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하고싶은게 뚜렷합니다. 원하는 주제 뿐만 아니라 실험 기법까지 미리 정하고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부 인턴도 이것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연구실에서 하고 있고요. 다만 주제가 달라 입시를 이쪽으로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대학원에 있는 교수님들의 주제가 제가 원하는거랑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정말 사막에서 바늘 찾기더라고요. (ist는 K와 D가 각각 한분씩있는데 심지어 K는 인기랩입니다)
일단 시야를 넓히고 포닥가서 다시 시야를 좁히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지금처럼 진로를 결정하는게 좋을지가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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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오만한 존 롤스작성자*
2021.12.16
저는 정말 하고싶은게 뚜렷합니다. 원하는 주제 뿐만 아니라 실험 기법까지 미리 정하고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부 인턴도 이것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연구실에서 하고 있고요. 다만 주제가 달라 입시를 이쪽으로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대학원에 있는 교수님들의 주제가 제가 원하는거랑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정말 사막에서 바늘 찾기더라고요. (ist는 K와 D가 각각 한분씩있는데 심지어 K는 인기랩입니다)
일단 시야를 넓히고 포닥가서 다시 시야를 좁히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지금처럼 진로를 결정하는게 좋을지가 고민됩니다.
IF : 5
2021.12.16
주제가 막상 하다보면 맘같지 않을수도 있고, 잘 맞더라도 시기에 따라 흥망성쇠가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일단 넓혀놓고 나중에 좁혀들어가는걸 추천합니다. 미리부터 좁혀두면 나중에 아니다 싶을 때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을거예요.
대댓글 1개
오만한 존 롤스작성자*
2021.12.16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해당 주제를 바라보고 학계를 바라보게 되었고, 결국에는 그 주제를 하지 않으면 뭔가 삶의 목표?를 잃게 되는 것 같아 쉽게 놓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하는 분야는 다른 랩실에서 하는 기법에서 정말 주제만 달라지는 것이라 (분자 생리학- 병리학 같은 느낌) 우선 넓히는 방향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1.12.16
하고 싶은 연구 하게 해주는 연구실에 들어가세요.
물론 주제가 그래도 어느정도 비슷한 분야여야겠죠.
대댓글 1개
오만한 존 롤스작성자*
2021.12.16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분야인 만큼, 입시 과정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다만, 위에서 설명 드린 것 처럼 원하는 랩이 인기랩(정말 인기가 많더군요)인지라 만약 TO를 받지 못할 경우... 다른 실험실에 들어가 포닥을 바라볼지, 혹은 대학 자체를 바꿔야 할지가 정말 저에게는 큰 문제기 때문에 글을 썼습니다.
제가 몸담을 분야는 생물학이다보니, 정말 개념자체가 다른 랩이 아니라면 사용하는 기법이 다 유사합니다. 때문에 추후 포닥때 주제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울적한 마리 퀴리*
2021.12.16
사실 학부생때 바라보던 관점과 박사가 바라보는 관점과 목표 방법론은 다를 수 있습니다. 너무 좁게 보지 마시고 여러 경험을 쌓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석사(碩士)와 박사(博士)는 클 석(碩)자와 넓을 박(博)자를 씁니다.
전공하시려는 분야 전반을 잘 갈고 닦으셔서 하고 싶은 연구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잘 쌓아가시면 좋겠습니다.
2021.12.16
원하는 분야를 정하는 건 좋은데 너무 세세하게 정하시거나, 그거에만 집착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들어간 랩이 해당 분야를 다룬다고 해도 관련 과제가 님한테 안 떨어지면 어쩔 수 없이 다른 내용도 연구해야 할 뿐더러(물론 개인적으로 추가 연구 하는건 자유), 원하는 주제로 박사를 딴다 한들 취업하면 그것만 할 수는 없습니다. 어디 연구소를 가던 기업에 가던 마찬가지입니다.
2021.12.16
2021.12.16
대댓글 1개
2021.12.16
2021.12.16
대댓글 1개
2021.12.16
2021.12.16
202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