 교수가 주제를 주는 경우가 흔하고 그걸로 진정한 연구자이냐 아니냐를 따지지 않습니다. 돈이 워낙 많이 들어서 협업이 많고 연구비 또한 프로젝트 단위로 받기 때문에 본인 연구할거면 본인이 펀드를 따야만 가능합니다. 혼자 한다? 그거 때문에 교수합니다.

대댓글 1개

2025.10.05

근데 분야가 어디임? 좀 특이한거 같아서

2025.10.04

틀린 말은 하나도 없는데 본인이 교수이신가요?

2025.10.09

존나 부럽네 우리 교수님은 석사 막 들어온 애들한테도 주제도 안주고 박사학생들이 아이디어 들고와도 피드백이 아닌 비난만 하면서 주제 엎기만하는데
좀 피드백줘서 좋은 방향으로 수정해주면 어디 덧나나?

그러다 맘에 드는 주제 들고와서 진행해도 피드백은 항상 '샘플 어떻게 만들었니?' 이것 밖에 못들어봄

나도 주제 던져주고 교수님이 적극적으로 피드백 해주는 랩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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