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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어떤 일에서도 운보다 중요한건 없음
학계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점 몇개
13 - 아무리 운이여도 준비된 사람이 먹는 법임
학계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점 몇개
14 - 사실 그것도 운임ㅋㅋㅋ 어떻게 딱 맞는 시기에 준비가 되어있겠음
학계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점 몇개
20 - 이런글쓰면 이제 교수들 몰려와서 은혜를모르니 정신력이어쩌니 돈벌려고대학원왔느니 댓글담
지도교수님을 존경하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33 - 저는 그리고 제 주변은 오히려 다르게 느낀것같습니다. 저는 카이스트 인기랩졸업했고 나와보니 탑스쿨(제 경우 t3)에 있어도 어차피 학생들이나 주변수준은 한국이나 고만고만합니다. 한국에서도 어차피 상향평준화 돼있다보니 눈에띄게 잘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잖아요.
여기도 매한가지고, 그냥 중국인들중 진짜 성실한 애들은 대단할정도로 열심히하네 수준이고 아주간혹 학부인턴들중 눈에띄는 친구들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지도교수가 무능하다고 하셨는데 (진짜로 그럴수도있겠지만), 저는 예전 지도교수님도 매우 뛰어난 분이였다고 생각하기에 큰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교수는 오히려 저나 다른 포닥 (우리랩은 저포함 포닥이 두명)한테 학생들 풀로 맡겨서 알아서 잘하겟지 정도로 굴리고있고요.
미국에서 특히 대형랩/대가랩은 지도교수 얼굴보기도 힘들고 지도교수가 학생들 뭐하는지 모르는곳들도 상당히 많죠. 지금 겪으신 상황은 모르지만, 뭔가 한국은 못하고 반대로 미국은 너무 뛰어나다! 라는말을 하시는것같은데 제 경험에서는 달라서 공유해봅니다. 원래 저나 글쓴이분처럼 아예 서로다른 경험들을 공유하면 다른사람들이 일반화를 안할수도 잇겟고요~
미국 포닥...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만..
16 - 저 서류 합격했습니다! 오후 5시에 발표했습니다!
대통령과학장학금 (대장금)
10 - 여자라고 하도 안뽑아서 일정 비율은 뽑으라고 안전장치를 만들어둔건데, 이걸 여성이어서 가지는 가점이라고 생각하네
여자 박사 졸업나이 33살 늦은걸까요
17 - 먼저 MIT는 꿈 깨시고요, 미국에서 님의 관심사에 맞는 연구실이 MIT 밖에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그냥 님이 덜 찾아본거에요.
서성한 경영학부 졸업 - MIT 박사를 위한 석사 과정 설계 (직장 병행) 문의 드립니다
21 - 위에 사람들 말 너무 믿지는 마셈. 자기가 못갔다고해서 남들도 못가는건 아닌데 일단 무조건 안됀다는 사람이 많은거같아요 ㅋㅋㅋㅋ
일단 장기적으로 보면 충분히 가능하고 설계를 잘하셔야되요. 분야가 데싸면 박사진학시 연구실적이랑 추천서가 가장 중요할건데 (인더스트리 경력은 플러스, 요즘은 긍정적으로 많이 봐요) 그걸 최고로 뽑아낼수있는 석사를 가시는게 가장 중요해요. 탑티어 논문은 머스트고요. 미국 석사는 생각해보셨나요?
