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멩멩대학교 공과대학 유사컴공 졸업학점 2.9대 짜리 개쌉노답 공대생이었는데
운이 좋게 뺙뺙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석사과정에 합격해서 매일 대학원 학과장님 계신 방향으로 하루 한번 절하며 나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대학원을 다니면서 개쌉노답에서 쌉은 면하긴 한거 같은데 프로젝트와 학업의 발란스를 맞추지 못해서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대학원 학점도 현재 4점대 초반으로 동기 중 꼴찌 수준이고 머리에 든건 여전히 없는 개노답 상태입니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졸업 한학기 전 휴학을 때리고 혼자 독학을 하면서 외양간을 고쳐볼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부모님과 상의를 하던 도중 아버지께서 차라리 그러면 휴학은 하지말고 석박 통합으로 다시 다녀보는 건 어떠냐고 하셨고 이후 현재 계속 알아보는 중입니다.
원래 뺙뺙대학교 석사과정에 입학하고 나서 1년차 중반때 해도 KAIST AI 대학원에 박사과정으로 입학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관심있는 랩실의 교수님께 개인적으로 메일도 드리고 그랬는데요,
설명드렸다시피 지금 제 머리에 든게 너무 없어서 박사과정 지원은 진짜 안될꺼 같고 대신 석박통합으로 지원해볼까라는 생각입니다.
KAIST AI 대학원 커리큘럼 상 있는 과목의 80% 정도는 일단 저희 대학원 쪽에서 수강하긴 했었습니다. 근데 배운 내용들을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은 고사하고 제대로 이해도 하지 못한것 같아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또 석박통합 지원자들이 학부생들이긴 하겠지만 스펙 괴물들이 엄청 많을 것 같긴 한데... 제 석사 졸업장이랑 ML 관련 산학과제 프로젝트 하나로 비벼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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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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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2
멩멩 = 중대, 뺙뺙 = 설대? 중대 2.9가 설대 데이터 사이언스를 감?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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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2
그리고 질문에 답을 해 드리자면 떨어지실 것 같습니다.
2021.01.02
데이터사이언스 과정은 이름을 바꿔부르느라 고친거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이랑 무관합니당
2021.01.02
2021.01.02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