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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에서 자연과학대학원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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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3이고 물리학과를 희망합니다. 이번에 수시지원 상담을 할 때 물리학과를 말씀드렸는데 지망이 물리학 연구원이면 물리교육과를 가서 대학원을 진학하는 게 유리한 전략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연과학대학원에서 사범대생도 많이 받나요? 사범대와 자연과학대 사이에 교육을 제외한 전공과목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추천할 만한 선택지인가요?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지원에 넣은 것은 지거국 물리학과고 1등급 정도 하향, 같은대학 물리교육과는 0.3등급 정도 하향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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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19.08.11

굳이 그럴이유가 있을까요?

2019.08.11

제가 쓰고자 하는 대학 물리학과는 아무래도 물리학 타이틀보다는 대학 타이틀을 보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분위기나 주변인물이 사범대측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실제로 다른 과보다 물리학과만 1~2등급이 낮기도 하고요.

2019.08.11

그냥 물리학과 가세요. 그 등급이라는게 고등학생의 입장으로 보면 뭐 큰것 같지만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그리고 사범대서 교육학을 들을 시간에 물리학전공을 듣는게 훨씬 도움되죠.

2019.08.11

그럴거면 낮은과 들어가서 전과하지 그래요?

2019.08.11

교육과로 가면 나중에 생각보다 발목잡힐 일이 많을 겁니다. 커리 큘럼도 다르고요. 괜히 물리과 와 물리교육과로 나눠져있는게 아니죠.
Johann Wolfgang von Goethe*

2019.08.11

제가 고3 때에도 선생님들이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서울대 물리학과에 가고싶은데 성적이 안되는 학생은,서울대 물리교육학과로 학부 입학하고 나서, 동 대학원의 물리학과로 가라고 권했습니다. 저는 괜찮은 계획 같습니다.

2019.08.11

사범대에선 자연대 만큼 기초를 제대로 못배움
Arnold Schoenberg*

2019.08.11

자연대 가봐야 전공살리기 힘든데
낮은학교 자연대는 정말 최악의 선택
Joseph Haydn*

2019.08.11

서울대 수리과학부/물리천문학부가 서울대에서 가장 들어가기 힘든 학과이니 수교나 물교로 입학하거나 전화기가서 전과하는 전략은 흔히 보입니다만.. 서울대가 아닌 경우에도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9.08.11

들어갈수있는데 경력상 하자라 평생 따라붙을겁니다

2019.08.11

오.. 자연과학대로 진학하는 게 맞을 것 같네요.. 귀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Arnold Schoenberg*

2019.08.12

아니 지거국학부면 애초에 학계에 남기 힘드니 의미없음

2019.08.12

물리학과로 대학원 갈 마음이 확고하면 당연히 물리학과를 가는 게 낫고, 혹시 마음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면 교육과 가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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