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년도 후기 입학이나, 내년 전기 입학을 위해 요즘 연구실 컨텍을 하려고 연구 논문도 읽어보고 자소서도 쓰고있는 와중 입니다..
하지만 좀 뭐랄까요... 솔직히 논문 읽어도 뭔 말인지 사실 감이 잘 안옵니다.
A라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B라는 기술이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왔지만 C라는 문제점이 늘 대두되어왔다.
B라는 기술에 D를 대입해보았고 D의 정도를 변화함에 따라 C라는 문제점이 이 정도 변화를 보였다.
이런식으로 쓰여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고 생각하는데
정작 문제는 A, B, C, D를 잘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면 교수님께서 작성하신 논문 중에서도 Zero Dynamics Attack 이라는 단어가 쓰여있었는데,
음...... 조사해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ㅋㅋ.......ㅠ
그렇다고 이러한 제어분야 랩실 외에 다른 랩실은 영 관심이 안가는데,
좀 어떻게 해야될 지 감이 안옵니다..
지금 당장에라도 빨리 컨텍메일 보내야 할 것 같은데,
교수님의 연구에 대해 심도높은 이해도 못 한 채로 교수님의 연구실에 가고싶다는 어필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다른 분들께서도 연구실 알아볼 때, 논문 읽으셨을 때 '아 무슨 연구구나' 라는게 확 떠오르셨나요?
보통 어떻게들 읽어보시고 조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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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2.01.21
헛... 죄송합니다. 제목 적을 때 제 스스로가 답답해서 저렇게 적어버렸는데, 어그로성 글을 써버린거 같네요..
IF : 1
2022.01.21
당연한겁니다. 논문은 관련 분야의 지식이 없는 완전한 일반인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리뷰라고 하더라도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일수도 있고, 아주 친절하게 일반인~학부생 수준에서 작성된 논문들도 있죠. 모르는 부분들을 조금씩 읽어나가다 보면 조각들이 모여서 큰 흐름을 파악하실수 있을겁니다.
대댓글 1개
2022.01.2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IF : 5
2022.01.21
심도높은 이해를 하고오면 그게 신기한거지 현 상태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박사과정들도 똑바로 이해 못해서 혼나는게 대학원인데여 ㅎㅎ
2022.01.21
원래 처음엔 그렇습니다.
A를 위해 B를 했다고 하는데, A가 뭔지 몰라서 참조문헌을 타고가면 A는 C를 위해서 했다고 하고, C도 몰라서 또 참조문헌을 보면 D, E가 나오고... 그런 식입니다.
타고 올라가다 보면 간혹 20세기 초중반 논문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2022.01.21
2022.01.21
대댓글 1개
2022.01.21
2022.01.21
202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