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는 공대 지원자입니다. 저도 오늘 컨택이 안되서 일반면접을 보고 심층면접을 봤는데 심층면접 스케쥴을 안 알려줘서 연구실 가보면 교수님은 안 계시고 대학원생이 면접보려고 하더군요. 다른 교수님은 전화해서 겨우 만났고 지금 면접 시간이 아닌데 왜 돌고 있냐고 하시면서 T.O 없다고 하셔서 끝났구요. 또 다른 연구실은 경비 되있고 안계시고 해서 학과사무실 가서 물어보니 면접중이라고 하더군요. 공학관 신공학관 2번은 왕복하면서 구두신고 운동했는데 말이죠.ㅋㅋㅋㅋㅋ 그래서 교수님과 전화 통화하면서 마감 아니면 면접 기회는 줘야된다 이딴 소리 들으면서 마감이라고 하더군요. 학과 직원이 설명도 안해주고 석사지원자들 끝나면 같이가서 석박통합이라 말하고 면접보라고 하더군요. 이미 석박통합은 면접이 끝난건지 아니면 원래 같이 보는건지 공지를 안해주더군요. 석박통합 탈락자는 석사 지원자랑 경쟁하는 거라고 전형에 써있는데 말이죠. 절차를 말 안해주니 혼란이 오더군요. 그래서 한분 심층면접하고 안되서 다른분 가려고 학과 사무실 앞에 있는데 댓글알바?인지 뭔지 학생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면접 안보고 해외 나간사람도 있고 인턴에게 도장 주고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멘탈 붕괴와 현타가 오면서 학과 직원에게 성적서 제출해야된다길래 주니까 포기하실거에요?? 물어서 네네 하면서 나왔습니다. 이게 왜 포기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며 나왔습니다. 결국 면접은 형식상이었고 심층면접에서 정해지는건데 그것도 TO가 없는데가 60%였고 나머지 20%는 석사지원만 받지만 심층면접을 보지 않았고 20%는 면접은 봤지만 탈락했습니다. 과할지 모르겠지만 학과 직원이 대하는거 보니 대학원생은 인간도 아니구나를 느꼈습니다.ㅋㅋㅋㅋㅋ
Rudyard Kipling*
2020.11.14
아이고 Elinor Ostrom 님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ㅠㅠ 앞으로 더 좋은 일 있기만을 기도할께요ㅠㅠ
2020.11.14
저도 오늘 공대 면접봤는데 인성면접은 없었고 자기소개랑 전공지식이랑 그리고 마지막은 전공지식 영어로 말해보라 였어요...하..
2020.11.14
저도 공대 면접봤는데 자기소개 & 연구계획 묻고, 다른분들께 개인질문 두 개 하니까 시간 끝나서 뭘 더 할수가 없더라고요... 대체 어떻게 평가하는건지..ㅠ
2020.11.15
전체적으로 좀 개판인듯하네요.. 저는 컴퓨터학과 면접봤고, 4명에게 15분이 주어졌습니다만, 실제로는 10~11분 사이에 끝났습니다. 윗분과 동일하게 자기소개와 연구계획을 묻고, 각자 한개정도 사소한 질문 하고 끝났네요. 사실상 서류로 이미 결정이 나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2020.11.15
고대가그렇지뭐
2020.11.15
맨 윗 댓글 작성자인데 제가 8시 45분까지 가는 거였는데 53분쯤 도착해서 절차를 못들었을수도 있습니다. 인솔직원분이 성적서 갖고 심층면접 가면 된다는 얘기 듣고 성적서 주길래 바로 출발했거든요. 빔 프로젝트로 좌석표만 뛰어놓은건 좀 아쉽네요. 45분까지 오라는건 전날 문자랑 메일로 긴급으로 받았네요.
2020.11.15
ㄴ
약간의 오해를 하시는 점이 있으신것 같아서 같은 학과 석사과정 지원자로서 말씀드리자면
1. 심층면접에 관한 이야기는 석사과정 지원자에게는 11일자에 메일이 왔었는데, 석박통합 지원자는 아닌가요?
2. 면접 안보고 해외 나가신 분은 안식년이셔서 올해 애초에 안 계셨습니다.
3. "석박통합 탈락자는 석사 지원자랑 경쟁하는 거라고 전형에 써있는데 말이죠." 이 내용은 석박통합 지원자가 석사과정 중복지원을 했을 때, 입시 최종 결과에서 석박은 떨어졌지만 석사는 합격할 수 도 있다는 내용으로 받아들는데, 이 내용이 심층면접에서 컨택을 할 기회를 석박통합때 하고 석사때도 하고 라는 의미인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심층면접에 대한 불만을 표하시는 부분은 컨택 해놓은 사람만 합격하는거 아니냐?라고 생각을 하시면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받아드리는 것에 대해서는 국내 대학원 입시 제도의 일반적 특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김박사넷에 이런 글을 쓰시는 것을 보면, 대학원 입시에 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일 것으로 생각되서 고대 공대는 컨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아실것 같습니다. 오히려 입시 및 면접 이전에 컨택을 실패한 학생들은 불합격의 가능성이 압도적인 상황인데, TO가 있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연구실의 여부를 확인하고 그 시간이라도 컨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냥 컨택과 서류, 구술 면접만 가지고 입시를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댓글을 쓰신거 보시고 약간의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지만, 괜히 화만 더 나실까봐 그냥 넘어갔지만, 아직 기분이 풀리지 못하신 것인지 오늘도 댓글 남기신 것 보고 이렇게 댓글 남기고 갑니다.
2020.11.20
ㄴ
1. 심층면접에 관한건 전화로 알았고 합격여부와 상관관계를 물었지만 심층면접은 봐야한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2. 그럴 수 있겠네요.
3. 그런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댓글을 남긴 목적은 질문자에게 객관적인 상황을 알려드리려 한 것입니다. 일말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런 경험을 해야 한다는게 아쉽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려고 대학원에 가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일반화와 효율을 얘기하셨는데 거기에 얼마나 가치를 두시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2020.11.14
2020.11.14
2020.11.14
2020.11.14
2020.11.15
2020.11.15
2020.11.15
2020.11.15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