서성한 경영학부 졸업 - MIT 박사를 위한 석사 과정 설계 (직장 병행) 문의 드립니다
13 - 헉.. 아직 본인과 경쟁자들이 객관화 안되신것같네요.. 경쟁자들은 MIT, stanford, caltech, … 미국 최우수 대학 관련학과 출신 + 연구경험 다수. 그중 못뽑힌 사람들이 석사까지 관련학과에서 하고 다시 지원. 해외 탑 대학 괴물같은 지원자들 (skp, 칭화대, 동경대, IIT, 취리히공대…) 과 경쟁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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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낙관적으로 말씀하신 교수님들이 악질이시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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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미박중인데 뭐든지 할라면 다 합니다. 시도해보는데에 왜 조소가 섞이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연구실이 많은것도 있고 현재상황애 고민도 되겠지만, 짧게나마 말씀드리면 카이스트든 방통대느 미국에서 추천서 보는 입장에선 별 차이 없습니다. 추천서는 기관이름이 아니라 그 추천하는 개인을 보고 평가하는거라서요. 미국내에선 비슷한 분야들끼리 추천하면 서로서로 대충 알고 하겠지만, 웬만한 대가 아니면 한국에 계신분들의 추천서를 받아가도 미국에선 베이징대나 IIT의 아무개와 비슷하게 볼겁니다
서성한 경영학부 졸업 - MIT 박사를 위한 석사 과정 설계 (직장 병행) 문의 드립니다
10 - 비관적인 글에 너무 귀 기울이지 마세요.
개인적으로는 석사도 박사 유학에 영향이 있기는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분야에서 카이스트가 유의미하게 유명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커미티 교수님들이 모두 알아보셔요.
그리고, 준비를 착실히 하시면 못 갈 건 전혀 없다고 생각하나, 너무 가볍게도 생각 안하셨으면 합니다. 직장과 적당히 병행하면서 적당히 논문내면 당연히 가기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직장과 병행을 하셔도 석사 풀타임들만큼, 혹은 더 많은 실적을 내시고, MIT 연구실과 fit 도 잘 맞아야하며, 동시에 지원 시기에 티오도 있어야해요.
그럼에도 저는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먼저 MIT 교수님과 컨택을 하며 라포를 쌓아가셨으면 합니다.
서성한 경영학부 졸업 - MIT 박사를 위한 석사 과정 설계 (직장 병행)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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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학외를 다녀보며 느낀 외국
2021.06.11

박사과정 동안 운이 좋게도, 개인적으로는 쉽게 가보지 못할 미국, 캐나다 및 유럽 쪽으로 학회를 주로 다녔네요.
개인적으로 다녀와본 외국은 일본 밖에 없었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양권 문화를 경험하고 느낀 점들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로 느낀 건, 역시 사람 사는 곳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들 일하고 먹고 놀고.. 세상 어딜 가든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어디든지 간에 나쁜 사람들보다는 역시 착하고 친절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에서 어리버리하고 있을 때 도와주셨던 외국인 분들에게 인류애를 느낍니다...땡큐 베리 마치...!
두 번째는...개인적으로 전 미국은 무서웠습니다...
한 학회는 미국 내에서도 한적한 시골이라 불릴만한 곳이었는데, 이곳은 거리도 깔끔하고, 사람들도 멀끔하고,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다른 학회들은 미국의 대도시들이었는데, 어딜가나 길에서 서성거리는 노숙자들...그냥 지나치면 좋은데 말을 걸면 정말 무서웠습니다..ㅠ
또 아침 일찍 거리에 나오면 풍기는 대마초 냄새...
하필 총기 사고로 유명한 지역에 학회를 갔을 때는 괜히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긴장되고 그랬네요 흑흑..
세 번째는 인종차별...
운이 안좋았던 건지, 원래 그런건지 몰라도, 학회갔던 나라들 마다 인종차별적인 일들을 겪었네요.
식당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는데 지나가면서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 (손가락으로 눈을 찢는 행위)를 보여주고 가거나,
그냥 걷고 있는데 동양인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가거나, 빠르게 달리는 차를 타고 저를 향해 동양인 비하 욕을 크게 소리치며 지나치거나...
사실 저는 그냥 학회만 참석할 뿐 그 나라에서 장기간 생활할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해 크게 감흥을 느끼거나 기분이 나쁘진 않았었는데,
실제로 외국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이런 부분들이 꽤나 큰 고충이 되지 않을실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을 비하하거나 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타국 생활을 해보지 못한 저로서는 저런 부분들이 매우 인상 깊은 경험들이었기에...ㅠ 몇 자 적어봅니다.
여기 김박사넷에서도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셨던 분들이 많이 보이시던데,
실제로 장기간 외국에서 생활하게 된다면 어떤 것들이 좋고, 또 안좋은 경험들이었는지 들어보고 싶네요..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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