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박사를 가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미국이 지금보다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해볼 수 있는게 더 많이 않을까 하는 기회 때문에 가려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충분히 있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 취지에 맞게 하려면 지도 교수님의 국적도 중요할거 같은데 아시아인들보다 서양인들 위주로 교수님을 컨택을 해보는게 특별히 의미가 있을까요?
주변에 여쭤볼 사람이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3개
성실한 어니스트 러더퍼드*
2022.02.02
지도교수의 국적이 아니라 랩 학생들의 국적이 더 중요.. 미국 이외의 국가 출신이 몰려 있는 랩은 안좋습니다.
2022.02.02
미국이 연구하기에 좋은 것은 맞지만... 무작정 좋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본인의 능력을 길러서 보여줘야합니다. 상식선에서 생각해도 실력도 없는데 좋을 수는 없습니다. 대신 실력이 있으면 "놀이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박사를 가면서 지도교수의 인종을 고르는 것은 적절치 않고... 무조건 인생에서 5년을 버려서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곳으로 간다는 마인드가 맞습니다. 그렇게 5년을 버려서 (또는 투자해서) 실력을 기르면.. 원하는 놀이터가 펼쳐 집니다. 생각해보세요. 미국가면 날고 기는 중국, 인도 친구들 많은데... 무작정 놀이터가 펼쳐 질까요? 5년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2022.02.02
무조건 미국인이요
백인 > 흑인 >>> 아시안
대댓글 1개
2022.02.03
미국계 아시안은 제외. 이 사람들은 보통 걍 미국인임
2022.02.02
국적이 중요할 순 있지만.. 국적보단 potential 지도 교수님의 성품과 실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F : 1
2022.02.02
유학 나오기전에 지도교수 인종 관련해서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나와보니 그냥 사람차이입니다. 인종 국가 구분하지 말고 최고의 교수님을 찾으세요.
2022.02.02
정말 지도교수 인종은 특별히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랩 지도교수 인도, 다수 학생들 인도인데 지도 교수 천사임
2022.02.03
천사 중국인 교수도 봤고
지도 잘해주시는 좋은 한국인 교수님도 봤습니다.
펀딩으로 협박하는 악마같은 백인 교수도 있구요.
하지만 비율적로 보면 백인 미국인 교수를 선택하는게 좋긴합니다.
2022.02.03
모든건 케바케!
하지만 평균적으로 중국과 인도를 피하는게 좋다는 정도
2022.02.03
그건 국적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 성격의 문제입니다. 패러노이드있는 백인 남성 교수에게 안당해봐서 하시는 말씀같은데 괜힌 망상하지마시고 본인에게 맞는 환경에서 연구하시길 권합니다
2022.02.03
각자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저는 한국인 PI는 비추.
유학은 한국 대비 개방적인 환경, 수평적 관계, 다양한 인적 백그라운드에서 오는 문화적인 강점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인데 여러 미국인교수 놔두고 굳이 한국인 PI를 찾아갈 메리트는 떨어진다고 봄.
특히 학계 리더들이나 초인싸들, 빅가이들, 떠오르는 신임 교수등 미국인 교수들의 사고방식이나 지도 방식에서도 나름 배울게 있음.
2022.02.05
주립대에서 중국인 지도교수님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공대에 있는데, 미국인 지도교수님이 많지 않습니다.
전체 Faculty에 40%가 중국인이시고, 외국인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일단 미국 시민권자 중 똑똑한 애들은 Health(의대, 치대, 약대) 아님 로스쿨가지 공대 안옵니다. 그래서 중국인, 인도인 엄청 많습니다.
테뉴어 받지 않은 젊은 조교수, 빅랩의 대가 정도 선택하시는게 그나마 할 수 있는 옵션?일듯 하네요
하지만 사실 크게 의미없습니다. 같이 지내보기 전에 나랑 맞는 사람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냥 전부 다 컨택 많이 하시고 펀딩 주는 곳 중에서 고르기 시작하면 됩니다.
굳이 말하자면 한국인 PI 비추입니다.
한국 대학원 마인드 + 개별 미팅 소통도 거의 한국말로 할거라 이럴거면 미국 왜 오지? 생각이 들어서요.
2022.02.02
2022.02.02
2022.02.02
대댓글 1개
2022.02.03
2022.02.02
2022.02.02
2022.02.02
2022.02.03
2022.02.03
2022.02.03
2022.02.03
2022.02.05
2023.09.26