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이 전자동화되고 있고 초미세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기계과가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략을 많이 바꿔야할듯. 유체역학이라던지 재료역학과 같은 역학적인 부분은 이제 인간이 계산하기 보다 소프트웨어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고... 그래서 더 이상 산업계에서 공기업 빼고는 기계과의 지식이 크게 유의미하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생존전략을 바꿔서 앞으로 커리큘럼을 해당 교수들이 잘 짜야된다고 본다. 하지만, 고인물 천지인 기계공학계가 가능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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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Sigrid Undset*
2021.01.11
요즘 기계과 신규 임용 교수들 보면 그냥 응용물리과, 응용화학과임.
2021.01.11
한 15년전에도 사실 전통기계는 지고 융합연구가 대세로 자리잡는 느낌이었는데 최근들어 그런 경향이 더 두드러지는듯
2021.01.11
역학을 베이스로 복수전공1 + 복수전공2, 즉 온라인게임을 예로들면 탱커 딜 힐 다 가능한 하이브리드로 크는게 이 바닥 생존전략이지
2021.01.11
유체역학이라던지 재료역학과 같은 역학적인 부분은 이제 인간이 계산하기 보다 소프트웨어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고...
CFD 격자 한번이라도 짜본적이 있는 물어보고 싶다. 전혀 간단하지 않는데. 그리고 CAE로 계산하는건 이제 인간이 계산하는게 아니고 몇십년전부터 꾸준히 발달해온 분야임.
대댓글 1개
2024.03.12
돈이 없어서 메시 짜는거지. llm모델 봐라. gpu센터 얼마나 짓나. 사실 돈 안되서 자동 알고리즘도 안나오는거임
2021.01.11
있는지*
2021.01.11
글쓴분 회사는 다녀보셨는지...
2021.01.11
위에 댓글을 좀 웃기게 쓴거 같아서... 다시 써보면
CFD 격자 한번이라도 짜본적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전혀 간단하지 않는데. 그리고 CAE로 계산하는건 이제 인간이 계산하기 보다가 아니고 몇십년전부터 꾸준히 발달해온 분야임.
Edward Elgar*
2021.01.11
고졸 개발자들도 코딩 잘만 하니 CS 망했다는거랑 똑같은 소리
Irwin Rose*
2021.01.11
전자 컴 아니면 다 비슷 비슷함
컴은 솔직히 갑자기 떠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IF : 1
2021.01.11
역학적인 부분을 소프트웨어로 간단하게 해결할할수 있다는 말에서 웃고갑니다. 실험, 계산 한번 안해본 인증하네
2021.01.11
기계과가 아닌 내가 봐도
본문 글에서 글쓴이의 학벌과 학점이 보임..ㅋ
저정도면 거의 고등학생 수준의 글인데ㅠ
지사립 학점 2.5정도 예상합니다
John Snow*
2021.01.11
웃기네염.. 하드웨어부터 설계를 제대로하고 그에맞는 제어를 하는거지, 하드웨어 대충설계하고 제어로 전부 해결된다는건 말도안되는 짓입니다.
뭔 강화학습? NN기반 제어? 실제로 써보세요. 매니퓰레이터같이 동역학해석자체가 쉬운곳에서나 가능하지, 조금만 복잡해져도 제대로 안됩니다. 뭔 코딩이나 NN같은게 만능일것같죠?
그리고 예전부터 유체해석이나 재료역학을 어떻게 손으로 계산합니까. 원래부터 FEA로 했었어요. 다만 백그라운드 없이 그냥 적당히 condition만 넣으면 뚝딱 하고 결과가 나오는게 아니라 기본 지식은 이해를 하고있어서, 식으로 대입해야되는 항목들이 많습니다. 학부때 괜히 동역학이든 전자기학이든 Tensor matrix를 배우는게 아니에요. 특히 multiphysics가면 베이스 이해못하고 FEA만 돌리는 머저리는 없습니다.
여튼 큰틀에서는 이해를 하지만, 제가 볼때 이미 꽤 오래전부터 기계과 연구실들이 본인이 생각하는 순수기계과 관련 연구만 하지 않습니다. 어느대학인지는 모르지만, 자대대학원만 봐도 기계과에 로보틱스/바이오관련연구/맴스/SLAM 등하고있고 진동제어하는쪽들도 메타물질같은것 적용하면서 하죠.
학부4년동안 적당히 배운내용으로 "아 기계과는 고였다! 바뀌어야된다!"라는 결론을 내리기에는 본인경험이 조금 부족한듯 싶네요. 여튼 실제로 기계과 커리큘럼들도 SLAM/CNN등을 배우는것으로 변경이 되고있고요.
John Snow*
2021.01.11
저도 비슷한 연구를 하는 랩실이 전자과에도, 신소재과에도 있지만, 다들 본인 학과의 장점을 섞어서 연구해서 큰틀에서만 비슷하지, 세부적으로보면 하는것들이 다 다릅니다.
기계과의 메리트는 하드웨어 설계/웬만한 동역학 해석 및 multiphysics 기반 FEA(저희는 전자기학/광학을 섞어서 씁니다)/제어 정도를 다 할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관련된 연구하는 신소재쪽은 보통 "우리는 ~아이디어로 실험을해서 이렇게 만들어봤다. 실험결과 좋다." 이런식으로 optimization이나 해석적인 측면이 빠질때가 많습니다. 전자과쪽은 하드웨어설계는 거의 무시하고, 회로설계나 제어쪽으로 깊게 빠지는경우가 많고요.
어느 연구가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건 각 분야모두 본인들만의 장점이 있는것은 명확합니다. 저도 적은 경험이지만, 글쓴이분보다는 좀더 연구경력은 많은것같은데, 솔직히 연구자 입장에서 본인이 "기계과의 베이스는 불필요하다"라고 판단할정도의 역량이나 경험이 부족해보이네요. 물론 연구적인 측면말고 산업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제가알고있는것과 다를수있습니다.
Hector Berlioz*
2021.01.13
ㅋㅋㅋ 걱정마 어줍잖은 웅합보다 전통분야가 오히려 꾸준히 계속 수요도 있어서 졸업생 진로도 좋고 교수자리도 꾸준히 계속난다. 기반과목가르칠 사람은 계속 있어야하잖아.
2021.01.11
2021.01.11
2021.01.11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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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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